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기 대회도 카이사르가 준비하면 남다르다! 대회가 계속되는 동안 날이면 날마다 새롭고 색다른 무언가를 선보였고, 그중 전차 경주는 가히 최고라고 할만했다. 그리고 모든 이에게 일거리를 준 카이사르의 경기 대회. 워낙 꽃을 좋아하는 로마인들을 위해 수백만 송이의 생화를 사용했고, 쉬는 시간엔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줌으로써, 화훼업자들과 도매업자들 그리고 제빵업자들과 제분업자들 모두에게 소득을 준 경기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런 그의 대회를 보고서 사람들이 혀를 내두르는데, 정말 최고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카이사르가 정계에 몸담고 있는 내내 그들이 그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는 것은 안 봐도 뻔한 결과가 아닐까?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해내는 이 남자! 정말 안 반할 사람이 있을까?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좁은 문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약혼에 대한 답을 편지로 하겠다던 알리사의 편지가 드디어 도착했다. 그런데 제롬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난 적이 없어서, 혹 제롬의 여자가 된 뒤 그가 자신에 대한 마음이 바뀔 수 있으니 그가 인생에 있어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라는데, 그를 자유롭게는 해주고 싶다???!!! 이건 무슨 마음일까?

더 모르겠는 건 쥘리에트에게 청혼한 남자가 있다는 소식에 제롬이 그 남자에게 적개심을 보인다는 것! 더 나아가 친구 아벨이 쥘리에트를 사랑한다고 말하자 제롬은 숨이 막히고 거부감이 생기기까지 한다. 도대체 너란 남자를 어쩌면 좋니?

그런데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했던가?! 제롬의 친구 아벨도 기가 찬다. 쥘리에트가 자기에게 푹 빠져있기 때문에 다음 방학까지 편지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더니 점점 미래에 대한 생각에 날개가 달려 날아간다.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제롬은 알리사와 아벨은 쥘리에트와 결혼하고  넷이서 여행을 떠나게 되리라고 생각하는 그들을 보고 있자니 왜 헛웃음이 계속 나는가?! 정말 그들의 생각대로 이루어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 매력적인 소재와 그림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하기전에 먼저 웹툰 읽어봐야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좁은 문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저마다 혼자서 하느님께 다다라야만 해.
그렇지만 내게 그 길을 보여주는 건 너야.

알리사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듯한 제롬. 그는 우리를 하나로 결합해달라는 내용으로 하느님께 아침저녁으로 간절히 기도한단다.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그녀를 만나지 못하면 하느님이 다 무슨 소용이냐고 되묻기까지 한다. 이런 그를 보고 있자니 이정도면 약간 병적이지 않은가?!라는 의문이 살짝 들기까지 한다. 

그리고 알리사에게는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그녀의 여동생에게는 하던 제롬. 뭔가 불안하다 했더니 역시나 그가 떠날 날을 앞두고 앞두고 알리사가 엿들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동생에게 이야기하던 내용이 뭔가 알리사에게 부정적으로 와닿은거 같다. 불안해하는 그녀에게 약혼하자고 말하지만, 오히려 왜 마음을 바꾸었냐고 물으며 약혼은 나중에 하자고 하던 알리사.

왜?? 아무리봐도 제롬이 이상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듯한데?? 시집에 이어 왜?!라는 물음이 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르빌리아가 미워하던 인물은 카토가 아니었던가?! 카토의 끔찍했던 유년 시절에 유일하게 위안이 되고 평생 든든한 닻과 바위가 되어주었던 카이피오르의 죽음에 나까지 맘이 울컥해진다. 왜 카토가 아닌 카이피오였을까? 단지 유산 때문에??ㅜㅜ

온몸으로 슬픔을 토해내던 카토. 언제나 작동 중인 등대처럼 강하고 한결같은 빛줄기를 내뿜던 카토의 불이 꺼져버렸다. 사랑은 영원한 상실을 의미한다는 걸 이번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된 그가 다시는 절대로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던 그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던 부분이었다. 앞으로 그는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