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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플래너 - 세상에서 가장 쉬운 21일 행복 실천법
레지나 리드 지음, 이고은 옮김 / 나무발전소 / 2011년 12월
평점 :
사실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하지만 정작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만을 쫓고 있지 않나 싶어요.
마치 옛날 동화책 속에 나오는 치르치르와 미치르처럼 자신의 집에 있던 파랑새를 보지 못하고 세상의 끝까지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처럼 말이죠.
어쩌면 행복이라는 것은 어딘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마음 속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라는 걸 말이죠.
행복 플래너는 이처럼 삶 속에서 행복을 찾고 싶지만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지 간단히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부제로 달린 세상에서 가장 쉬운 21일 행복 실천법이라는 말처럼 살다보면 하루에도 수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행복과는 멀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조금씩 행복을 찾고 실천해나갈 수 있는지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이정표를 하나씩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나 책이 월별로 하나씩 주제를 담고 있는데, 이제 2011년이 지나고 2012년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누구나 새해가 되면 신년계획을 세우기 마련인데, 올해는 한 번 행복해지는 계획을 한 번 세워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작심삼일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행복 플래너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차근차근 계획을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인생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1월의 새로운 시작에서는 아마도 특히 직장인들이 아침시간에 너무 정신없고 바쁜데 어떻게 아침을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이라든지, 6월에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실 누구나 변화를 두려워하기 마련이잖아요.
하지만 관계를 어떻게 잘 만들어갈 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아직은 또 1년이 지난다는 것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연말에 1년을 되돌아보면서 후회하지 않도록 계획을 짜는거죠.
이처럼 1월부터 12월까지 미리 계획을 세운다면 2012년도에는 길을 잃어 방황하지 않고 행복이라는 길을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매 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겠죠.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