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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랜드다
조연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브랜드라고 하면, 특정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는데 사용되는 명칭이나 기호 등을 의미하는 거잖아요.
이런 브랜드는 사실 상품이나 서비스의 책임자, 구매자에게 품질이나 기능을 보증하는 것을 본래의 기능으로 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브랜드라는 말이 다른 것들과 차별화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브랜드다에서 우리들은 지금 이 시대가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그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스스로도 상품적인 가치가 있는 브랜드인, 개인 브랜드 시대.
스타들 뿐만 아니라 유명한 사람들의 경우 단지 그 사람의 이름만 들으면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인지 누구나 다 알 수 있잖아요.
그런 이미지들이 더 발전하게 되면 정치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있고 말이죠.
최근에 안철수 씨와 같이 단지 다른 것이 아니라 그 한 사람, 개인으로서의 가치, 브랜드가 선거에 큰 영향을 주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보면 개인 브랜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죠.
어떤 면에서는 사람들의 이름이 그 사람의 브랜드가 될 수도 있겠죠.
또한 외모가 그 사람의 브랜드가 될 수도 있고, 재능이 브랜드가 될 수도 있고 말이죠.
지금 다른 사람들과 아무런 차이도 없고 무엇가 특별한 것도 없다면, 자신만의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할 것 같아요.
자신 안에 있는 그 무엇인가, 그것을 브랜드 가치로 만드는 것.
무엇보다 지금은 가만히 있는다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만큼 자신의 가치를 PR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
내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할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다면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브랜드인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나를 떠올릴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하는 것.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고 해서 단지 겉만 번지르한 브랜드 가치는 아무런 의미도 없겠죠.
진정으로 명품이 가치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의 브랜드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무엇인가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참 멋진 일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통해서 자신을 기억해 준다면...
그만큼 사회생활에서 경쟁력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