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Welleness - 뇌를 바꾸는 운동 혁명
박수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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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웰니스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고 좀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그동안 운동이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유행에 좀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마음은 운동을 해야지 하면서도 일에 쫓겨서 또는 게으른 탓에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건강에 무척 많은 신경을 쓰고 웰빙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웰니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웰니스(Wellness)라고 Well-being과 fitness의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설명하면 될까요?
KBS에서 특별기획으로 방영되었다고 해서 열심히 홈페이지를 뒤졌지만 찾지 못하고 결국 포기.
하지만 CD를 제공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에요.
시대에 따라서 환경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들의 생활방식도 조금씩 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먹고 사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던 시기가 있었고, 맛있는 것만 찾았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은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유기농이나 무농약 등등 친환경적인 음식을 찾아서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운동에 있어서도 이런 변화가 있는데,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하던 운동에서 건강뿐만 아니라 몸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쪽으로 진화를 했다가 이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는 운동인 웰니스로 변화해나가는 것 같아요.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단련할 수 있고 뇌까지 일깨울 수 있다면 1석2조가 아니라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이제는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법이 아닐까 싶네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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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차별화 전략 - 아이폰, 스타벅스, 나이키는 어떻게 고객을 사로잡았나?
노아 케르너 & 진 프레스먼 지음, 한예경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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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기업의 입장에서는 마케팅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년 수많은 비용을 쏟아붓게 되는데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아마도 다른 상품과 차별화되는 것이 없다면 살아남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기업이나 상품들에 대한 이미지들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유독 동종의 다른 기업들보다, 비슷한 제품들 중에서 왜 제일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르거나 고집하게 만드는 그들만의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전략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 명품족과 된장녀라는 유행을 만들게 하는 명품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요?
비단 제품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족한 2%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한 번 떠나볼까요?
꼭 가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제품이 회사의 광고만으로 될까요?
아님 무언가 다른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는 걸까요?
특히나 별 다른 비용이 없이 이런 제품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만들어낼 수 있다면 정말 탐나는 비법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이 책에서는 6장에 걸쳐서 어떻게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소비자의 마음을 찾는 방법, 마케팅의 여러가지 전략들,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 위험을 통해서 성장하는 방법, 타이밍과 차별화를 통해서 세상을 움직이는 차별화 혁명.
고객의 마음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기에 기업의 마케팅 또한 소비자에 맞게끔 변화해야하고 적은 노력으로도 효과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창조적 차별화 전략을 통해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어떻게 기업의 마케팅을 해왔는지 조금 베일이 벗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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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멀라마 자이, 꽃을 보며 기다려 다오 - 네팔의 어린 노동자들을 찾아 떠난 여행
신명직 지음 / 고즈윈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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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어린이들을 보면서 예전에 봤던 월드스페셜 LOVE의 배두나 편이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 때도 네팔의 소녀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하루종일 돌을 깨어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 될 나이에 벌써부터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그 조그마한 어깨에 짊어지기에는 너무나도 큰 짐을 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애처럽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그 아이의 환하게 웃는 웃음 속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빛을 볼 수도 있어 가슴이 짠해져오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네팔의 어린이들이 노동을 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게 그려져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엄밀히 말해서 어린 아이들이 노동을 하는 것은 반대해야 하고 고용하는 어른들이 나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 아이들과 가족들의 생계를 생각하면 만약 그 일이라도 없다면 당장 먹고 살 수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정말이지 생존의 문제와 아이들의 인권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것 같네요.
비단 채석장에서 돌을 깨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카펫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들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살기 위해서 오늘도 일을 해야 하는 그 아이들에게 일을 해서는 안된다, 교육을 받아야된다는 말들이 무슨 의미로 다가올까요?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서 이런 힘든 삶 속에서도 잃지 않는 웃음과 맑은 눈동자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그래도 위안이 될까요?
아이들의 손에서 망치 대신 꽃을 쥐어주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시골에서 도시로 떠나올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삶 속에서 어렴풋이 우리들의 모습이 비추어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그들의 현실이 얼마나 힘들지 가슴이 메여오네요.
그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수도 있을테고,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나라 또한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들에게 정말 돌 대신 희망을 손에 쥐어주고 싶네요.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들 한 명, 한 명의 자그마한 실천이 모여서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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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사람들의 게임의 법칙 - 성공을 결정하는 선택의 기술 100
쑤춘리 지음, 정영선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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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게임의 법칙을 보고 생각나는 팝송이 하나 있네요.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 이라는 곡의 가사 중에 보면 승자는 모든 것을 가지고 패자는 움츠려든다는 말이 있죠.
언제나 세상은 승자만 기억하지 패자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곳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인지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세상의 게임에서 이기려고 하지만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도 있겠죠.
동물의 세계에서도 진화가 생존에 적합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이기는 사람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꼭 나에게는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고 이기는 사람들에게는 샐리의 법칙이 적용되는 건지 그냥 막연하게 운명이니 노력부족이겠지 생각했지만 그보다 그들에게는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고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기술들이 있다는 것을..
만약에 게임에서 이기는 사람들의 법칙을 알 수만 있다면 또 적용만 할 수 있다면 게임에서 나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에 나오는 이기는 사람들의 법칙 14가지를 통해서 왜 그동안 우리는 게임에서 질 수 밖에 없었는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기술이나 전략이 있다는 것을 알게는 되었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이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하지만 이제 무수한 선택의 순간 우리는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게 된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더 쉽고 빨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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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 고전의 숲에서 주워올린 경영의 지혜
김우일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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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라고 하면 그냥 옛날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 짧은 단어 속에 담긴 의미는 성현들의 삶의 지혜가 농축된 엑기스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더구나 현대에서도 그 지혜는 퇴색되지 않고 영롱하게 빛을 발할 수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고사성어를 그저 단순히 받아들인다면 정말이지 아무것도 아닌 말이 되겠지만,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오랜세월동안 녹아든 삶의 지혜를 찾아내고자 노력한다면 성현들이 남겨둔 정수를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리더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힘든 시기에는 더욱 더 CEO의 경영에 대한 철학이나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방향모색 등이 회사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처럼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수많은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요?
잘못된 한 번의 선택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한 번의 선택으로 회사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만큼 선택의 부담감은 이로 말할 수 없을테지요.
그럴 때 상황에 맞는 고사성어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수많은 고사성어를 알고 있다고 해도 어떤 상황에 맞는 고사성어를 찾는다는 것, 특히 경영에 있어 고사성어에 담긴 전략과 전술, 또는 지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한 마디의 고사성어를 통해서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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