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 왕 : 잿병아리 나르만 연대기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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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왕 잿병아리

히로시마 레이코 | 소미아이

어린이동화 / p.210

나르만 연대기 1, 2권에 속했던 「청의 왕」에 이어 3, 4권에 속하는 「백의 왕」이 나왔다. 아이들과 전편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더없이 반가웠던 책으로 정말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에게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전편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읽어도 이해되는 내용이지만 「백의 왕」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편에 나올 「적의 왕」이 궁금해지듯 전편인 「청의 왕」 또한 궁금해질듯하다. 그리고 분명 전편을 읽고 읽음으로써 전편에 등장했던 붉은 전갈호가 등장할 때는 그 즐거움이 더 배가 된다.

이 즐거움이 시리즈 도서를 읽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백의 왕」에서는 파라가 청의 왕을 해방시키고 사막 속 오아시스였던 나르만 왕국이 쇠퇴해진 상황으로 세워드 3세가 '곤궁왕'이라 불리는 시대로 그려진다. 언젠가 나르만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세워드 3세에게 어느 날, 죽음과 가까운 자들만 산다는 흑의 도시 쟈나프 마우트의 크라맘이 찾아온다.

살아 있는 인간을, 폐하가 지킬 가치가 없는 살아 있는 인간을 자신에게 준다면 그 수만큼 식량도 휴식이나 보수도 필요 없는 폐하의 명령만을 따르는 그런 병사를 주겠다고 제의해오고 그는 나르만의 옛 아름다운 모습과 부활왕을 꿈꾸며 그 제의를 수락한다.

그렇게 기묘한 납치범이 된 그들, 그리고 그들에게 납치될 뻔한 아이샤와 타스란을 구해주는 붉은 전갈호.

이번 편에서도 색다른 종족과 등장인물 하나하나 매혹적으로 그려지며 이야기에 흡입력을 더한다.




타스란은 태어났을 때부터 떠돌이 방랑자로 불량배의 기습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나타난 유랑 무녀로부터 구해진다. 그리고 무녀 자신의 가슴에 묻혀있는 둥근 초록색 호박 돌을 눈물의 계곡까지 옮겨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그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런데 잠깐 한눈판 사이 초록색 호박 돌을 잃어버리게 되고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우그라 새의 소행인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우그라의 탑에 올라갈 수 있는 존재는 '잿병아리'라고 불리는 아이들만 가능했고, 타스란은 그렇게 잿병아리 아이샤를 만나게 된다.

오늘도 무사히 탑에 올라가 우그라의 둥지에 들어갈 수 있기를.

값나가는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무사히 땅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p.12

인간 아이는 건드리지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우그라가 아이를 적으로 여기는 순간 '어른이 된 것'으로 탑의 숲을 떠나야 하는 잿병아리로 살아가는 아이샤는 그날이 멀지 않은 걸 느낀다. 타스란이 찾아와 의뢰를 했을 때 제발 자신의 탑에 그 물건이 있기를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이길 기도하며 올라가게 되고 자신의 둥지 안에서 그 돌을 찾게 된다.

그때 아이샤의 간절한 마음을 비웃듯 우그라가 공격을 해오고 탑에서 떨어지게 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다친 곳 하나 없다. 그리고 자신이 찾은 그 돌이 자신의 가슴에 파고들어가 있는 걸 발견한다.

결국은 우그라의 공격으로 더 이상 잿병아리로 머물 수 없게 된 아이샤는 타스란을 따라 눈물의 계곡으로 가게 된다.




처음에는 귀찮은 아이였으나 자신의 저주를 알고서도 전과 똑같이 웃어주는 아이샤가 갈수록 소중하게 느끼는 타스란이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더해진 멋진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눈물의 계곡에 가면 아이샤가 죽지 않는 한 떼어지지 않는다던 그 돌을 무사히 떼어낼 수 있을까? 누가 걸었는지도 모르고 대대로 내려온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타스란은 저주를 풀 수 있을까? 세워드 3세의 음모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 있는 아이샤와 타스란 둘의 관계와 아이샤에게 목숨의 빚을 진 인간을 증오하는 원숭이 난쟁이, 그리고 나스란의 납치 현상을 이야기하며 산맥을 넘게 도와준다는 놀라 선장과 함께 하게 된 이 모험의 끝이 궁금해진다.

그런데 백의 왕은 누구일까?

궁금증이 다음 편을 어서 읽어보라고 재촉한다. 그런데 띠지에 적힌 '초등 동화'라는 말이 아쉽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읽어도 좋을 환상 모험 이야기였는데 저 단어로 인해 한정적인 연령층을 만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저번 편에는 없었는데 왜 이번 편에는 들어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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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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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미쉘 | 넥서스

언어·외국어 교육 / p.299

영어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인생을 위한 영어 배움이란 것을 잊지 말자.

p.5

글로벌 시대가 되어감에 따라 내가 학생일 때보다 더 중요하게 된 영어,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듯하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만큼은 무조건 암기하며 문법 위주로 공부했던 방식이 아닌 듣고, 말하기에 중점을 둔 영어 교육을 시키고 싶었다. 그렇게 초1 때부터 본격적으로 리틀팍스를 통해 영상을 보며 듣기만 했었고, 습관이 되어갈 때쯤 영어 자막을 보며 듣고 따라 말하기를 시작했다.

1년 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일을 시작하며 영어 교육은 흐지부지되었고 초5 여름쯤 발등에 불이 떨어져 그제야 부랴부랴 리딩게이트를 통해 처음 영어책 읽기를 시작했고, 초6 5월부터 퍼플아카데미를 통해 영어책 읽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면서 느끼는 건 역시나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과 영어책 읽기의 힘을 알 수 있었다. 기초 문법은 나와 딱 한 번 흩어본 게 다이고 영어 단어는 여전히 외우고 있지 않다. 책에서 익힌 단어가 다이지만 그 단어는 그때 잠깐 외우고 잊어버리는 그런 휘발성 암기가 아닌 온전히 아이꺼가 된다.

이렇게 원서를 읽고 북퀴즈로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풀어보고, 한 달에 한 번 Ar, 렉사일 텍스트로 레벨을 점검하며 그에 맞는 책을 또 대여해 읽힌다. 그런데 여전히 자유자재로 회화는 되지 않는다.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으로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을 읽기 시작했고,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을 받았으며 더 나아가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쉘로 보스턴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지금은 유튜브 '미쉘TV'를 운영 중이다. 저자의 이력만 보고 '미쉘이라서 가능한 거 아니에요?!'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하지만 미쉘 또한 중학교 1학년 때 배웠던 인사말을 떠올리며 누굴 만나든 인사는 할 수 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미국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 또한 영어책을 읽으며 영어를 배워나간다.

그래도 그녀는 그 환경에 있었으니 가능한 거 아녔나?!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벨기에는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공용어로 지정해 사용하는 이 나라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영어에 엄청난 교육비를 지출하고 투자하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무엇이 문제인 걸까?




그에 대한 답을 5장으로 구성된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에서 얻을 수 있다.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기 앞서 부모 마인드부터 세팅할 수 있도록 영어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노출하고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지, 정독을 해야 하는지 다독을 해야 하는지 등 차근차근 하나하나 알려준다.

학년이 있을 때 영어를 시작했던 나였기에 끊임없이 아이가 자신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 한국에서만 살 건데 영어를 왜 배워야 하냐고 물어왔었다. 그럴 때마다 두리뭉실하게 대답해왔었는데 이 책을 보고선 정확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었다. 그리고 영어책 읽기로 배우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까지!

정말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ㅜㅜ



티칭은 해답을 알려주는 것이고,

코칭은 아이가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다.

p.118

더 나아가 원서를 구하는 방법, 미디어 활용법, 추천 도서까지 수록되어 있다. 사이트는 QR코드까지 있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말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었던 책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으로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엄마표 영어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하는 것이 좋지만 다소 늦게 시작했다 해도 걱정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은 걱정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며 이보다 더 중요하고 신중하게 교려해야 할 것은 아이와의 관계 형성이라고 조언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다 가르치려는 지도자 역할이 아니라 왜 영어를 배우면 좋은지 끊임없이 토론하고 자기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조력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즉 엄마는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리고 엄마표 영어 교육의 성패는 아이의 부족한 의지나 짧은 집중력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인내심에서 갈린다는 것도 잊지 말자!

"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것은 미친 짓이다"란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있다. 본인에게도 효과가 없다고 느꼈던 교육 방식을 본인의 아이에게 그대로 지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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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6 - 듄의 신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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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항상 압력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편안하고 즐거운 것에 굴복해서 그들에 의해 다듬어졌다. 우리가 저항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압력에 의해 다듬어진가. 압력과 다듬기, 그것이 삶이었다. p.80

시이나가 대모라고 불리니 이상하다. 그런데 그녀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던컨과는 손가락 대화법으로 비밀스럽게 대화를 하고 도망갈 생각을 한다. 그에게 품은 혼란스러운 감정이 동지애일까? 아니면 이성으로서의 감정일까?!

자신의 삶을 압력으로 의해 가도록 놓아두지 않고 자신 스스로 창조하겠다는 시이나 대모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모래 벌레는 다시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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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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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1권,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 팩토리나인

한국 판타지 소설 / p.411

"한 달 안에 치료 약을 찾지 못하면 너의 심장은 내 것이다!"라는 띠지에 적힌 문구와 함께 「기괴한 레스토랑」이라는 책 제목이 뭔가 재미난 이야기를 보여줄 거 같아 둥이들이랑 함께 읽어보고 싶어 신청했던 한국형 판타지 소설이다. 그런데 이 책 받아보니 두께가 상당해 '망했다.'가 절로 나왔고 역시나 두께를 본 아이들은 읽기를 거부한다. ㅋㅋㅋㅋ

그런데 페이지 수만 많을 뿐 글자 수가 큼직큼직해 가독성이 장난 아니다. 거기에 흥미로운 이야기에 이끌려 읽다 보니 411페이지가 순삭이었다. 이제 둥이들에게 권할 일만 남았다!^^

김민정 저자가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 등을 보며 판타지물의 흥미를 키워 6년 동안 집필했다는 「기괴한 레스토랑」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십대부터 이십대까지 6년간 저자가 성장하면서 느꼈을 감정과 생각의 변화가 책의 다양한 인물들로 표현되었다고 하니 뒤의 이야기가 더 기대가 된다.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이 레스토랑의 영업주, 해돈 님을 위한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해돈 님께서 지금 걸리신 병은 인간의 심장만이 치료 약인 병…….

지금 당장 해돈 님 치료 약인 당신의 심장을 내놓으셔야겠습니다.

p.33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모험의 세계로 떠났듯 시아 또한 우연히 발견한 고양이를 따라 요괴의 세계로 넘어가게 된다. 그런데 황금색과 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그 고양이는 인간들 세상에 가기 위해 동물로 변했던 마술사 루이였고 시아를 반강제로 끌고 가다시피 요괴 레스토랑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요괴 레스토랑의 영업주 해돈이었고,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며 다짜고짜 시아에게 심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해온다.

응?! 이 상황은?! 별주부전?! 시아 또한 나처럼 별주부전의 토끼와 같은 혜안이 필요하다며 필사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오호라~ 자신이 인간임을 강조하며 요괴의 음식이 입에 닿자마자 심장이 썩는다고 루이에게 들은 정보를 이용해 한 달의 시간을 받아낸다.

주어진 시간 동안 식당 일을 도우며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시아는 인간의 심장만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준 마녀 야콥과 함께 지내게 되는데, 그녀는 자신의 심장을 지키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을 이곳에 오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녀 야콥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이름 '하츠'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시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도와주는데, 그녀가 찾는다는 보물 2호는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상위 악마의 힘이 필요하게 된 하츠가 해돈의 병을 낫게 해야 함에 따라 시아의 심장을 노리게 될지 아니면 그녀와 함께 힘을 합쳐 다른 치료 방법을 찾을지도 궁금해진다.

눈물의 술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울고 또 울며 그 과거에 위로받던 평생 눈물의 술을 만들며 그 술에 허덕일 술꾼, 자신의 피로 자신을 희생하며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 레스토랑에서 가장 중요한 귀중품을 수호하는 드래건 히로, 평생 차를 만들며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이야기만 해야 하는 떠들, 법석 아주머니 등 저자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개성 가득한 요괴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시아가 배우는 가치들 또한 좋았다.

특히 에그타임이 되면 달걀들이 모여 요리 재료로 쓰이기 위해 알아서 각자 찾아가는 타임은 발랄하면서도 귀여웠다.

몽환적이면서도 군데군데 재미난 요소가 가득한 판타지 소설 「기괴한 레스토랑 1권 정원사의 선물」 다음 권에서 또 어떤 요괴들이 등장할지 기대된다. 그리고 여왕의 저주로 병을 얻은 해돈이 용서의 선물을 하츠를 통해 여왕에게 보냈는데, 하츠가 여왕의 신랑이 될 위기에 처한다. 그가 어떻게 이 위기에서 빠져나갈지도 궁금하다.

2권 언제 나오려나?!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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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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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쉬잔이 청춘기에 사랑과 절망을 동시에 경험한 작가 뒤라스의 분신들이니, 자서전과 같은 이야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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