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나의 힘 - 이완반응과 마음챙김을 통한 성공적인 스트레스 관리
장현갑 지음 / 불광출판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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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모르겠는데 요즘 현대인들은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말인 것 같아요.
아파서 병원에 가도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고 푹 쉬면 낫는다고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쩔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으로 보고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을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스트레스가 어떻게 나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건지 처음에는 조금? 아니 많이 의아했는데 모든 현상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마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몸이 아프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래도 그 아픔을 통해서 몸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생겼는지 찾아서 고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용한 것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고 보면 스트레스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마음의 병을 치유하라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는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유발시켜서 일의 효율을 높일 수도 있고 말이죠.
단지 적절한 스트레스를 유지해야지 그 이상의 스트레스는 안 좋다는 것.
이렇게 잘 관리된 스트레스는 오히려 우리들에게 힘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는지를 모른다면 안되겠죠.
그 방법 중 하나가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마음 훈련인데 처음에는 생소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들에게 친숙한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음챙김이라는 명상.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라고 말들을 하죠.
정말 어떻게 보면 그런 것 같아요.
일의 결과는 어떻게 보면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것인데 누구는 매날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누구는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어느쪽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어요.
요즘처럼 웰빙시대에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해지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네요.
진정한 마음의 웰빙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서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처음에는 어떻게 보면 명상이나 마음훈련 같은게 오히려 이런 것을 해야 되지 않나하는 강박관념으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지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한 번쯤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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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할아버지의 6.25 바우솔 작은 어린이 14
이규희 지음, 시은경 그림 / 바우솔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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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고요한 여명을 깨고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남침을 하면서 1953년 휴전협정이 조인되기까지 수많은 사상자를 낸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의 시작되었죠.
남북한은 물론 미국과 중국의 개입, UN군의 깃발아래 모여든 전세계 수많은 군인들까지 참혹한 전쟁이 아닐 수 없죠.
그 와중에 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전쟁고아가 생겼으며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어 끼니조차 연명할 수 없는 시절이지만 지금은 6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인지 전쟁을 경험했던 할아버지, 할머니도 이제는 몇 분 남지 않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과연 6.25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아마도 재미교포인 영후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6.25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도 직접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좀 막막했는데 조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마치 손자를 무릎에 앉혀놓고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면서 다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전장을 누빈 조지 할아버지와 같은 참전 용사가 있기에 지금의 우리도 있는 것이겠죠.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의 관점에서 보는 6.25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쟁은 승자와 패자도 없는 모두 다 희생자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도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로 서로 대치하고 있는데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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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읽는 기술 - 상대의 겉과 속을 꿰뚫어보는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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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이태혁씨는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현해서 MC인 강호동과 포커를 이용한 심리게임을 통해서 이겼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대단한 것 같아요.
사실 포커 게임이라는 것이 좋은 패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심리를 꿰뚤어보는 것이 승패를 좌우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종종 더 낮은 패를 가지고도 더 높은 패를 이기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물론 그렇게 하려다고 어설프게 상대방을 마음을 읽는 경우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만 말이죠.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 있다면 게임을 할 때라는지 비즈니스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할때도 말이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제일 답답한 것이 바로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오해도 생기고 다툼도 일어나는 거 아닐까 싶네요.
이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무척이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누구나 사람을 마음을 읽고 싶어하기 때문에 수많은 심리학 관련 서적이 나와있기만 어떤 것은 너무 어려운 이론만 있고 어떤 것은 일반적인 것이라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자세히 생각해보면 말과 행동을 통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람의 마음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깊게 그 순간을 포착한다면 그 행동을 통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주위에서 보면 거짓말 할 때 꼭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만약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특정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만 해도 그 사람이 그 행동을 할 때 그 마음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관찰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겠죠.
사실 이처럼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주의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지 그동안 몰랐던 우리의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 같네요.
살아가면서 우리는 연애에서나 사업에서나 언제나 선택을 하게 되죠.
그 선택의 순간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냐 없는냐는 어쩌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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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선물 요리 - 맛있고 예쁜 79가지 선물요리 레시피 & 요리에 꼭 맞는 아이디어 포장법
손성희 지음 / 리스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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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입으로 먹는 것이기도 하지만 눈으로 먹는 것이라고 했던가요?
이 책이야 말로 입맛은 물론 눈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마음까지 따뜻하게 전해줄 수 있는 일석이조가 아닌 일석삼조의 요리인 것 같아요.
세상에 많은 선물이 있지만 직접 만들어서 주는 요리 선물은 그야말로 만든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이 아닐 수 없겠죠.
더구나 선물 받는 사람을 생각해서 어떤 음식을 좋아할지 건강을 생각해서 일단 메뉴 선정에 무척 신경이 쓰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또 신경이 쓰이고 어떻게 하면 예쁘게 포장을 할지 또 신경이 쓰이게 되는 것만큼 솔직히 요리 선물은 그만큼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죠.
하지만 그만큼 노력과 정성이 들기에 받는 사람에게는 감동이 더 할 수 밖에 없기에 특별한 경우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그렇지 않더라도 요즘처럼 나들이를 많이 다니게 될 때 야외에 가지고 다니기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간다면 무척이나 센스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에 절대 요리를 선물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살다보면 요리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가 꼭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 이 책만 있다면 일단 준비 완료~
센스만점 사랑 받을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식도 무려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더불어 서양요리까지 80여가지나 실려있다고 하니 고르는 재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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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국가대표 - 축구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합니다
이영무 지음 / 두란노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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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정대세 선수의 눈물이 크게 화제가 되었죠.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재일교포이면서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조선인학교를 다녀서 이번에 북한의 국가대표로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월드컵 무대에 당당히 선 정대세 선수가 느꼈던 감정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일본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한민국의 국민도 아니고 북한 사람도 아닌 어쩌면 자라오면서 많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한 나라의 대표로서 세계 무대에 섰다는 것은 아마도 자신이 그동안 고민했던 정체성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어느정도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어쩌면 이런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스도인이면서 또한 어쩔 수 없이 세상 속에 속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하고 유혹에 쉽게 넘어가버리는 한 인간으로서 말이죠.
만약에 하나님의 국가대표가 된다면 정대세 선수처럼 눈물을 흘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살아가면서 우리는 우리의 고집이나 의지대로 해서는 일이 잘 되지 않는 것을 실감하게 되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셔야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이 책의 저자인 이영무 감독 또한 축구를 너무 좋아했지만 인간의 눈으로 보면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는 그런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당히 국가대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기도의 힘과 노력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것을 종종 잊어버리고 모든 영광을 나 자신에게 돌리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처럼 자만심에 빠지게 된다면 좌절하게 되고 긴 슬럼프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요?
모든 운동선수의 꿈이 국가대표가 되는 것처럼 마땅히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소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당당히 하나님의 국가대표가 되는 그 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눈물을 흘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으면 감독인 이영무 감독이 어떻게 하나님의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나 자신이 얼마나 많은 회계를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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