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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는 부하보다 먼저 바지를 벗어라! - 성숙한 비즈니스맨은 자신을 거리낌없이 드러낼 줄 안다
오구라 히로시 지음, 유가영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상사라고 하면 무엇보다 부하직원보다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죠.
하지만 요즘은 이런 당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사를 찾아보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하더니, 예전에는 꼴불견 상사를 보면서 만약에 자신이 상사가 되면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상사가 되면 왜 그렇게 예전상사처럼 꼴불견이 되어버리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저자인 오구라 히로시는 현재 30대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라고 하네요.
30대라고 하면 글쎄요? 20대의 청춘을 지나고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야 되는데, 요즘 30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30대에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도 있고, 하루하루가 불안한 삶을 살 수도 있죠.
특히나 결혼도 점점 늦어지는 추세이다보니 30대가 어쩌면 오히려 방황의 시기인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의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30대를 잘 보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인 것 같아요.
리쿠르트 주식회사에 입사해서 조직 인사 컨설팅 과장을 지내고 페이스홀딩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2003년 취임했다고 하는데, 누가봐도 이제는 30세의 불안한 과정을 잘 넘기고 행복한 순간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가 직접 경험했던 컨설팅과 업무혁신 노하우가 담겨진 저서들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니 그가 가지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머리말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성숙한 비즈니스 맨이라고 하면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쿠르트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성장시키는 기술이라든지, 또 그 신입사원이 중견사원이 되는 기술, 프로가 되는 업무기술이 있고, 또한 벤처기업이나 경영자를 위한 업무기술 등이 읽다보면 정말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처럼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고 꼭 알아야되는 내용인 것 같아요.
이처럼 비즈니스 세계는 사실 약육강식의 세계이다보니 남들보다 앞서지 않으면 뒤쳐질 수 밖에 없잖아요.
그렇게 남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스스로가 노력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건 아닐까요?
가만히 있는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