전도왕백서 - 읽다보면 누구나 전도할 수 있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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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픈 일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을 굳이 예로 들지 않아도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고 싶어하는 게 바로 우리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물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게 부족하다면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사랑이나 은혜는 나만이 받기에는 넘치도록 충만하잖아요.
주위에 보면 너무나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부끄럽기도 하고 아직은 주님을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나의 믿음도 부족한 것 같기도 해서 많이 망설이게 되네요.
하지만 매주 많은 사람들을 전도해서 같이 나오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나 부러운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려고는 하지만 막상 믿지 않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세상의 유혹이 너무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전도라는 게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기는 하지만 각자 주어진 사명이 있는 것처럼 전도의 능력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단지 우리가 전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나 자신의 능력으로만 하려고 하기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못할 일이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가 없이 나가면 안되겠죠.
그래서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준비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성경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마음의 준비까지 말이죠.
그리고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할지 스스로 나에게 맞는 전도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구요.
그 후에 이제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말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부터 전도를 시작해나가야 될 것 같아요.
그 무엇보다 길 잃은 양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중요한 사명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비록 지금은 아직까지 전도를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지만 이제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겠어요.
지금까지는 전도에 대해서 너무나 큰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도움을 받았으면 남에게 도움을 베풀어야 하는 것처럼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았으면 당연히 이웃에게 전해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더구나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인데 주저할 필요가 없겠죠?
그럼에도 아직 난 전도를 못하겠어라고 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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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만 실종된 최순자
김은정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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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왠지 기분이 우울해지고 단풍이 들어도 그저 시무룩해지네요.
다른 친구나 지인들은 결혼을 한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청첩장만 주니 기운이 더 다운되는 것 같아요.
뭐 그렇다고 결혼이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겠죠.
그까짓 것 그냥 한 잔의 술이나 달콤한 케익 한 조각으로 잊을 수도 있을테지만 역시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제 2010년도 채 석 달이 남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어요.
매년 새해가 되면 아마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연인과 함께 남들 보라는 듯이 연애를 할 거라는 소원을 빌고 기대를 하지만 올해도 역시 혼자 쓸쓸히 그리고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서점에 가니 19, 29, 39 라는 책이 있던데 그저 나이 한 살이 더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별 문제없이 쿨하게 지나갈 수 있지만 아홉이라는 숫자가 주는 강박감을 마치 인생을 다 산 것 같은 막중한 무게감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10대를 벗어나 20대가 된다는 것은 그래도 좋아.
그런데 20대에서 30대로 넘어선다는 것은,
이제 인생의 아름다운 청춘이 지나간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처럼 한 자리 수가 아닌 두 자리 수가 변한다는 것은 크나큰 의미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막상 또 지나보면 그 때는 그렇게 죽을 것만 같았는데 생각해보면 막상 아무것도 아니게 되더라구요.
사실 서른이라는 나이에 대해서 어쩌면 나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자꾸 주위에서 특히나 혼자 있는 경우 결혼을 왜 안하느냐 서른이면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간 거 아니냐, 물론 결혼을 했어도 이제는 아이가 생기고 자신보다는 가족이 먼저이고 정체성을 잃어가기에 정작 타인에 의해서 서른이라는 사회적인 나이가 정해져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른을 앞둔 마지막 이십대를 보내는 스물 아홉이나 묘한 경계에 서 버린 서른이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린 것 같은 서른 하나이거나 모두 저마다 마음 속에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답답하고 막막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쾌하게 서른이라는 벽을 자연스럽게 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솔직하고 진솔한 마음 속 이야기에 너무나도 공감이 가기에 혹시라도 마음 속에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있었다면 속시원하게 치유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어떻게 서른만 살짝 넘어가버릴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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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연애공식 - tbs <이홍렬의 라디오쇼> 인기 코너 '부모님의 연지곤지'가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배연아.이홍렬 엮음 / 좋은생각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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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라서 그런지 주위에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고 커플들을 보면 솔로는 한없이 우울해지는 계절인 것 같아요.
더구나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홀로 추위에 떨지 않기 위해서 여우목도리나 늑대목도리 하나쯤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연애라는 게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 거잖아요.
누구는 한 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인연이 나타날지도 의문이구요.
예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했지만 아직까지 사랑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수많은 연애에 관한 책이 나오고 영화가 나오는 것이겠죠.
가끔 보면 정말 연애의 고수라는 사람들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한다던지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한다든지 하는 이런저런 조언들도 많은데 연애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얼마전에 봤던 시라노:연애조작단이 기억나는데 정말 우리가 사랑에 빠져다고 하는게 어떻게 보면 상대방의 교묘한 술책에 넘어간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하지만 뭐 그렇다고 해도 어쩌겠어요?
그게 바로 연애인 것을 말이죠.
제목을 보면 불멸의 연애공식이네요.
정말 변하지 않는 연애의 공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지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알고 싶어요.
사실 지금 우리들 시대의 사랑이나 연애가 부모님 세대의 연애는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이홍렬의 라디오 쇼에서 부모님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서 사연을 방송하는게 있나봐요.
요즘 라디오를 들어보지 못해서 몰랐는데 사연이 참 진솔하고 어떻게 보면 지금의 인스턴트식 사랑과는 다른 구수한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순박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어설프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에게 그런 면이 있었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들은 잊고 있었나봐요.
어쩌면 지금의 우리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서로 사랑했을지도 모르잖아요.
살짝 부모님의 연애담을 물어봐야겠어요.
그런데 정말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불멸의 연애공식은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고수들의 멋진 연애 기술들이 있지만 물론 그런 기술들이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정작 변하지 않는 연애공식이라는 것은 바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설픈 사랑고백도 아주 멋진 프로포즈가 될 수 있을테니 말이죠.
이 가을 사랑하고 싶어지네요.
가을에는 편지를 쓰고 싶다고 했던가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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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해결 길라잡이 - 갈등은 상생을 위한 에너지다
박태순 지음 / 해피스토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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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언제나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곳이니만큼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이익이나 또는 오해로 인해서 충돌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조직이나 국가가 정해진 목표를 향해서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 구성원들 간에 화합이나 협동이 중요하겠지만 실상 사람이 모여있으면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갈등인 것 같아요.
그런 갈등을 어떻게 잘 해결하고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 조직이 잘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는지 아니면 붕괴되어버릴지 결정하게 되겠죠.
갈등을 사전적인 의미로 보자면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택을 둘러싸고 곤란을 겪는 상황을 말한다라고 하네요.
사실 갈등이라고 하면 서로 대립되어 충돌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갈등도 있다고 하네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부정적인 갈등에 대해서 제거해야 되겠죠.
갈등을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혀서 꼬여 있는 모습으로 본 옛사람들의 지혜가 참 놀랍네요.
꼬인 실타래처럼 서로의 이해나 가치, 감정 등이 대립하고 충돌하여 어떻게 풀어야될지 모르면 난감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저자는 일단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갈등지도를 그리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실 갈등이라는 것이 개인과 개인의 문제처럼 사소한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있지만 개인과 조직, 개인과 국가, 조직과 국가간의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갈등에 대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해야겠죠.
저자가 그동안 파악해온 갈등을 보면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아요.
단순한 이론적인 설명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이 일어나게 된 두 집안의 갈등이라든지 프랑스 여배우의 개고기에 관한 갈등.
자칫하면 이런 갈등을 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욱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 만큼 갈등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어요.
가정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 하물며 회사나 국가에서는 얼마나 많은 갈등이 만들어지겠어요?
지금도 그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법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겠죠?
갈등이 안 생길 수는 없지만 그런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이 자신에게나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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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찾아가는 취업 로드맵 - 평균 스펙의 초보 구직자를 취업까지 안내하는 완벽 노하우
조덕성.표형종.신현종.신상진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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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상황도 안좋고 국내적으로도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 취업을 하기가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더욱이 고용창출은 되지 않으면서 매년 졸업생들이 대거 사회로 나오기 때문에 어쩌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취업문이 좁아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더구나 명퇴나 이직을 하는 경력자들까지 같이 경쟁자로 본다면 안그래도 좁은 문이 더 좁아지는 것은 아닌지 이런저런 걱정만 앞서게 되네요.
사실 이런 분위기에 맞쳐서 여러가지 취업에 관해서 정보를 주는 책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이런저런 자기계발을 통한 실력을 쌓아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된다고 말은 해주지만 실상 요즘은 취업 스펙이라고 알려진 것들이 가면 갈수록 많이지고 더욱이 또 상향평준화 되어가기 때문에 일반 평범한 구직자가 취업전선에서 요구하는 그런 스펙을 가지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뭐 그렇다고 요구하는 스펙을 다 갖춘다고 해서 또 취업이 되는 것은 또 아니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사람은 취업이 되고 어떤 사람을 취업이 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요즘은 대학에 들어가면 바로 취업준비를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구요.
워낙에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가 되어버리니 어쩔 수 없이 목을 메고 매달릴 수 밖에요.
하지만 대학 입시에서도 열심히 노력만한다고 해서 꼭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아니었잖아요.
어떻게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알아내서 그에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고 공부해야지 효율적인 방법이듯이 취업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무턱대고 그냥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면 사실 사회초년생이고 취업을 처음 준비하다보면 생소한 것도 많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서 낭비하는 시간도 많고 정작 필요한 것이 아닌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을 준비하느라 시간과 열정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아요.
로드맵이라는 지도잖아요.
취업이라는 목표로 가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안내해주는 지도만 있다면 누구나 중간에 길을 잃어 헤매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길을 찾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빙빙 돌았던 사람이라면 취업으로 가기 위해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한 번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지금 현재 나의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요령 및 면접까지 일련의 취업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각 단계마다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했다면 이제는 전문가가 이야기 하는 실전 노하우를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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