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퀴의 꿈 - 꿈을 노래하는 가수 배은주의 희망메시지
배은주 지음 / 신원문화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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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회 속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요?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장애가 아니라 바로 사람들의 편견으로 가득찬 마음 때문이겠죠.
그래서인지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없어지고 그러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것 같아요.
사실 그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고통을 알 수는 없지만 그들 또한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꿈이 있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한다는 걸 네 바퀴의 꿈을 쓴 배은주씨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를 가지게 되었을 때 그녀가 세상을 향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그렇게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그녀에게 삶의 의미를 찾게 해준 친구의 존재.
그리고 누구나 열병처럼 다가오는 첫사랑의 추억들.
하지만 사람으로부터 받은 희망은 또 사람으로부터 아픔을 느끼기도 하죠.
어쩌면 신체의 장애보다 더한 장애는 바로 우리들의 비뚤어진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세상으로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던 그녀에게 닥쳐 온 또 하나의 시련.
좌절하고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그 고통을 견뎌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녀가 택한 또 하나의 희망은 바로 노래였어요.
자신만의 생각을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는 노래.
어쩌면 그 노래가 있었기에 혼자만의 어두운 세상에서 친구가 있고 가족이 있는 세상 속으로 희망의 빛을 찾아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녀의 삶이 어떻게 보면 너무 비극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디어 내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조금만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그 어떤 힘든 상황이 와도 언제나 희망이라는 것은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누구나 꿈을 꾸어야 된다는 사실을 말이죠.
꿈이 없다는 것은 희망이 없다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그 희망은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사랑하는 가족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책을 읽고 나서 문득 생각이 나네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해야겠어요. 사랑한다고..
그녀가 세상 속으로 내딛었던 그 자그마한 용기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녀가 꿈꾸는 세상을 어떤 모습일까요?
앞으로도 그녀의 도전은 계속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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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경제학 - 중산층이 몰락하는 M형 시대! 20대 80 사회가 도래했다
장징푸 지음, 송철규 옮김 / 예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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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비중 변화추이> 

   

 <M형 시대 빈자와 부자의 수입구조>

 

 <빈자와 부자의 사고방식 차이>

20배 경제학이라고 해서 사실 투자를 해서 20배의 이익을 안겨주는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런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
20배라는 의미가 단순한 투자 이익이 아닌 지금 우리 시대의 가슴 아픈 현실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소득수준을 부자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먹고 살 수 있고 어느 정도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중산층이라는 개념을 많이 가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IMF나 미국이나 유럽 등,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앞에서 이제는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것은 단지 우리들의 인식이 아닌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의 소득 격차가 이제 20배를 넘어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럼으로 인해서 점점 중산층이 몰락해가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것은 달리 말하면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있는 희망은 물론이거니와 어쩌면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가 아니겠어요?
지금 이 상황을 경제학자들은 M형 사회라고 어렵게 말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으로 체감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은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 걸까요?
마치 아무 해답이 없다면 절망적인 미래 밖에는 없는 것일까요?
지금도 시중에 수많은 경제학 관련 서적들이 넘쳐나지만 이 책은 그런 경제나 투자에 관한 책은 아닌 것 같아요.
그것보다도 좀 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경제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빈익빈 부익부.
그것은 단순히 돈이 돈을 만들어 낸다는 것보다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생각과 또는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생각이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경제에 관한 그들의 생각을 보면 우리와 다른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그것이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고, 우리가 성공할 수 없는 이유는 아닐까요?
사실 살아가면서 우리는 경제와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살아가지만 학교나 그 어디에서도 경제에 관해 우리에게 제대로 가르쳐주거나 배워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월급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월급만으로 살 수 없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이 시대를 살아가야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죠.
이 책을 통해서 그 생존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누구도 우리를 도와줄 수는 없잖아요.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그 길을 찾아봐야 할 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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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칭찬대로 아이가 자란다 - 72개의 Q&A로 배우는 아이의 바른 습관을 키워주는 칭찬과 꾸중의 지혜
야마구치 카오루 지음, 박정애 옮김, 허은정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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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칭찬에는 굉장한 긍정의 힘이 있을지도 모르죠.
사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한 번도 사고를 치지 않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아이들이 버릇없이 굴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 또는 아이들이 말을 잘 듣고 착하게 행동할 때 부모님들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대하는지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아이들이 받는 교육도 무척 중요할 것 같아요.
예전에는 사랑의 매라고 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폭력교사가 해임되는 사태도 벌어졌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꾸중이나 벌이 보여지는 효과에 있어서는 최고일 것 같이 생각되지만 그것은 정말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방법일 뿐이고 더 나아가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에 대해서 반항심도 키울 수 있는 잘못된 교육방식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가만히 놔두거나 칭찬만으로 아이들을 키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이 잘 되지 않는 건 왜 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그동안 커오면서 잘못된 교육방식에 물들어져 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무척이나 낯설고 그 교육효과에 대해서 신뢰가 가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한 유럽과 북미의 선진국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응용행동분석학"을 바탕으로 해서 야마구치 카오루 박사가 일본에서 여러 교사와 학부모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하니 그저 이론적으로만 하는 이야기나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아이들이 칭찬을 먹고 자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어요.
지금까지 우리들은 너무 칭찬이라는 것에 인색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인색했다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아무리 좋은 교육법이라고 해도 그것을 제대로 알고 적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기기도 하잖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들이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처음에는 막막했던 아이들의 교육법이 어느정도 체계를 잡아나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이 하나, 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은 욕심 때문에 때로는 아이들의 생각보다는 부모의 생각을 아이들에게 주입하고 행동하도록 하기 때문에 서로 마찰도 생기도 문제도 생기게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이 아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칭찬과 꾸중을 통해서 어떻게 아이에게 교육을 해야하는지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칭찬으로 아이를 바르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칭찬만 해주게 되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또 너무 꾸중만 해도 안되고, 아이를 키우는데 부모님의 역활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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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에그 - 꿈 부화시키기 프로젝트
정주형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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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심오한 뜻이 있었네요.
예전에 이런 우스개소리가 있더라구요.
달걀을 깨는 데 있어 안에서 껍질을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밖에서 껍질을 깨면 계란후라이가 된다는 것 말이죠.
20대의 나이로 누구나 꿈꾸는 성공을 거둔 정주형 대표가 어떻게 벤처기업의 최연소 CEO가 되었는지 그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Broken Egg.
만약 우리들의 꿈을 달걀이라고 하면 아마도 그 달걀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을 꿈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달걀들이 계란후라이가 되어버리는 현실과 또는 버려지는 달걀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죠.
내가 깨고 나오기 전에 먼저 깨어져버린 수많은 꿈들.
지금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하는 사고방식과는 조금 다른 사고방식이 어쩌면 성공의 비결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 우리는 오로지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수많은 자격증과 영어 공부 등을 통해서 스펙을 만들기에 바쁜데 그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말이죠.
어쩌면 그것은 용의 꼬리가 되는 것보다 닭의 머리가 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것 아닐까요?
그동안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아니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던 그 길.
평범한 청년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생각이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인생을 생각했는지 반성하게 만드네요.
조그마한 벽만 있어도 그것이 넘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조차 판단하지 않고 그저 벽이 있다는 그 이유만으로 그 길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자신만의 조그마한 세계에 갇혀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그 껍질을 절대 깨어지지 않는 벽처럼 인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말이죠.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큰 코끼리라면 발에 있는 쇠사슬을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릴적에 쇠사슬을 채워놓으면 몇 번 시도를 하다가 자신은 쇠사슬을 결코 끊을 수 없을 거라는 기억이 남아 커서는 다시 시도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우리도 그런 사고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말이죠.
세상에 이끌려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삶.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타협해서 살아가기 보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물론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용기를 가지고 극복해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어쩌면 젊음의 특권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깨어지지 않을 벽도 있겠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해봐야 될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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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립 Bleep - 일상의 현실을 바꾸는 무한한 가능성의 발견
윌리암 안츠 외 지음, 박인재 옮김 / 지혜의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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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도 그렇지만 과학도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잣대이자 원리이고 진리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과학으로 풀 수 없는 많은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고 그 비밀을 밝혀내려고 많은 과학자들이 오늘도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겠죠.
지금까지 역사를 보면서 과거에 절대적인 진리로 알고 있었던 것들이 새로운 발견과 인식으로 인해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잖아요.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이 세계 역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들이 미래에는 잘못된 인식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날이 있을 수도 있겠죠.
끊임없이 물어보게 되는 질문들 중에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돌아가는지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우리는 가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잖아요.
정말 작은 미시의 세계. 즉 원자와 소립자들의 세계.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이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지만 우리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법칙들이 적용되지 않는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한 순간에 서로 다른 곳에 존재할 수 있는지 말이죠.
그리고 양자물리학의 아주 작은 단위의 세계에서는 우리의 몸과 세상을 이루는 물질이 같은 것이기 때문에 서로 바뀔 수도 있고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세상이 또한 우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고 이처럼 서로 항상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렇기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어떤 반응을 일으켜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아주 마법과도 같은 멋진 환상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책으로 읽어서는 여러 물리학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해하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블립이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상과 여러 석학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새로운 세계를 잘 탐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주에는 수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우리도 우주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겠죠.
지금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한 번 열어보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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