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이자카야 요리 - 서울 속 일본 '히비키' 셰프가 알려주는 초간단 스타일리시 레시피
여승택 지음, 한정선 사진 / 우듬지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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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자주 접하는 한국요리가 아니라서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처음에는 많이 들었지만 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요리책인 것 같아요.
더구나 처음 보는 음식에 대한 환상이라고나 할까요?
그 맛이 무척이나 궁금해지고 또 우리나라 음식과 비교해서 깔끔하고 독특해 보여서 손님접대를 할 때 좀 멋이 날 것 같다는 생각도 있구요.
이 책을 보면서 정말이지 음식은 입으로 먹기 전에 먼저 눈으로 먹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 같아요.
하나같이 예술작품처럼 보이고 또한 입안에 군침을 돌게 할 만큼 맛있게 보여서 말이죠.
4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서 간단한 술안주 요리나 손님 접대를 할 때 할 수 있는 요리, 혼자 즐길 수 있는 요리도 있고, 특히 애인을 위한 요리가 특히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뭘까요?
만들기 어려울 거라는 편견이 있기는 했지만 재료가 조금 특이해서 어떻게 구할까하는 걱정만 좀 있고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은 다양한 음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재료도 금방 구할 수 있겠죠.
매일 같은 음식만 먹다가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음식을 통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기분도 전환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삶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다른 나라의 음식이기는 하지만 거부감 없이 즐겁게 즐기면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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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래블러 - 안락의자 마케터에서 교실 밖 마케터로
황성욱 지음 / 마젤란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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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무한한 세계로 풍덩 빠졌다 나온 기분이 들어요.
평소에 생각하던 마케팅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그만큼 치열한 마케팅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특별하고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게 되었구요.
그동안 이론적으로 막연하게 알아온 마케팅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마케팅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마케팅이 어려워진 것도 같아요.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만큼이나 마케팅 또한 변화해가고 있다는 것을, 공장 없는 회사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 또한 그동안 몰랐던 많은 진실을 알게 해 준 것 같아요.
그동안에 보아왔던 마케팅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과 살아있는 생생한 체험은 아마도 저자가 그만큼 발로 뛰며 찾아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현대는 불확실성의 시대이기는 하지만 그런 예측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수많은 마케팅 사례들을 보면서 역시나 성공에는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말이 새삼 실감이 되는 것 같아요.
창의적인 생각이야말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성공비법이 아닐까요?
미래 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EUREKA를 제시하고 있는데 아르키메데스가 외쳤던 그 기쁨의 소리를 통해서 우리 또한 치열한 마케팅에서 기쁨의 함성을 지를 날을 고대해봐요.
그러기 위해서는 EUREKA의 키워드에 담긴 비밀을 하나씩 펼쳐보고 자신을 변화시켜야 되겠죠?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키워드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고 느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쉽게 이해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점점 더 저자처럼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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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원 - 인생의 보물상자를 열어 주는 67가지 이야기
타냐 콘네르트 지음, 안상임 옮김, 예손 그림 / 창작마루결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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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그림과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주 특별한 책인 것 같아요.
이야기는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타나가 그림은 지적장애인이지만 그 어떤 그림보다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예손이 함께 만든 생각의 정원이라는 책이에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때로는 인생이 너무 행복하다고 느끼지도 하지만 때로는 인생이 너무 슬프고 힘들다고 느끼지도 하죠.
이처럼 살아가면서 느끼는 우리들의 수많은 생각들이 모여 있는 생각의 정원으로 한 번 산책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생각들이 때로는 머리속에 맴돌고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말로나 그림으로나 설명할 수 없을 때 누군가 그건 이런 그림이고 이런 말이 아닐까라고 풀어주면 정말 마음이 속시원하지 않을까요?
마치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 이야기하는 그런 기분 말이죠.
그런 것처럼 이 책에 실린 그림을 보면서 너무나 감동적이고, 이야기를 보면서 그래 인생은 이런 거고, 내 생각도 아마 이런 거였을거라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보면 생각의 정원에 담겨져 있는 67가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적은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많은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그 이야기 하나하나를 어떻게 느끼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에게 하나하나 질문을 해보면서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리고 그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찾아낼 수 있는 그런 생각의 정원 말이죠.
때로는 우리와 같은 생각에 공감을 하고 때로는 나와는 다른 생각에 의문을 가져보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눈을 통해서 포용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생각의 정원에서 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우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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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다 - 이혼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 에세이
데비 포드 지음, 추미란 옮김 / 민음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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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은 때로는 함께 살아가는 것 같지만 언제나 돌아보면 혼자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삶도 죽음도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도 없고 혼자만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는 것 말이죠.
그래도 우리는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 또한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혼자 사는 세상과 함께 사는 세상이 언제나 혼란스럽기도 하고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때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일들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삶이고 인생이 아닐까요?
혼자 걷다라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혼을 한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치유를 위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최근 경제상황이 나빠져서인지는 몰라도 결혼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이혼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서 더 늘어났다는 통계가 있더라구요.
아마도 사랑해서 결혼했기 때문에 더욱 더 이혼이 힘든 건지도 모르겠어요.
뭐 때로는 서로간의 합의에 의해서 좋게라는 말이 맞는 용어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한 쪽의 부적절한 관계나 나쁜 일로 인해서 서로 가슴에 상처를 입고 헤어지는 경우, 또는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인한 이별도 있겠죠.
하지만 그 어떤 경우이더라도 서로 평생 함께 살아가기로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이기에 또는 사회적인 시선에 많은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 현실이고 그런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저자가 실제로 이혼의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그 상황에 대한 이해라든지 심정을 더 잘 이해하고 조언을 해 줄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어떻게 보면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새로운 시작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일곱 가지 법칙을 통해서 스스로 알아나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상처를 입었다면 당연히 잘 치유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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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스트레칭 - 슈퍼모델 에이미의 내 몸을 깨우는 아침 5분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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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파자마 스트레칭이라고 해서 저녁에 잘 때하는 운동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운동이더라구요.
물론 저녁에 하는 운동이나 아침에 하는 운동이나 별로 차이는 없겠지만, 아침에 하는 운동으로 하루를 상쾌하고 기분좋게 시작한다면 그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사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 아침은 전쟁이 아닐 수 없잖아요.
조금만 더 자고 싶은 끝없는 유혹에 이기지 못할 때에는 지각을 각오해야할 수도 있고, 아침부터 엉망진창인 기분이 그 날 하루종일 이어지게 되겠죠.
그래서 많은 시간을 낼 수는 없지만 5분 정도는 어떻게 시간을 내어 몸의 건강도 지키고 그 날 하루의 기분도 업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파자마 스트레칭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는 하지만 운동이라는 것이 특히 아침에 하는 운동이라는 것이 마음만 먹는다고 쉽게 되는 것도 아니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슈퍼모델 에이미씨를 따라서 하나의 동작이 아니라 여러가지 동작을 요일별로 바꾸어 하면서 지루함도 떨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칭 자세가 너무 많아서 한 편으로는 놀랍기도 하지만 언제 다 할까 막막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기본 스트레칭이랑 요일별로 하는 스트레칭은 매일 따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여러가지 스트레칭 동작은 그날 그날 책의 목차를 보고 골라서 하기로 했어요.
비록 단시간에 눈에 띄는 성과는 보이지 않겠지만 하루 5분에서 10분의 투자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겠어요.
뭐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그동안 운동을 얼마나 안 했으면 그런지 몰라도 내 몸이 점점 뻣뻣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되도록이면 아침에 잠깐 하는 스트레칭 정도는 내 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계획적으로 하려고 하는 마음을 잡게 되네요.
그래도 아직은 아침에 좀 힘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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