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실험대상 1 - 우리들에게 연애가 어려운 이유
윤대훈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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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기가 시기인지라 왠지 날씨도 춥고 마음도 추워지네요.
주위에 보면 크리스마스라 분위기도 들뜨고 거리에는 모두 연인들 뿐인 것 같은 착각도 들고..
마치 연애도 하나의 능력처럼 인식되는 것 같아요.
부익부 빈익빈
세상에 수많은 연애비법에 관한 책이 나오지만 연애만큼 쉽고도 어려운게 또 어디 있을까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쉬운 사랑이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것처럼 물론 개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겠지만 연애고수들이 말하는 비법을 보면 공통되는게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연애에 대해 친구랑 한바탕 수다를 떨고 난 기분이랄까요?
그동안에 연애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속시원하게 해결한 것 같네요.
굳이 정답을 찾지 않더라도 문제에 대해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해결책이 나오거나 부담감이 적어지는 그런 경우처럼 말이죠.
남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연애에 있어서도 사랑이 그냥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기 노력이 중요하다는 거 또한 명심해야겠죠.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겠죠.
마치 어느 책에 나온 것처럼 화성인과 금성인처럼 말이죠.
하지만 연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연애에 대한 비법들이 나오지만 결코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지는 않겠죠?
무엇보다 연애는 두 사람의 마음과 관심 그리고 배려 등이 헤어지지 않고 오래 사랑할 수 있는 거겠죠.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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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꽃
이세벽 지음 / 굿북(GoodBook)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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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사랑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려는 노력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알 수 없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누군 사랑이 그저 호르몬의 한 작용일 뿐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그럼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마치 마법의 묘약이 있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수많은 시간이 지나 인연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건 아무래도 좀 구식인가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주위에 전부 연인들만 있는 것 같네요.
때론 기다리기 보다 과학의 힘을 빌려 누군가에게 나를 사랑하는 마법이라도 걸었으면 해요.
그런 향수도 있다고 하긴하는데... 그럼 사랑하다가 서로 헤어지는 것도 결국에는 호르몬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호르몬의 유효기간이 있다면 유명한 영화의 대사처럼 한 만년정도로 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 세상에 이별이란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사랑을 감성과 지성 그리고 욕망의 삼중주로 풀어내는 과정이 참 신기하고 독특하면서도 왠지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도 세 개의 뇌가 각각 활동하는 것보다 서로 유기적으로 함께 어울려질 때 완전한 사랑이 된다고 하는데 그게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는 것도 꽤 흥미롭고 나 자신을 알게 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게 되는데 것 같아요.
사랑만큼이나 복잡미묘한 뇌의 작용이 얼마나 신비롭고 또는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지..
물론 사랑에는 어떠한 정답도 없지만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랑은 결코 좋아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사랑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만 왠지 우울해지는 건 뭘까요?
과연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가 바뀔 수 있을까요?
아직도 호르몬과 같은 물질이 아닌 순수한 마음이 통하는 사랑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깊은 바다를 탐험하고 우주를 탐험하고 지금껏 수많은 미개척지를 찾아나서고 정복한만큼 아직도 풀리지않는 신비로 남아있는 뇌를 밝혀내고 사랑의 매커니즘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 잘못된 사랑이나 만남에 가슴 아파하지 않아도 될까요?
세 개의 뇌가 연주하는 삼중주의 종소리를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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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엔젤리너스
이명희 지음 / 네오휴먼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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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단어라 좀 생소하기는 하지만 그 뜻이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인류가 진화를 거듭해서 결국에는 모두가 호모 엔젤리너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진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본성을 찾은 사람이 호모 엔젤리너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예전에 성선설과 성악설을 배웠는데 살아가다 보면 정말이지 사람만큼 악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떨땐 정말 천사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에 놀라곤 해요.
요즘 아무래도 연말연시이고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런지 가족들이 많이 생각나는데 주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이 방송에 나오면 마음이 짠해지는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노숙하시는 분들도 아직까지 많은 것에 걱정도 많이 되구요.
얼마전에는 구세군의 자선냄비를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푼, 두푼 정성을 보태고 계시더라구요.
날씨는 영하이고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되요.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 11명의 아름다운 사람들 말고도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살아갈 수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건 어떻게 보면 의무가 아니라 권리인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베푼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봉사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한다는 말이 가슴에 남네요.
자그마한 도움을 주었을 뿐인데도 너무나 고마워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은 이루말할 수 없는 거잖아요.
어쩌면 그런 행복이나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 봉사하고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그저 아무 대가 없이 나누는 거지만 이런 자신의 만족이 있기에 점점 더 중독되어 가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호모 엔젤리너스의 삶이 비록 쉽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사회는 혼자 살 수 없는 곳이고 함께 살아가야 되는 곳이기에 많이 가진 것은 나누고 모자라는 것은 도움을 받으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이들이 삶과 말 속에는 진정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요.
추운 날씨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훈훈한 마음을 느끼는 것 같아요.
물론 앞으로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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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장로, 김수웅 - 성령과 비전의 사람
김수웅 지음 / 두란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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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물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한다면 스스로 그만큼 나누어줄 만큼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게 만약에 물질이면 기부를 하거나 물건으로 나누어줄 수가 있고, 만약에 마음이면 봉사활동을 통해서 다른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잖아요.
물론 물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겠지만 말이죠.
부자가 모두 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거나 소득의 일부분을 봉헌하는 십일조 같은 경우 때론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지키지지 않거나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수웅 장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으로는 지금 당장 물질이 줄어드는 것이지만 하늘나라 계산법에 따르면 그것에 이자가 붙어 더 큰 은혜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세상에 빛과 소금같은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과연 그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을 하게 되요.
아직까지 믿음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물질의 복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실상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너무 작기에 그만큼밖에 받을 수 없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물질의 복을 바라기에 앞서 하나님에게 쓰임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어요.
물질의 부도 중요하지만 영적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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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도티 빌링턴 지음, 윤경미 옮김 / 작은씨앗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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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이 죽기전에 해야 할 일 같다는 거에요.
누구나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면서 살아가지만 정작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는 없이 그냥 막연한 미래를 꿈꾸는 것 같아요.
어쩌면 아직 미래를 생각하기에는 하루하루 짊어진 삶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모를 수도 있겠죠.
멋지게 나이드는 방법이라고 해서 굳이 노년의 삶을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갓난아이에게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는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자신이 나이가 들면 살아가야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멋진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부터 멋지게 바꾸어보는 노력을 조금씩 한다면 결국에는 현실이 미래가 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그런지 46가지의 방법이 지금을 사는 내 모습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잘못된 길을 가다가 어느순간 찾고자 하는 길의 이정표를 발견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멋지게 나이들기 위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을 돌아보면서 하나씩 실천해간다면 분명 어느순간 멋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무척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이런 방법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때론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안 되 나중에 하지 뭐.. 라고 변명을 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인생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하는 거잖아요.
때론 늦어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 같기도 하구요.
비록 지금의 변화가 보잘 것 없이 느껴지고 소용없을거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런 노력들이 차곡차곡 모여서 내일이 더 멋질 수 있다면 한 번쯤 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물론 46가지 방법들이 모두 다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다 따라하기에는 너무 무리인 것 같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좀 이론적인 면이 많아서 실천하기에는 좀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성장을 한다는 게 그저 단순히 나이의 숫자만 늘어난 것인지 아니면 육체와 마음이 같이 성장해 온 것이지 반성하게 되네요.
아마 정신은 성장을 멈추어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과연 우리들은 멋지게 나이를 들어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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