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라는 말에 참 많은 뜻이 담겨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셨잖아요. 그리고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거 아닐까요?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건 참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행위인 것 같아요. 쓸모 없는 것들을 가지고 유용하고 아름다운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은 한마디로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인 거잖아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꼭 이루시는 것처럼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다면 충실히 수행하고 싶어요. 단지 아직은 어떤 소임이 주어졌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좀 힘들어요.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하는데 자꾸만 세상의 유혹에 빠지고 힘들다고 투정만 부리는 것 같아요. 같은 제품이라도 명품이 있고 그걸 모방하는 짝퉁이 있고, 저렴한 물건들이 존재하잖아요. 아마 누구나 명품을 가지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기에 명품이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책에서는 말하는 것 같아요. 명품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잘 짜여진 디자인대로 정확하고 바른 공정들을 통해서 배출되는 것인만큼 우리의 인생 또한 하나님께서 설계해 놓으신 바대로 믿고 따라갈때에 비로소 명품인생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순종하지 못하고 그저 흉내만 내면 짝퉁이 되고 또한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삶을 살아가다보면 하찮은 제품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인생 하나하나를 맞춤식으로 만든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설계도에 따라서 인생을 결정짓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삶을 만들어가는데 이 요소들을 제대로 이어주는 것이 바로 예배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무리 좋은 설계도를 가지고 최고의 장인이 만들어도 아마 재료가 좋지 않다면 멋진 작품을 기대하지 못할 거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때론 살면서 수많은 의심을 하게 되죠. 하지만 믿음이야말로 우리들이 가져야하는 자세가 아닐까요? 수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것이 나를 성장시키고 하나님의 일에 쓰여지기 위한 준비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때론 멋진 작품이 되기 위해서 수많은 담금질과 망치질을 당하는 쇠와 다를바 없겠죠.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나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가야겠어요.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께서는 아마 나를 위한 멋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어요.
표지의 그림이 너무 정겨운 것 같아요. 마치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오려붙이기를 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제목도 너무 시적인 것 같구요. 지금은 날씨가 무척이나 춥지만 조금 있으면 봄이 찾아 오겠죠? 겨울 내내 눈 속에서 생명을 띄울 씨앗들이 분주히 활동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은 힘들지 모르겠지만 인생의 겨울은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하얀 눈이 녹아 눈부신 색채의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그림으로 마음을 나타내고 글로 풀어내는 이야기가 읽다보면 참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아요. 미술대학 교수로서 그림을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내야할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그림을 통해서, 어떤 사람은 노래를 통해서, 어떤 사람은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모두 아름다워보이는 것 같아요.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그림이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 같아요. 세상은 어디에서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인 것 같아요. 세계를 여행하면서 담은 이야기에서 보듯이 말이죠. 또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도우려는 손길들을 보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이 생각이 나요. 사랑이야 말로 우리들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아닐까요? 세상을 사랑이라는 색으로 아름답게 채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평안해지기도 하고... 오늘 밤은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네요.
일단은 매일 읽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내용이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적다고도 할 수 없는 자기 전에 읽으면 딱 좋은 만큼이랄까요? 책을 읽을 때 어떤 건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아쉬운점이 들기도 하고 어떤 건 읽다보면 지루하기도 하잖아요.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도 앙증맞고 아이들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맞벌이를 하느라고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도 없고 대화할 시간도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책 하나 있으면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영어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명언을 영어로 표현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생의 지혜와 함께 영어공부도 가르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지 영어는 발음도 중요한데 따로 녹음된 파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초등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적혀있다고는 하지만 글 속에 담겨있는 내용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깊이 명심하고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인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고 1등을 할 수 있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현명함을 갖출 수 있는 지혜 또한 중요한 것 같아요. 어릴 적부터 명사들이 직접 인생에서 터득한 지혜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그만큼 인생을 살아가면서 잘못된 길을 피해갈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죠. 누구나 같은 상황에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레 포기하게 되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정말 기적을 만들 수도 있잖아요.
꽤 오래전에 출간된 작품이네요. 10년전이니 말이죠. 하지만 그 당시도 그렇고 요즘에도 통용되는 것 같아요. 공직에 있다는 것은 그많은 국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공정해야한다는 것을 뜻하겠죠. 자신의 사리사욕만 탐한다면 옛날의 탐관오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책을 신 목민심서라고 칭하는 거 아닐까요? 시대는 변했지만 그래도 그 정신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해야 할 것 같아요. 몇 몇 사건으로 인해서 공무원의 인식이 안 좋아진 것 같은데, 실상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많은 공무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공무원들이 스스로 자정하고 청렴결백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죠.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인식 또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공무원이 상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정당한 공무수행 중인데 고성을 지르고 마치 종처럼 반말까지 하면서 화를 내고 싸움을 벌인다면 국민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일각에서 공무원은 철밥통이라고 하면서 정체되어 있는 효율적이지 못한 조직이라고 말을 하는데 자신의 살을 깎는 고통이 있더라고 어느정도 개혁을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개방형직위나 여러 성과평가들을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공시라고 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합격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검증된 유능한 인재들인 것 같아요. 국민의 상전이 아니라 얼마든지 국가를 위하고 자신을 위해서 휼륭한 일을 많이 하리라고 기대를 해봐요.
사실 요즘 서점에 가면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쏟아져 나와 있는데 각각 자신들의 비법이 좋다고 말하고 있는데 실상 어떤 것은 상반된 내용이기도 하고 솔직히 따라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침잠이 많은 사람에게 새벽에 일어나라고 한다면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물론 요즘 신년이라서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실천가능한 것이 있고 실천불가능한 것도 있지 않겠어요? 물론 누구는 노력을 하면 실천불가능한 것이 어디있겠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서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아요. 동양의학에서도 자기 체질에 따라서 같은 병이라도 처방을 다르게 해야한다고 하잖아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서도 각자의 성격이나 생활방식이 다 다르기때문에 물론 공통으로 적용되는 진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진리를 실천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다른 처방을 해준다면 아마도 자기계발을 하는데 실패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는 컨디션을 통해서 어떻게 자기를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사실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컨디션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평소에 잘 하던 일도 컨디션이 나쁘면 못할 수도 있고, 힘들어보이는 일도 컨디션이 좋으면 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부제가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실패한 아침형 인간 등의 4세대 해법. 한 때 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한참 붐이 있었는데 그 때 한 번 따라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이유가 아침잠이 많거든요. 아무튼 저녁형인간쪽에 많이 가까워서 도저히 아침형 인간이 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아마도 다른 생활패턴을 따라가려고 하다보니 컨디션이 나빠서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는 하나의 새로운 인간으로서 하이 컨디션 인간이 대두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은 환경문제가 심각해져서 그런지 음식자체도 그렇고 생활도 그렇고 자연친화적인 웰빙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아요. 하이 컨디션이 자신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진화하게 하는 것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