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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왜공정 - 일본 신新 왜구의 한반도 재침 음모
전경일 지음 / 다빈치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지금도 우리나라의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그 당시에 지배층의 분열 등 내분도 있었지만 일본의 신무기를 앞세운 침략.
단지 그들이 우발적으로 우리나라를 침공한 것이 아니라 아주 치밀하게 오랜 시간동안 정탐을 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것을 우리는 또한 잊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단지 일본의 침략적 야욕이 과거의 일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지금 아니 미래에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누가 감히 단정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세계는 각국의 이익에 따라서 치열한 외교전쟁을 벌이고 있고, 또한 충돌하고 극단적인 방법이 전쟁까지 불사하고 있죠.
그런 와중에 단지 우리나라만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세계에서 분단된 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는 지금도 여전히 전쟁 상태인 휴전 상태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 이면에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여러나라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이 책에서는 일본 왜구에 대해서 자세하게 파헤치고 있어요.
사실 그 당시에 일본의 침략준비를 알고 미리 방비를 했더라면 역사가 바뀌었을까요?
왜 그 때 일본에 대해서 침략을 한다, 안한다로 의견이 갈렸을까요?
그리고 왜 잘못된 판단을 했던걸까요?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은 자신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수많은 왜구의 침략을 받은 우리나라.
도대체 왜 왜구는 탄생했으며, 그들은 또 왜 그렇게 오랜시간, 많은 침략을 했던걸까?
우리는 과연 그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병법서에 나오는 명언이죠.
지금 우리들은 과연 일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요?
또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또한 왜구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말처럼 겉으로는 세계 평화를 외치고 있지만 진짜 감추고 있는 속셈은 뭔지 그 실체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평화와 자유는 바로 우리들 스스로 지킬 수 밖에 없는 거죠.
역사를 통해서 우리들은 많은 것을 배우죠.
또한 잊고 싶은 치욕적인 일이라고 해도 그것을 기억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거겠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