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결혼준비 - 웨딩플래너의 아주 특별한 제안
정주희 지음 / 케이앤피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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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아주 행복해야 할 결혼이 아주 힘들고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만 남게 하는 것이 결혼준비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결혼이라는 것이 아주 옛날에 정말이지 정화수 한 잔 떠놓고 할 수도 있는 건데 예나 지금이나 너무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고 겉모습만 신경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누구는 어디에서 결혼식을 했더라, 누구는 결혼예단으로 무얼 가지고 왔더라 등등.
꼭 남보다 더 잘 보이려고 신경쓰고 진정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에 준비라든지 앞으로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계획은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기도 하죠.
물론 결혼이라는 게 당사자들만의 일이 아니라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기에 어느정도 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런 것들 때문에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물론 그러다 파혼까지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죠.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힘든 결혼준비를 아무 탈없이 할 수 있는 걸까요?
요즘은 결혼 플래너가 있어 모든 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아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누구는 쉬운 방법이 없어서 못하는 걸까요? 아무래도 비용이 문제가 되겠죠.
사실 결혼준비에서 많이 다투는 것이 다 비용 문제 아닐까 싶어요.
그럼 어떻게 똑 소리나게 결혼준비를 할 수 있을지가 문제겠죠.
물론 다양한 정보를 찾는 게 중요하지만 워낙에 정보가 넘쳐나고 불필요한 정보까지 끝이 없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처럼 경험 많은 웨딩플래너가 알려주는 알짜배기 정보가 담긴 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 결혼은 결혼준비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함께 도란도란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결혼을 꿈꾸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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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익문사 1 - 대한제국 첩보기관
강동수 지음 / 실천문학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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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국력이 강해야 외세의 침입도 없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어떻게 보면 정말이지 기억하기 싫은 역사 중에 하나가 바로 경술국치가 아닐까 싶네요.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병자호란 때 인조가 삼전도에서 굴욕을 당한 일도 있고, 지리학적인 영향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는 정말이지 수많은 외침을 받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때마다 온 국민이 함께 외세에 맞서 싸웠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겠죠.
더구나 이번달이 호국보훈의 달이 6월달이라 그런지 감회가 더한 것 같아요.
따지고 보면 같은 민족끼리 싸우게 된 것도 일제강점기의 영향이 아니겠어요?
물론 역사적으로 보면 수많은 위인들이 있고, 가슴 통쾌하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많지만 또한 가슴 아픈 역사도 기억해야하는 우리의 역사이고 잊어버리면 안되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되겠죠.
이런 생각을 해봐야 만약에 경술국치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말이죠.
사실 지금도 역사를 왜곡하려고 하는 일본의 일부 지식인들을 볼 때마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의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라는 말처럼 대한제국에 대한 역사적 진실이 그동안 너무 왜곡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국익문사.
아마도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 이름이나 존재조차도 몰랐을지 모르죠.
1902년 6월에 고종이 설립한 근대적인 국가정보기관.
사실 지금도 수많은 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보이고 이런 비밀첩보활동을 통해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려고 노력하죠.
대한제국에도 이러한 기관이 있었다는 것은 독립된 국가로서 다른 열강들의 틈에서 국가를 지키려고 하는 노력을 일환이 아니었을까요?
저마다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과연 그 당시에 국가를 위한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흘러간 과거의 역사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독립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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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엔진을 뜨겁게 달궈라 - 준비하라! 다가올 그때를 위해
강명구 지음 / 소금나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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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뜨거운 태양의 열기만큼이나 젊음은 강렬한 것 같아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하지만 지금 우리의 젊음은 태양이 아닌 우울한 먹구름 같은 것 같아요.
바늘구멍만큼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하려고 매달리고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이었는지 조차 잊어버리고 그저 현실 속에서 아둥바둥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저 세상 속에 자신만이 낙오된 것 같이 비참하게 생각하고 그저 허황된 꿈만 바라보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누구나 성공을 하기를 바라고 꿈을 이루기를 원하지만 정작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잖아요.
어쩌면 그들이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그 무엇인가 있기 때문에 선택받은 것이 아닐까요?
수동적으로 남에 의해서 선택 당해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이 선택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멀리 더 빨리 나아가는 것 아닐까 싶어요.
가끔 TV에서 자동차 경주를 보면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죠.
모든 차들의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들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젊음이라는 것도 이처럼 뜨거운 심장이 내는 열기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요?
세상을 향해 크게 외쳐볼까요?
세상이 아무리 힘들게 해도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해서 꿈을 이루고 말겠다는 외침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 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려보고 그 꿈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이룰 수 있을 거에요.
출발선에 선 자동차들처럼 마음 속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꿈을 향해 지금 바로 출발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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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미래 - 현대사회와 문학의 운명 - 동아시아와 외부세계
황석영.히라노 게이치로.모옌 외 30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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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는 그 시대의 사상과 생활과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다고 말을 하죠.
그리고 칼보다 강한 것이 붓이라고 했던가요?
그만큼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문학이지만 최근에는 이런 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면 TV와 오락들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책을 읽고 있을까요?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독서률이 OECD 국가 중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문학의 미래라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미래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요?
사실 이 책은 주제가 가벼운 것도 아니고 문학이라는 것이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또한 현재가 아닌 미래를 통찰해야 하는 것이니 만큼 일반 사람들에게 그리 쉽지는 않은 책인 것 같아요.
아시아의 여러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견해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제 1회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에서 발표한 내용들이라 전문적인 것 같아요.
많은 작가들이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몇몇 작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르는 작가들이라 더 어렵게 느껴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출판업계의 위기와 함께 책이 잘 안 팔린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들이 책을 접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겠죠.
어쩌면 살기 힘들어서 책을 읽는다는게 좀 사치로 느껴지는 걸까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책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 게 아닐까요?
사실 지금의 문학도 논하기 어려운데 문학의 미래를 생각한다는게 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지만 다양한 생각들을 읽으면서 조금은 문학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난해한 이야기들도 있지만 아주 멋지고 감동적인 문학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하나씩 먹을 때마다 저마다 다른 맛이 나는 과자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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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 그램툰 Come On! Gramtoon 2 - 형용사 부사 전치사 GRAMTOON is My Best Friend 2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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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는 만화책 보다가 많이 혼났는데 요즘은 딱딱한 책보다는 그림도 있는 만화책이 아이들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금 걱정인 것이 만화책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그림이 많아서 내용이 좀 부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아이들의 재미나 호기심만 충족시켜주지 그다지 공부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서 말이죠.
아마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것 중에는 쉽게 한다고 해서 내용이 알차지 못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와 공부를 둘 다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가 아닌 재미난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사실 2권이라 1권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램툰 시리즈가 총 5권까지 있는데 아마 한 권을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고 싶은 중독에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영어라는 것이 너무 공부로 접근하게 되면 금세 지쳐버리게 되잖아요.
만화처럼 재미난 이야기가 있고 그 속에 녹아있는 영어의 기본 개념과 문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것을 정리하고 확인하면서 게임까지 하게 된다면 그 효과는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2권에서 나오는 문법은 형용사와 부사, 전치사인데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이 명사와 동사이긴 해도 문장에 각종 양념을 할 수 있는 형용사, 부사, 전치사도 약방에 감초처럼 알아두면 풍부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되겠죠.
요즘은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영어를 가르친다고 영어유치원도 생기고 하는데 아이에게 너무 부담이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데에는 재미있는 만화로 접근하는 게 좋은 생각이라는 게 들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예전에 만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어서 공부는 안하고 만화만 보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읽고 얘기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 만화학습서라서 쉬운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다보니 왠걸 같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영어 교육은 학원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자주 접해야되는 거라 부모님들도 같이 배우고 함께 말하면서 좀 더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아요.
영어에 처음 입문하는 문법책으로는 그다지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옆에서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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