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1~3 세트 - 전3권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를 위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카이사르의 집정기가 무기력과 평범함의 표석이 되게 만들 수 있다면 목숨이라도 내놓겠다고 끊임없이 혼잣말로 중얼 걸리던 비불루스. 왜 그는 자신의 능력을 키울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그의 앞날을 막을 생각만 하는 것일까?! 그런데 이런 자들이 과거에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존재한다는 게 참으로 씁쓸하다.

마흔한 살 생일을 일곱 달 앞두고 원로원과 인민의 공화정의 수석 집정관이 된 카이사르. 히스파니아에서 가져온 자신의 몫으로 과거의 부채가 모두 해결되었다. 그런 그가 이제 어머니 아우렐리아로부터 들은 율리아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니,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자신의 권력의 뒷받침이 아닌 진정 딸의 행복을 바라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이 과정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그저 좋게 마무리되길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이사르의 여자들 3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옷 드디어 삼두연합이 시작된다.

이때까지는 카이사르가 혼자서 싸워도 크게 힘든 점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강력한 협력자들이 없으면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카이사르였기에 크라수스와 폼페이우스에게 손을 내민다.

물론 둘 다 처음엔 내가 크라수스와?! 폼페이우스와?! 싫다!를 바로 외친 두 인물이지만, 카이사르의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바로 수락하는 두 사람. ㅋㅋㅋ 더욱 놀라운 건 삼두연합이란 말이 폼페이우스로부터 탄생했다는 사실!!

앞으로 이 셋이서 어떻게 헤쳐나갈지 두근두근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혼부터 아이까지 - 가족을 만들어가는 숙제에 관하여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부터 아이까지

윤금정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결혼·가족 / p.220

현재 우리는 너무도 복잡한 사회에 살고 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 아이를 낳으면 저절로 큰다는 신화를 버린 지 오래다. 이 복잡한 사회에서 반려자를 만나는 것,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 그리고 일도 하면서 아이도 기르면서 가족들과 화목해야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p.8~9

그러고 보면 정말 '왜?'!라는 의문 없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학교를 가고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는 게 당연했고, 자연스럽게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했으며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육아를 해왔던 과정들. 한 번이라도 왜?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던가?🤔




신랑은 직장에서 만났었고, 시부모님의 권유로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의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하면서 사귄 지 1년도 되기 일주일 전에 결혼을 했더랬다. 그리고 그때부터 시작된다. 언제 아기를 가질 거냐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이.🤦‍♀️ 이른 나이에 한 결혼이었기에 조금은 신혼 생활을 가지려고 했던 우리였지만 주위의 계속되는 질문에 왠지 모르게 조바심마저 생긴다.

그래도 2년이란 신혼을 즐겼고, 계획하에 임신을 했으며 그렇게 둥이들이 우리에게 찾아왔다. 하지만 집안 내력에 없던 둥이의 임신. 아이는 계획했으나 쌍둥이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기에 직장을 그만둬야 했고, 그렇게 육아가 시작되었다. 아직도 심장소리를 들으러 갔을 때 "한 명 더 있네요?!"했던 의사 선생님의 말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때 얼마나 놀랬던지 ㅋㅋㅋ

늦게 나가 늦게 들어오는 직장에서 일했던 신랑으로 인해 오로지 혼자 둥이들을 봐야 했던 난, 아이들의 잠투정이 시작되면서 한 명은 아기띠로 업고, 한 명은 앞으로 안아 재우거나 한 명을 안고 한 명은 발로 바운서를 움직이며 재우기도 했다.

지금은 한 명은 발로도 키우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며 '그땐 그랬지' 추억여행을 한다지만 그때 그 시절엔 그저 온몸으로 부딪히며 하나하나 알아가야 했다.😥




정말 우리 인생에 있어 행복을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이 모든 순간들을 제대로 배워보지도 못한 채 그저 흘러가는 대로 해오진 않았던가?!

그래서 조금은 더 힘이 들었을지도 모를 그 과정들에 대해 저자는 우리가 풀지 못한 숙제라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결혼부터 시작해 아이까지 직면하는 숙제들 결혼은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반려자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아이는 왜 가지려고 하는지,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아이가 태어난 후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등을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정말 생각하고 생각해 보며 알아가야 할 중요한 숙제가 아닐 수 없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가질 예정인 부부 혹은 좋은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결혼부터 아이까지」 자기 계발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려라 메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 실격을 읽으며 빠진 다자이 오사무, 그의 열세 편의 이야기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 무엇보다 교과서에 실렸던 불후의 명작이라니!! 더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부 살인자의 성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5
페르난도 바예호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몇개의 별빛을 껐을지 묻게 하는 질문에 빠져들며 읽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