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어회화 - 상
Leo JJang 지음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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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보기 전까지는 제목이 너무 허풍이 심한 거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도 아니고 무슨 우주에서 제일 쉬운 책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
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쉽다고 하니 한 번 속는 셈치고 믿어보는 수밖에요.
사실 영어라는 게 수십년을 해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나 문법이나 리딩은 몰라도 회화를 하려고 하면 일단 말문이 막혀서 입이 열리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죠.
왜 그리 외국인 앞에만 서면 초라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회화이기 때문에 듣고 말하기에 있어 책만 봐서는 안되잖아요.
그래서 잉크 카페 englishcracker.cafe 에 들어가면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영어의 말틀을 5가지로 보고 생활에 밀접한 회화 위주로 쉽게 풀이해서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사실 아무리 책이 우주에서 제일 쉽게 되어 있다고 해도 스스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면 안되겠죠.
영어회화 무서워하지 말고 한 번쯤 도전해본다면 아마 외국인 앞에서 두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히다보면 재미가 붙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그림을 통해서 상황을 연상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게 특히나 좋은 것 같아요.
보고 듣고 말하고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하나씩 배워가다보면 영어회화를 조금씩 익혀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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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숨은 고양이 찾기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고양이를 찾아 떠난 여행 이야기
장원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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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는 우리나라도 애완동물의 천국이 된 것 같아요.
마트를 가도 애완동물에 관련된 음식이나 물건들이 한 쪽을 떡하니 차지하고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네요.
하지만 아파트에서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게 사실상은 불법까지는 아니더라도 금지되어 있는 거 아닌가요?
사실 동물이 울지 못하도록 성대 제거를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그건 좀 동물확대인 것 같지 않나요?
예전에는 강아지를 많이 키웠는데 고양이는 너무 도도하기도 하고 사람을 잘 안 따르는 것 같던데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고양이도 수많은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길 잃은 고양이를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이 하나의 책으로 나왔었는데 고양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푹 빠져 버리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애완동물이 많아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줘서는 안되겠죠?
공원에서 배설물이 나오면 직접 처리하고 목걸이를 달고 그런 에티켓은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파리의 숨은 고양이 찾기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프랑스가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즐거워다는 점이에요.
파리의 곳곳에 숨어 있는 고양이를 찾는 유쾌하고 행복한 여행 속으로 한 번 떠나보실래요?
고양이를 닮은 도시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곳곳에 고양이에 관련된 물품도 많은 것 같아요.
이런 것 하나하나 찾아 다니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될 것 같아요.
비록 파리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도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들이 뭐가 있는지 벼룩시장을 한 번 뒤져보고 싶은 충동이 막 일어나네요.
고양이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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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 - MBC 스페셜
황성수. 정성후. 김은희 지음 / 쿠폰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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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무래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과거에 비해 요즘이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병들이 더 많이 발병하는 것 같아요.
고혈압은 그 원인이 다양하겠지만 흡연이나 음주, 운동부족, 짜게 먹는 습관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고혈압은 단지 그 자체만으로는 병이 되지 않지만 다른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게 생각되어지고 있는데, 예전에 고혈압이 노인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 추세를 보면 중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까지 고혈압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심각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고 또는 진단을 받아도 그다지 치료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고혈압 약을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치료를 안 받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할텐데 사실 원인 모를 고혈압 환자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의 흔한 사인들 중에 하나가 심장질환인데 고혈압 때문에 이런 장기들에 손상을 주어 조기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비단 심장뿐만 아니라 뇌와 신장까지 말이죠.
더구나 고혈압 환자가 많아진 이유중에 하나가 고혈압의 기준치가 점점 낮춰져왔기 때문인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최고혈압이 140이 넘거나 최저혈압이 90을 넘는 환자를 고혈압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고혈압 약을 평생 먹어야 되는 것보다 될 수 있다면 식이요법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때로는 잘못된 식이요법이 치명적인 독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요?
현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또 현미채식을 통해서 실제 고혈압이 나아지는지 따져보고 결정해봐야겠죠.
사실 식이요범을 하면서 또 문제가 되는 혹시라도 맛이 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있는데 마지막 장에 있는 레시피는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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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회계 이야기 - 상식으로 꼭 알아야할
노구치 쇼고 지음, PLS 옮김 / 삼양미디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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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회계나 경제에 관한 서적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마도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더 절약하고 또는 재테크를 통해서 불황을 극복하자는 거겠죠.
예전에는 경제나 회계는 그야말로 전문적인 분야로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누구나 다 알아야 하는 상식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비단 회사를 경영해서 정말 회계를 사용해야 되는 경우도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가계도 마찬가지로 회사와 같이 수입과 지출이 있고 하나의 경영의 주체로서 회계를 조금만 알고 가계부를 정리한다든지 하면 그동안의 주먹구구식 가계부가 아니라 좀 체계가 세워지고 더 쉽게 가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요즘 취업이 되지 않아서 또는 부푼 꿈을 가지고 창업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창업 준비에서도 이런 경제관념이나 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창업도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에 돈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겠죠.
이처럼 우리 실생활에 너무나 깊숙히 파고들어 하나의 기본상식처럼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한 번쯤 배워봐야 될 것 같아요.
아마 이제 조금 있으면 종합소득신고라든지 얼마전 끝난 연말정산처럼 1년의 소득을 통해서 세금을 정산하는 것도 이제는 소득이 있는 국민이라면 몰라서는 안되는 거겠죠.
물론 몰라도 되지만 모르는 그만큼 손해가 아닐까요?
알면 알수록 이익이 되는게 바로 경제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회계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거겠죠.
사실 재무재표나 손익계산서 같은 기본적인 용어나 정의는 알지만 그것이 회계에서 무엇때문에 중요하고 그것을 통해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과연 회사가 흑자인지 적자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기업의 생존과 또는 투자의 기본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을 기본으로 해서 세금은 어떻게 산정되고 납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절약을 할 수 있는지 회사에서 지금은 회계부서가 아닐지라도 알아둔다면 자신의 회사 가치를 파악할 수도 있고, 더구나 주식시장에서 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보면서 상식으로 배워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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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신인류 호모 나랜스
한혜원 지음 / 살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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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찬찬히 돌아다보면 인류의 진화에 획기적인 변화가 왔던 시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했다던가, 돌을 다듬어서 사용하고, 불을 이용해서 청동기와 철기를 만들어내어 인류가 좀 더 문명화되고 세상의 1인자가 되어가는 과정들 말이죠.
초기 인류의 경우 생존을 위해서 먹고 사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다가 농업혁명을 일으키고 그 다음 산업혁명을 통해서 점점 도시화되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초기에도 그림이나 음악 등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생존을 위한 여러가지 기반이 갖추어지고 나서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디지털 시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1세대에서 2세대로 또 3세대 디지털 세대로 나아가는 우리 인류를 저자는 기존의 인류와는 다른 신인류라는 호모 나랜스라는 이름을 명명하고 신인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어요.
기존의 생산물들은 직접 땅에서 얻거나 가공해서 만질 수 있는 물질적인 것들인 것에 비해서 이제는 보이지는 않은 무형의 생산물들에게 하나의 가치가 주어지고 때로는 그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시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디어 하나로 어느 한 순간 성공을 거머질 수도 있고, 이야기 하나로 온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 수 있잖아요.
예전에는 정말이지 소설가만이 글을 쓰는 시대였던 반면에 요즘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글을 공개하고 짧은 시간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이기 때문에 이야기도 비단 작가의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호흡해가면서 이야기가 변화되고 생성되고 진화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런게 아마 이야기의 힘이겠죠.
하지만 이런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기에 잘못된 이야기의 파급효과는 더 클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 것 같아요.
이야기를 단순히 읽는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누구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우리들 신인류 호모 나랜스에게 그만큼 권리가 주어졌다면 어느정도 의무도 이행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 인류에게 있어 이야기는 태초부터 주어졌던 본능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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