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
박상미 지음 / 예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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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만 해도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닌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모든 것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배우는 거고, 그동안은 집에서 지내고 한글이나 구구단도 그렇게 공부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되요.
하지만 지금은 유치원이 보육시설이기도 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의 교육기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요즘은 영어유치원도 있어 아이들의 조기교육 또한 높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 한글이나 구구단 같은 기초는 거의 가르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이제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이전에 유치원에서부터 처음으로 집을 떠나 사회에 발을 디디는 곳이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가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더 각별한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아마 유치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보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되는 것이 많을 것 같아요.
유치원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이야기에서 부터 좋은 유치원을 고르는 일까지 말이죠.
유치원의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엄마들이 궁금해할 것 같은 내용이 잘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제목처럼 아이들이 처음 세상을 배우는 곳이 유치원이니 만큼 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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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의 비밀 - 드림의 선순환으로 승리하는 삶
스탠 & 린다 톨러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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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나눔..
사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내가 가진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이 가진 것의 일부 또는 전부를 주는 것을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비단 나누는 것에 물질적인 것도 물론이거니와 마음을 나누는 것도 무척이나 감동적인 것 같아요.
최근에는 아이티 지진에 아무 상관없는 전세계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려고 하는 걸 보면서 신문이나 방송 등에 수많은 범죄와 나쁜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지지만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아직은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금전적인 도움도 있고, 직접 봉사를 통해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말이죠.
누군가는 아마 이렇게 생각도 할 것 같아요.
나도 마음은 도와주고 싶지만 나도 살기 힘들기 때문에 누군가를 도와줄 형편이 못 된다고 말이죠.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무언가를 많이 가졌기 때문에 남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적게 가졌지만 더 힘든 사람을 위해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물론 이분들의 마음에 있는 사랑은 그 어떤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가졌겠지만 말이죠.
그렇게 때문에 나눔은 실천인 것 같아요.
조금씩 나누다보면 어느새 자신에게 내어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되돌아오게 되는 걸 느끼게 될거에요.
아마 이런게 드림의 비밀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서로 사람들간에도 서로 나눔으로서 더욱 더 풍족해지는 것처럼 하나님에게 내가 가진 것을 드림으로서도 우리는 드린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받지 않겠어요?
우리가 아무리 많이 가지려고 해도 언젠가는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떠나야하잖아요.
드림의 비밀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그 비밀이 4가지가 나오네요.
나의 드림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어떤 놀라운 비밀이 생기는지 한 번 보고 싶지 않아요?
처음에는 내가 가진 것을 주는데 어떻게 더 풍족해질 수 있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드림에는 물질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봉사를 통한 마음도 될 수가 있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들이 드림의 비밀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림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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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5-13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고 갑니다~~
 
한국사 전쟁의 기술 - 한국사의 판도를 바꿔 놓은 36가지 책략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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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죠.
아마도 한반도라는 지리적 조건도 있고 주위에 강대국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누군가는 우리 민족이 평화를 사랑하고 외침은 그 어떤 나라들보다 많이 받았지만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은 없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물론 현대에서 생각하는 전쟁과 과거에 일어났던 전쟁들에는 그 의미가 조금은 다를 것 같아요.
그 동안 우리나라가 소극적으로 다른 나라의 침략에 대항해서 전쟁을 치루었다고만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또한 강대국으로서 다른 나라와 함께 패권을 차지할 만큼 국력이 있었다는 것이 뿌듯하게 여겨지네요.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이 알려진 것만 하더라도 580여 회가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이고 그 전쟁들 하나 하나에 담겨진 치열한 전략과 전술이 있었다는 말이겠죠.
뭐니뭐니해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최고이지만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되는게 전쟁의 법칙 아닐까요?
전쟁이 단순히 창과 칼의 무력으로만 또는 병력의 많고 적음에 승패가 달린 것이 아니라 때로는 지략으로 전혀 이길 수 없는 전쟁도 승리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과거의 역사 속 전쟁 이야기를 보면서 알 수 있잖아요.
이처럼 전쟁에서는 치열한 생존경쟁이 이루어지고 그 속에서 과학적인 발전도 하고 사회도 발전하고 문화적으로 발전되는 것 같아요.
비단 이런 전쟁뿐만 아니라 현대에 와서는 우리들이 일하는 기업도 하나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이루어지는 전쟁이 아니고 뭐겠어요.
한국사의 많은 전쟁사들이 어떻게 승패가 나고 어떤 전략과 전술이 사용되고 그 속에서 우리들이 그저 과거의 이야기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현대에서는 어떻게 응용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몰랐던 전쟁의 숨겨진 이야기나 치밀한 두뇌싸움 등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내용도 많구요.
우리의 인생 또한 전쟁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조언과 지혜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의 전쟁을 통해서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아주 소중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 과거의 역사를 지금 현재의 이야기로 끄집어 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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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조연들 - 어른을 위한 성경동화
권민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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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많은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아요.
주연이 아닌 조연이라는 것 말이죠.
예전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주연배우의 이름만 기억하고 조연들은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게 좀 바뀐 것 같더라구요.
주연보다 더 주연같은 조연들이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잖아요.
누구나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서 살아가고 싶어하지만 주연은 몇 명만 될 수 있는 거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연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하지만 그건 세상에서의 이야기이고 하나님 안에서는 오히려 조연으로 더 빛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성경 속에 담겨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미처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조연으로서 스스로의 마음과 몸을 다 바쳤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비록 세상의 시각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결코 작지 않고 훌륭히 자신이 맡은 바 역활을 다한 빛나는 주연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들은 우리들의 인생에서 스스로 주연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자만심에 빠져버리고 세상의 유혹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버리는 것 같아요.
우리의 삶에서 주연을 예수님으로 하고 스스로를 예수님의 조연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행복한 날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가끔 성극을 할 때 우리들이 연기하는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요.
책에 실린 이야기들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섬겨야 되는지 주연이든 조연이든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부여받은 사명을 잘 하는 것이 하나님의 기쁘게 해드리는 것 아닐까 싶네요.
2부에 있는 연극대본을 보면서 크리스마스에 성극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물론 맡게 되는 배역은 다 다를테지만 모두 다 주연이라는 것을..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을 빛나게 하고 나아가서 예수님과 하나님을 더 빛나게 만들어주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우리는 우리가 맡은 배역을 잘 하고 있는 걸까요?
혹시나 우리의 잘못으로 주연인 예수님의 모습에 누를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들은 예수님의 조연으로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더 높여줄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가슴 따뜻한 감동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조연으로서의 역활을 충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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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0-04-13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감사합니다~♡
 
은혜의 항해 -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의 신앙간증서
홍은혜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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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 해군이 얼마나 힘들고 때로는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육군이나 공군도 마찬가지이지만 말이죠.
하지만 바다는 언제 그 무시무시한 위력을 우리 인간들에게 보여줄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평상시에는 한없이 잔잔하다가도 어느순간 돌변해서 거센 풍랑이 되어 배 한 척 삼켜버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은 항상 마음을 단단히 하고 무사기환을 비는 거겠죠.
당사자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가족들 또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겠죠.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앞에도 바다처럼 거센 파도와 수많은 풍랑이 있지만 무사기환을 비는 마음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면서 인생이라는 바다를 잘 헤쳐나갈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대한민국의 초대 제독인 손원일 제독의 아내로서 남편뿐만 아니라 수많은 우리의 해군 장병들의 무사함을 기도했을지 짐작이 되는 것 같아요.
아마 이런 홍은혜 권사님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해군이 이처럼 성장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번에 천안함 사태를 보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아마 모든 사람들이 눈물로 기도를 했을텐데 살아남은 수병들은 물론 침몰하는 함정에서 마지막까지 기도를 했을 그들이 부모님의 품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게 너무 가슴 아프네요.
오열하는 장병들의 부모님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지금도 거친 파도와 싸우는 수많은 해군 장병들이 무사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처럼 우리도 언제 어떻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 인생에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 은혜의 항해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평범하지 않았을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남편의 뒷바라지와 함께 우리나라 해군 역사에 있어서도 큰 힘이 되어준 그야말로 해군의 어머니로 불릴만한 공로가 있는 것 같아요.
현재 나이가 90이 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말씀을 묵상하고 고아원에서 봉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은혜 속에서 매일 매일을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사진 속에서 온화한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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