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대사전
이민홍 지음 / 북씽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전이라고 하면 왠지 영어사전이나 국어사전처럼 딱딱하고 두껍고 손이 쉽게 가지 않는 책이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이 책도 좋은 글이 많이 담겨 있지만 처음에는 그 두께에서 이미 질려버리더라구요.
하지만 왠걸 첫 장을 읽고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하나 하나 좋은 글 속에 담긴 의미와 삶에 대한 지혜를 조금씩 이해하다보니 어느새 푹 빠져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책이 자그마치 1300 쪽이 넘지만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라구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사실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나 좋은 글을 접할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힘들고 지치고 위안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은 글들이 주제별로 쓰여있어 찾아 볼 수도 있고 아침에는 좀 시간이 부족해서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머리맡에 놓고 하나씩 읽으면 좋겠더라구요.
매일 하나씩 읽는다면 아마 1년이 지나도 다 읽지 못할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살다보면 수많은 고민이나 질문을 가지게 되잖아요.
그런 고민이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좋은 글 대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를 보면 지혜,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인생이나 인연에 관한 이야기들.
사실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도 있지만 정작 그런 관계가 잘 못되면 고통을 받게 되죠.
행복할 땐 행복한 감정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불행할 땐 그 불행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글이 바로 좋을 글 아닐까요?
또한 삶이나 만남에 대한 소중한 글들.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걸까?
특히나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겸손이나, 인내, 도덕이나 처세에 관한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가 담겨 있는 글들.
누구나 바라는 행복이나 평화에 관한 이야기.
희망이나 꿈.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거죠.
꿈과 희망이 없는 삶을 상상 할 수 있을까요?
리더나 지식, 노력과 고뇌. 긍정과 믿음, 감사와 마음, 감정 등.
또한 용서와 배려, 성공, 시작. 가족, 결혼, 친구..
세상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필요한 것들.
인생에 대한 좋은 글들이 다 담겨 있는 그야말로 대사전 같은 책이네요.
좋은 글을 찾고 싶을 땐 좋은 글 대사전을 찾아봐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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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는 스모선수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림원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에 전통적인 운동으로 씨름이 있다면 일본에는 아마 스모가 그와 비슷할 것 같아요.
씨름이 샅바를 잡고 상대방을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패를 가른다고 하면, 스모는 상대방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것으로 승패를 정한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씨름 규칙도 잘 모르는데 스모 규칙을 어떻게 잘 알겠어요.
그런데 아무튼 스모는 경기 전에도 독특한 행동을 하는 게 신기하고 가끔 보면 경기도 너무 웃긴 것 같아요.
모 게임 캐릭터에 스모 선수를 패러디한 선수가 나오죠?
아무튼 일본에서 스모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보면 스모 선수는 부인들도 다들 미인이더라구요.
가장 높은 등급의 선수인 요코즈나는 막대한 돈과 인기를 누린다고 봐도 되겠죠.
그런데 씨름이나 스모나 다들 선수들의 체격이 장난이 아니죠.
때로는 연습 때 일부러 살을 찌우기 위해서 먹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고 할 정도로 몸무게와 힘은 뗄 수 없지 않을까요?
특히나 씨름에서는 그래도 기술이 좋으면 몸집이 더 나가는 선수도 이길 수 있지만, 스모에서는 서로 부딪치고 밀어내는 경기이다보니 아무래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선수가 유리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둘 다 남자들의 힘 자랑이라고 보면 되겠죠?
그 옛날에는 이긴 사람에게 황소 한 마리를 상으로 줬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인기를 누렸을 것 같아요.
요즘은 금송아지를 주던가요?
아무튼 이긴 사람에게는 그만큼의 명예와 돈이 생긴다는 거죠.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 소년 준.
사실 말라깽이 같은 그에게 스승은 무언가 특별한 점을 발견하게 되죠.
소년에게 감추어진 떡대?
그리고 스모의 세계로 인도하게 되는데, 스모의 세계에서 과연 힘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살도 찌지 않는 스모선수라.. 그 앞날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육체와 감정의 조화. 스모경기와 명상, 선불교를 통해서 소년은 어쩌면 점점 세상을 알아가게 되고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 아닐까요?
스포츠라는 것이 승부를 떠날 수 없는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모를 육체의 지배나 경기의 승리를 떠나 자아를 찾는 것이라고 하네요.
스모선수에게 몸무게가 중요하듯이 어쩌면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소년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책에서 상대방 선수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우뚝 설 수 있는 위대한 인간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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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하나님 - 친밀하고 깊게 교제하라
팀 클린튼 & 조슈아 스트라웁 지음, 오현미 옮김 / 두란노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살다보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인 것 같아요.
그 관계가 원만하고 좋으면 친구가 되고 어려울 때 도움도 받을 수 있지만, 그 관계가 나쁘면 서로 원수가 되거나 곤란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죠.
마찬가지로 믿음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다면 당연히 마음에 평안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과의 관계가 나쁘다면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불행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정작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사람과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지는데 비해서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은 줄어드는 걸까요?
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움에 떨까요?
이처럼 공허한 마음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성공이나 일, 취미와 같은 것들, 술과 담배와 같은 중독성 있는 것들도 마찬가지죠.
물론 그때는 잠시 그 기분에 취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게 되는 공허한 감정들.
사실 이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사람들이 이런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종교에 의지하지만 정작 종교도 이에 대한 해답을 주지 못한다는 것 아닐까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해답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거겠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정작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눠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때로는 세상의 유혹이나 나의 자만, 욕심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스스로 나쁘게 하는 것도 있겠죠.
책에서는 사람이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4가지 애착 유형을 살펴보고, 이런 유형들이 어떻게 그 사람들의 신앙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사람이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이유를 찾아서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관계를 친밀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나님과 가까워질 것인가? 아니면 멀어질 것인가?
그리고 내 신앙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하나님에게서 날마다 영적인 산소를 받으면서 친밀하고 깊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정감 있는 유형, 불안해하는 유형, 회피하는 유형, 두려워하는 유형.
이 4가지 유형 중에서 자신은 어디에 속할까요?
다른 사람들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거겠죠.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먼저 찾아서 해결한다면 훨씬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교제하고 사랑하고 관계를 가지는데 좋지 않을까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아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매일 매일 얻을 수 있다면...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신앙적으로나 스스로도 많은 변화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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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취업비밀을 훔쳐라 - 취업과 인생성공의 비밀을 모두 담은
강현규 지음 / 인앤잡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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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요즘은 취업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죠.
아마도 계속해서 세계 경제가 어렵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는 사람들은 취업을 하죠.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좁은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는 걸까요?
취업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취업을 해야 자신의 꿈에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고, 인생을 설계하고 계획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고등학교 시절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처럼 이제는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의 황금기에 모든 것을 취업에 맞추어야 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어요.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도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도대체 되는 사람과 되지 않는 사람.
둘의 차이는 뭘까? 취업에 무슨 비밀이 있을까?
책에서는 몇몇 사람들을 등장시켜 그들이 취업과 인생에서 성공하는 이유,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취업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취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입사서류를 어떻게 작성하고 그 때 주의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기업이 무엇을 주의깊게 보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관문인 면접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다루고 있어 사실상 취업을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저자는 강의와 컨설팅으로 수많은 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왔다고 해요.
끊임없는 자기계발. 또한 17년간 인사분야에서 일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요.
기아그룹과 팬택에서 인사와 교육, 노사 분야의 전문가로도 일했다고 해요.
총 5장으로 되어 있는데, 1장은 왜 취업이 되지 않을까? 2장과 3장은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될까? 4장은 입사서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마지막으로 취업의 끝인 면접.
사실상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청년들이 취업준비를 하고 또한 취업에서 쓰디슨 고배를 마시고 있겠죠.
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겠어요?
때로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업의 취업비밀을 훔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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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의 범죄자들 -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속였는가?
카리 나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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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아마 블루칼라는 많이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주로 청색 작업복을 입는다고 해서 생겨났는데, 바로 생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고 하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제조업이나 건설업 등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육체를 사용해서 노동을 한다고 해야 할까요?
이와 대비해서 화이트칼라라고 하면 정신을 사용해서 노동하는 사람.
즉, 실제로 생산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에서 생산보다는 생산을 하지 않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에는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어야 하지만 정작 이런 일들이 아닌 관리나 실제로는 없어도 되는 일들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 같아요.
금융이라는 것도 사실은 그냥 숫자 놀이에 불과하지 않겠어요.
아무런 생산성이 없는 일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금융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겠죠.
그런데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기존의 범죄와는 다른 범죄 양상이 생겨났다는 거에요.
바로 화이트칼라 범죄.
어떻게 보면 범죄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범죄인...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돈이죠.
그 돈을 가지고 벌어지는 금융범죄.
역사를 통해서 세계경제를 뒤흔든 10대 금융범죄.
존 블런트, 그레고어 맥그리거, 빅토르 루스티히 등등.
과연 화이트칼라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떻게 그런 범죄를 저지른걸까?
어떻게 피해자들은 그들에게 속았을까?
또 다시 이런 화이트칼라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있을까?
실제로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물리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는 하나 교묘하게 그들에게서 재산을 빼앗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전혀 범죄자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오히려 사회에서 엘리트라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의 탐욕스러움은 용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들의 간교한 속임수와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넘어가지 않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냉혹한 금융범죄자들의 치명적인 유혹의 손길.
사실 인간의 본성에 욕망이 있기 때문에 쉽게 그들의 표적이 되는 건지도 모르죠.
피라미드 사기, 보이스 피싱 등.
아직도 여전히 화이트칼라 범죄는 성행하고 있죠.
그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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