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감사 - 한경직 목사 구술 자서전
한경직 지음 / 두란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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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 걸까요?
매일매일 불평만 하면서 도무지 감사할 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경제가 좋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감사의 제목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고통과 불행의 연속일수도 있지만 조금만 다르게 본다면 고통이 즐거움이 되고 불행이 행복이 되는 것 아니겠어요?
일생을 살아오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로 모든 삶을 다 우리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요.
태어나게 된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을 알게되고 믿을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고, 어렵고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셨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말에 진심이 담긴 고백이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잘 헤쳐나오신 것 같아요.
나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항상 나를 지켜주시고 항상 함께 하여주시는 하나님을 너무 잊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감사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었나 싶어요.
한경직 목사님이 하나님에게 감사한다고 했지만 우리가 자서전을 통해서 보면 정말이지 감사가 아니라 불평불만을 하고 싶을 만큼의 상황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고통 속에서 더욱 더 단련시키시고 더 좋은 길을 예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즘 하나님의 말씀처럼 내 이웃을 사랑하고 아낌없이 나누어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자신의 명예와 부를 중시하는 분들이 있으면 안되겠죠.
남겨진 재산이 휠체어와 지팡이, 털모자, 입던 옷과 생필품 몇 가지였다는 것이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것 같아요.
이 땅에서도 수많은 일을 하셨지만 아마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더욱 더 많은 일을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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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천재가 된 홍 대리 - 영업초보 홍 대리의 좌충우돌 해외시장 정복기 천재가 된 홍대리
이기찬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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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실 요즘 경제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사오정이나 오륙도니 하면서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이자 정말이지 생존의 문제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회초년생에게도 그렇지만 어느정도 회사에서 익숙해져가는 대리가 되어도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고 힘든 것이 사회생활이고 또 회사 내의 생활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론과 실전이 다르듯이 많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고, 특히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어떻게 보면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바로 직장생활이 아닐까요?
특별히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것도 없고, 선배에게 듣는다고 해도 한계가 있고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경험을 쌓아갈 수 밖에 없잖아요.
거기에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정말이지 슈퍼맨이 되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회계면 회계, 영어면 영어, 기획이면 기획 더구나 연애에도 천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회사의 속성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이 아닐까요?
그래서 여러 홍대리가 있고 우리는 홍대리를 통해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홍대리를 보면서 자신을 생각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무역에 도전하는 홍대리의 모습이네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주위에 있는 동료들의 모습이고, 또한 나의 모습이기도 하기에 더욱 더 친근함이 느껴지고 어디에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무역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것이 마치 술 한 잔에 선배들의 귀중한 경험담을 듣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네요.
특히나 무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 홍대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네요.
물론 점점 무역의 고수가 되어가는 모습 속에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서 꿈을 찾는 사람도 있겠죠.
성공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것이잖아요.
도전을 위한 올바른 길을 찾아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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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 - 독서의 즐거움
정제원 지음 / 베이직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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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책들이 나오고 서점에 가면 정말 많은 책들이 쌓여있지만 실상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나라 한 사람이 읽는 독서량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현저히 적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사실 학생들에게 책이라는 것은 시험과 공부를 위한 교과서이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책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책을 기피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
꼭 독서라고 해서 고전같은 명작을 읽어야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만화를 하나 보더라도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되는 것 아닐까 싶어요.
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라고 해서 거창하고 왠지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 책을 위해 저자가 250여 권 이상을 읽었다고 하니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독서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요?
책이라는 것을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억지로 읽는다든지, 어쩔 수 없이 읽게 되면 아무래도 즐거움은 커녕 책을 보고 있는 시간 자체가 고통일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일단 마음을 비우고 책을 읽으면 꼭 무언가를 얻어야 할 것 같다는지 읽은 척을 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을 버리고 편안하게 책을 읽는 시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떤 책을 선택하느냐겠죠.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을 선택한다거나 전혀 흥미를 끌지 못하는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책에 대한 재미가 없어지게 되잖아요.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바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에게 맞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을 읽다보면 독서의 즐거움은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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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을 넘어라 - 운명을 바꾼 개인과 조직의 일치된 메시지
김학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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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끊는 물의 임계점은 100도.
그럼 사람이 변화하기 위한 임계점은 무엇일까요?
아마 다들 과학시간에 배웠던 임계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뭐 장황한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요점만 말한다면 어떤 물체가 변화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어요.
자극이 주어져도 변화되지 않다가 어느 순간 전혀 다른 물질로 바뀌는 마법같은 순간 말이죠.
아마 우리들도 어떤 한계가 있어 그 한계를 넘어서지 않고서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을 것 같아요.
마치 학생 때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그러다 포기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성적이 훌쩍 높아져버리는 것처럼 말이죠.
원래 세상은 약육강식의 정글처럼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지만 지금처럼 경제상황이 더 안 좋을 때는 승자보다 패자가 더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살아남으려면 뼈를 깍는 노력을 통해서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자신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결코 생존할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사오정이나 오륙도니 하는 말들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시중에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자격증 관련 서적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정보들이 있기에 옥석을 고르는 것이 더 힘들고, 특히나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과학이나 수학은 실생활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실상 들여다보면 많은 원리들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들과 같지 않나요?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것처럼 우리 자신도 지금의 모습에서 우리가 꿈꾸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임계점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그저 어느순간 그런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요.
물이 끓기 위해서는 그만큼 온도와 압력이 필요하듯이 우리들에게도 자기 계발이 뒷받침이 되어야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나 성공을 위해서 도전을 하지만 누구나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변화를 위해서는 그만큼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마음에 와 닿는 말이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노력하는 것보다 하루 10시간씩 3년을 투자하자는 것 같아요.
원하는 꿈을 위해서는 지금 조금의 안락함 정도는 미래에 보장될 삶을 위해서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되는데 결코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마음으로는 느껴지는 것이 있지만 실상 몸이 안 따라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만약 시작하게 되면 99도에서 좌절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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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손 도장 - 2010 대표에세이
최민자 외 49인 지음 / 에세이스트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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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장하면 생각나는 것이 헐리우드 스타들의 손도장이나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이 먼저 생각이 나네요.
그 사람들 대표하는 것이 얼굴이고 얼굴의 표정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고 해서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손 또한 그 사람의 이력이 자세히 기록되어져 있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그에 따라 손에 생기는 굳은살이 다르고 저마다의 흔적들이 남기 마련이죠.
특히나 지문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에도 쓰이기 때문에 손도장은 그 사람을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나를 찾아가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라는게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소설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수필도 그 나름의 매력이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더 난다고 해야 할까요?
마치 이웃의 이야기이고 나의 이야기 같은 묘한 감정의 공감 같은 것 말이죠.
더구나 수많은 수필들 중에서 엄선하여 2010년을 대표하는 에세이만을 모은 책이라 그런지 책이 더 멋져보이네요.
아무래도 수필은 내면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쓰기가 더 어렵지만 그만큼 읽는 독자로 하여금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현대를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잖아요.
항상 반복적인 일상 생활 속에서 어쩌면 나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수많은 스트레스에 힘들어하기도 하잖아요.
50편의 이야기와 50편의 작가들.
하나 하나의 이야기에 담긴 삶의 모습들.
마치 손도장처럼 이야기 속에 찍혀있는 그들의 모습, 어쩌면 나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그 모습들 속에서 나 또한 방황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면서 참 나를 찾아가는 여행에 같이 동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 여행에서 어쩌면 나를 찾을 수도 있고, 못 찾을 수도 있지만, 한 번쯤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큰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지금 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겠죠.
마치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나그네처럼 말이죠.
어쩌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나의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잠시 내 안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들어보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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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5-1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