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 열정, 그 길에서 희망을 찾은 검정고시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검정고시 수기집 편찬위원회 지음 / 우리책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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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가지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경제가 좋지 않고 바늘 구멍 같은 취업문 때문에 젊음이들이 많이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때론 자신을 채찍질 하기도 하고 마음을 다시 다잡아보기도 하네요.
이제 2010년의 새해가 밝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네요.
누구나 신년에는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한 해의 계획을 세우겠죠.
취업을 하고 싶은 소망도 있고 결혼을 하고 싶은 소망도 있고, 저마다의 소망들이 올해는 모두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 나온 열 여섯명의 꿈들을 보면서 혹시 내가 너무 나약한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정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하는 모습에 박수도 보내고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막상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해진다면 과연 저분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 속에 무언가 말 할 수 없는 뜨거운 열정을 하나 간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과 절망을 안겨준다고 하잖아요.
그런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면 더 큰 행복이나 성공이 기다리고 있겠죠?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해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현재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다면 멀지 않아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니 믿고 싶어요.
비록 어려서 배우지 못했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우고 싶은 열정으로 검정고시를 도전하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용기인 것 같아요.
진솔하고 솔직한 삶에 대한 이야기 속에 인생에 대한 철학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우리 모두 한 번 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린 것이겠죠.
누구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누구는 그 상황을 발판삼아 더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꿈을 간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새해에 뜨는 해를 보면서 우리모두 마음 속에 꿈을 하나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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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튼튼 임산부 요가 - 개정판
신예순 지음 / 도솔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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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동이 몸에 좋지만 그 중에서도 요가만큼 몸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운동도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격렬한 운동도 아닌데 잠시만 해도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게 되네요.
다른 운동처럼 특별한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장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특히 누구한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임산부를 위한 요가를 설명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임신을 하게 되면 몸이 붓고 체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오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통해서 관리를 해주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적당한 운동은 아이에게도 좋고 특히나 출산시에 자연스러운 분만을 도와준다고 하니 1석 2조가 아닐까요?
제목처럼 아무래도 임신을 하게 되면 골반쪽이 중요한가 봐요.
사실 골반이 좀 불균형하다는 것에 적잖이 충격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이번 기회에 요가를 통해서 몸매관리를 좀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네요.
물론 책에 여러가지 동작을 설명하고 그림도 나와있지만 사실 요가에서 중요한게 동작뿐 아니라 호흡이기 때문에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다면 따라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정도 요가를 해 본 경험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임산부에게 좋은 요가 자세는 출산시 진통을 줄여주고 분만을 쉽게 해주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구요.
아무래도 임신을 하면 부부간에 서로 친밀한 관계나 스킨십이 중요한데 부부가 함께 하는 요가 동작도 좋은 것 같아요.
건강도 챙기면서 사랑도 챙기고 1석2조 아니 아이에게도 좋은 3조가 될지 누가 알겠어요.
그리고 출산 후에 늘어난 골반을 수축시키는 요가까지 임산부터 출산까지 요가 동작이 들어 있고 특히나 아이에게도 좋은 자세도 나와있어 그야말로 요가를 알고 있던지 아니던지 임산부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싶은 내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요가라는 것이 몸매 가꾸기에만 사용되는 지 알았는데 이렇게 보다보니 임산부나 태아에게도 꽤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격렬할지 않고 조금만 신경쓴다면 책에 있는 동작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게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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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으로 만든 채찍
데이비드 리버만 지음, 신영식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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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글처럼 치열한 생존경쟁이 일어나는 곳이죠.
그렇기에 친구와 적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때론 적을 친구로 만들기도 해야 하는데
그럴 때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면 손쉽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당근과 채찍은 중요한데, 제목처럼 당근으로 만든 채찍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교묘하게 심리를 이용하는 좀 더 진화된 전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요.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어디에서든 적들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리할 것 같아요.
당근 채찍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 때론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이 모순 같지만 인간관계도 그만큼 복잡하다는 뜻이겠죠.
사실 아직 적용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 이론만으로도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게끔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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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씨, 문제는 남자가 아니야
김윤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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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에서 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꽤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이영애, 장동건 등등...
사실 요즘은 주위에 미혼 남녀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엄밀히 말하면 나이가 든 노처녀, 노총각이지만 말이죠.
그런데 다들 보면 짝이 없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영애 씨처럼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골드 미스라면 솔직히 남자보다는 일이 더 좋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자신만큼 눈이 높을 수 있다는 오해 또는 진실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세상의 반은 남자, 반은 여자라고 하지만 실상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일에서는 성공을 향해 나아가지만 사랑에서는 좀처럼 실패를 딛고 일어서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날카로운 비수처럼 꽂히는 말을 해주는 것 같아요.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하잖아요.
사실 연애나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될 것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남을 사랑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요?
너무나 많은 신조어들이 있는 것 같아요.
된장녀, 건어물녀, 철벽녀 등등..
이것 또한 어떻게 보면 여자의 입장이 아닌 남자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여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때론 쿨하게 결혼을 당당하게 거부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뷔리당의 당나귀 이야기처럼 딜레마에 빠져 있는 건 아닐까요?
제목처럼 문제는 정말 남자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 아닐까요?
어떤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빠져서 겉모습이 아닌 진실한 마음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닌지..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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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선언
차동엽 지음 / 동이(위즈앤비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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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것이 뭘까요?
세상사람들 모두 다 행복을 원하고 바라는 데 실상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정말 얼마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예전에 동화에서 보던 파랑새를 찾는 치르치르와 미치르처럼 어쩌면 우리들은 우리에게 있는 행복은 보지 못하고 잡히지도 않는 행복을 찾아서 떠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행복이라는 것이 얻기도 힘들고 유지하는 것도 힘들겠죠.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것도 있던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 추구하는 거라고 하네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는데, 과연 행복이 뭘까요?
2010년의 새해를 보면서 저마다 소원 하나씩 가지고 있겠죠?
그리고 더 나은 한 해가 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데 아직 행복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겠어요.
막연히 그냥 행복해지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돈을 많이 벌게 되면 행복해질까요?
건강하면 행복해질까요?
행복은 욕구가 만족되어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심리적인 상태라고 하는데 저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행복은 참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누구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타인을 생각하지 않는데, 때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추운 날씨만큼이나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는게 바로 현재 우리의 모습이잖아요.
하지만 구세군 냄비의 종소리처럼 때론 보이지 않는 손길 속에서도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천사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좀 더 희망적이고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요?
제목처럼 행복선언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과연 지금 나에게 행복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게 될지..
행복에 이르는 8가지 길을 찾아서 우리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신년인사로 많이 하는 부자되세요~ 라는 말도 실은 행복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행복이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한다는 것에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실상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잖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돌아보면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이 될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에 행복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행복을 찾아 헤매지 말고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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