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체험과 경험을 할수있게 해주세요

좋아하는 것 찾는 법 ㅣ 다카이 요시카즈 그림책
다카이 요시카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2월

새 친구 사귀는 법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

좋아하는 것 찾는 법입니다^^

이 책은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친구,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들이 보면 좋을거 같다고 하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부모님이 공부하라니까 억지로 하는 친구들을 많이 볼수가 있는데 너무나 안쓰럽다는 생각을 해요

작가님은 특히나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 있게 해주어 즐거움을 맛볼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체험이 어렵다면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라고 하는데요

체험과 경험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창조력을 만들기 때문이래요

책을 들여다 봅니다

경수는 왜 공부를 하는지 생각해본적이 있냐며 묻습니다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니까,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어른들이 하라고 하니까 하는거지라고 말하는 아이들

왜 다들 공부를 싫어하는 걸까 다시 묻습니다

공부는 어려워,외울게 많아,공부 안하면 혼나니까 등등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경수는 이렇게 생각해 봤다고 말해줍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경수는 그림만 그리고 싶었는데...막상 자세히 모르는건 잘 그릴수 없다는걸 느껴요

도감을 보니 '지식'이 있다면 더 잘그릴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지식'은 여러가지를 알고 있는걸 말합니다..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를 하는거라고 생각이 들었대요

'지식'이 있으면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할수도있고

내가 좋아하는걸 더욱 재미있게 해준다고 생각했대요

친구들중에 좋아하는게 없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좋아하는걸 찾기위해 중요한것이 '호기심'과 '상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호기심::여러가지를 알고 싶다는 마음

상상::머릿속으로 그려보는것

내가 좋아하는 걸찾기 위해 생각하는일은 재미있다고 말하는 경수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도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해 써보게 합니다~

아이는 아직은 어려서 뭐든지 재밌고,좋다고 하는데

커가면서도 좋아하는걸 찾고,즐길수 있도록 여러가지 체험과 경험을 많이 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는 걸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걸 스스로 찾을수 있도록 다정하게 알려주는 이야기

답을 찾을수 있는 시간이 될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만나는 아이들에게

새 친구 사귀는 법 ㅣ 다카이 요시카즈 그림책
다카이 요시카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7년 4월

3월이 되면 반이 바뀌게 될 우리 아이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새로운 친구에게 잘 다가갈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는데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 배워볼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었어요

주인공인 한경수 어린이

우리 주위에는 서로 다른 많은 아이들이 있지요

활발한아이,열심히 하는아이,장난치기좋아하는아이,듬직한 아이,뻐기기좋아하는아이,제멋대로인 아이등등

어떤 아이랑 친구가 되고 싶은가요?

그전에 경수는 내가 어떤 아이인지 먼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물어요~좋아하는 색,좋아하는 음식,장래희망,싫어하는것,잘하는것등등

또 퀴즈를 내며 새친구를 사귈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봅니다

우리 아이 퀴즈에 대답을 하고,번호가 이곳저곳 으로 순서대로 가지 않으니 꽤 재밌었나봐요

또 해보자고 ㅎㅎ다른 대답을 골라보기도 했어요

경수는 우리들에게 친구하고 일이 생겼을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다른 친구들이 나를 보고,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되는거라 말합니다^^

이책을 지으신 작가님은 사회에서 아이들이 따돌림으로 상처를 받고,상처주고,

생명까지 앗아가는 사건들로 인해 이런 사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서 책을 만드셨다 해요

친구끼리 지켜야 할 행동,예의,규칙들을 배우게 되면 아이들이 배려하는것을 일찍부터 할수있을거에요

그리고 경수가 말한 제일 중요한 질문,나를 먼저 알기

나를 먼저 안다면 다른 친구를 대했을때 친구들도 나처럼 이런건 싫을거야,좋을거야를 한번 생각해 보게 될수도 있을거에요

서로가 사이좋은 친구들이 될수 있도록~읽어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겨울그림책 겨울추천그림책 아름다운 눈 이야기

눈이 오면 ㅣ 웅진 우리그림책 66
이희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12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의 너무나 이뻤던 그림책~

매해 겨울마다 꺼내보고 싶게 만드는 겨울그림책 눈이 오면 을  읽었습니다~

저도 작가님처럼 겨울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얼어죽어도 아이스쵸코를 꼭 먹어야 하고,냉면이나 차가운 음식을 한겨울에 더 먹게되는

그야말로 겨울의 상쾌함을 너무나 좋아하고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에 아이슬란드를 다녀와 이야기를 쓰셨다는 작가님

눈을 마법가루라고 표현하면서 온세상이 흰가루 마법에 걸리고 만 이야기를 담았어요

눈이 오면 아이처럼 눈 내리는 순간엔 기분이가 너무나 좋지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맘껏 뽐내볼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드신 작가님

 

눈구름 비행기를 타고 얼음마을에 내려 펭귄친구들을 만나고

세상에서 가장빠른 펭귄썰매도 함께 타고

흰가루 왕국으로 가서 눈꽃 여왕님도 만난다는 이야기

올망졸망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눈의 축제에 온듯

눈으로 만들어진 온세상이

너무 재밌어 진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추운 겨울에 따듯한 호텔방보다 눈밭 위 캠핑을 택하며 겨울을 오롯이 체감했다는 작가님

아이에게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재미있는 놀이로 추억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을 자주 하는데

올해는 정말..코로나때문에 밖으로 많이 못돌아다녔어요ㅜ.ㅜ

내년겨울엔 겨울의 다양한 모습을 보러다니며 아이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마법가루 하얀 눈 세상으로 여행했던 즐거운 이야기

눈이 오면 이었습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상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25가지 친절한 말과 행동

친절하면 좋은 일이 생길 거야! - 125가지 친절한 말과 행동
나오미 슐먼 지음, 히신핑 팬 그림, 정다은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2월

집에서도 엄마에게도 친절을 베푸는 아이지만~~

왜 친절해야하는지 모르고 할때가 있기도 해서 알려주고 싶었어요

요기 책앞부분에 자기이름을 써놓는곳이 있는데

적어놓으면 책을 더 좋아하고 많이보겠죠~?

마지막장엔 내가 한 친절들에 대해 적어보는곳도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해볼수 있는 125가지의 친절한 말과 행동을 나타낸 그림책

친절하면 좋은일이 생길거야!

어머나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유명한 대만 출신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자 삽화가라는 히신핑 팬님이 그려주셨다는데 그림이 사랑스러워서 책을 보는데 너무 재미있었네요

'친절'이라는 말과 행동이 수줍어서 안하기도 하는데

일찍부터 습관이 잡히도록 알려준다면 어렵지 않고 표현할수 있게 될거에요

친절한 행동중에 내가 그린 그림을 창문에 붙여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수 있게 하는 행동도

그림을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준다는거에 깜짝 놀랐던 아이

거미가 집안에 들어오면 밖으로 나갈수 있게

도와준다는 친절이야기에서는

자기가 거미를 위해 했던 행동들이 생각났는지

거미에게 친절한 행동을 했다며 뿌듯해했어요 ㅎㅎ

알고있는 친절들도 있고,알고 있지만 못해봤던 친절들도 있고,이 행동과 말이 친절이었다는걸 몰랐던것도 있어서 아이가 이번에 제대로 배워보게 된거 같아요~

아빠 엄마가 살던 때보다 지금 어린아이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따듯함과 친절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친절함을 많이 배워서~밝고 긍정적이고 세상을 다시 행복하게 바꾸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박완서 에세이 결정판

새해에 읽고 싶었던 책,가장 먼저 보였던 박완서 님의 책

돌아가신지 10년이 되었다는 올해...

그동안의 지으셨던 산문 660편중에

베스트 35편을 선별해 만들어 놓았다는 책인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1.마음이 낸 길(수많은 믿음의 교감)::보는 눈에 따라 이렇게 한가지 사물,동일한 현상도 정반대로 보이는 수는 부지기수다

우리 어머니가 팔십평생을 회고하며 자신있게 못된 사람 만난일 없다고 술회할수 있듯이

세상엔 믿을 만한게 훨씬 더 많다

2.꿈을 꿀 희망(꿈)::시계처럼 산다면 제법 정확하고 신용있는 사람티가 나지만 시계가 별건가,시계도 결국은 기계의 일종이거늘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사람이 기계처럼 살아서 어쩌겠다는 걸까

3.무심한 듯 명랑한 속삭임(생각을 바꾸니)::내가 뭐관대 누구에게나 있을수있는 일을 나에게만은 절대로 그런일이 일어나며 안된다고 여긴 것일까

말의 토시 하나만 바꿔도 세상이 달라지게 할수도 있다

뒤집고 보면 이렇게 쉬운 걸 싶지만,뒤집기 전에 구하는게 멀기만 하다

4.사랑의 행로(사랑을 무게로 안느끼게)::아이들의 책가방은 무겁다.부모들의 지나친 사랑,지나친 극성이 책가방의 몇배의 무게로 아이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거 아닐지...부모의 보살핌이나 사랑이 결코 무게로 그들에게 느껴지지 않기를

집이,부모의 슬하가,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마음놓이는 곳이기를 바랄뿐이다

5.환하고도 슬픈얼굴(성차별을 주제로한 자서전)::가정을 가진 여자가 일을 갖기위해서 딴여자를 하나 희생시켜야 한다는걸 뒤늦게 깨달은 느낌은 매우 맥 빠지고 낭패스러운것이었다

자신의 삶을 통해 체험한 여자이기에 감수해야했던 온갖 억울한 차별대우를 딸에게만은 물려주지 않으려는 어머니들의 진지한 노력과 간절한 소망에 의해 여성들의 지위가 더디지만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6.이왕이면 해피엔드(시간은 신이었을까)::시간이 나를 치유 해준것이다.시간이 해결못할 악운도 재앙도 없다는것이다

신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어렸을적 외할머니 집에가서 할머니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옛 생각도 나고

책을 읽고는 여운이 좀 길게 남았었는데..

작가님의 고운 글들이 너무 따듯했어요

살아오시면서 아들을 먼저 보낸 힘든순간을 만나기도 했던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어떻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잘 버티셨을까...

그 속에서 긍정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님을 보며 나는 아픔을 만나면 치유를 잘해낼수 있을까....어떻게 치유를 하며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 올수 있을까한

과연 그렇게 할수 있을까한 생각들로 꽉 차기도 했답니다

글을 읽으면서 뜨끔해서 깜짝놀랐던 글이 있었는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남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마음엔 내가 상대방을 먼저 좋아하지 않고 나쁜점만 보고 기억했던게 아닌지,자신에게 먼저 비롯되었다고 했는데...글을 읽고 떠오르는 상대방을 생각하니 그런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사랑받을 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는것

사랑받은 기억처럼 우리를 살맛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건 없다고 말하셨어요

사랑=행복

반짝이는 말들로 공감도 주시고,위로도 주시고,기쁜마음도 주시고,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끔 만들어도 주셨어요

작가님이 귀여워 보였던 이야기들도 있고

친정엄마가 괜스레 생각이 나던 글들도 있고~

나이 들면 나도 작가님처럼 굴어야지란 앙큼한 생각까지ㅎㅎㅎ

노년의 나의 모습까지 상상해본거 같아요 ^^

나는 노년을 아름답게 보내고

내 삶의 끝을 해피엔드로 마칠수 있을까?

작가님의 말처럼 이왕이면 해피엔드로 마치고 싶은데

내삶도 진실되게 최선을 다해 살수 있을까 한 기대감도 생기고 하루하루 내 일상에 소중함도 느꼈어요

여자로서의 박완서,엄마로서의 박완서,작가로서의 박완서,,사람 박완서의 이야기

오래 행복하고 싶고

오래 너무 수다스럽지 않고

너무 과묵하지도 않은 이야기꾼이고 싶어하셨던

박완서님의 이야기

따듯하고 꾸밈없는 박완서님의 삶을 만나볼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