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못 지나서 황제가 자신을 국서로 올리게 만들겠다는 라나문, 후궁이되어 아양이라는 걸 떨어보겠다고 하니 과연 어떤 아양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라틸의 후궁 후보로 지원하여 하렘에 들어온 앙제스 상단의 후계자로
전체적으로 흘러가는 상황을 판단하며 천천히 라틸에게 다가가는 타시르 앙제스.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재상가의 차남으로 무에는 관심이 없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덩치는 커다란데 막상 나가면 여기저기 맞고 다니는 울보 대형견으로 나오는 게스타 로르드.
라틸이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오해하며 혼자 삽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라틸에게 또라이로 찍힌 하이신스의 동생 클라인 아비시너 카리센.
라틸이 유일하게 얼굴로 뽑은 사람으로 퇴폐미가 강한 유명한 용병 칼라인
그리고 후궁은 아니지만 항상 라틸의 옆을 지키며 라틸에게 마음이 있는
라틸의 오빠 친구이자 라틸의 호위 기사인 서넛.
모두 다 자기만의 색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어 한 명 한 명 만나는 재미가 있다. 특히 클라인의 자뻑은 엄지 척이다. 클라인이 처음 라틸의 후궁에 도착했을 때 하이신스가 굳이 자신의 동생을 후궁으로 보낸 이유를 알게 되는 라틸의 마음속 외침에 공감 백만개를 표시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