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다 인생그림책 6
장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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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성장 탄생의 이야기를 담아낸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 '피어나다'

 

 

 

 

 

 

 

매미의 성장과 탄생의 이야기가 담겨있기에

우선 자연관찰책 매미를 먼저 읽고 그림책을 읽었어요~

요번 여름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는 동네 가까운 숲체험을 통해서 매미의 허물을 옷에 붙여보는 놀이,매미가 오줌을 싸서 자신을 보호하는 놀이등 매미놀이를 많이

하고 온적도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어린이집에서도 배웠던 매미의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면서 그림책을 보며

수다를 해주던  아이였어요~

 

 

책을 보다보니까 매미의 부화가

이렇게 긴지는 몰랐어요...

오랜시간을 땅속에서 기다렸다가

허물을 벗으로 나오지만..

매년 여름마다 맴맴 우렁찬 소리로 울부짖는 매미가

그냥 나온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렇게 긴시간을 기다렸다가 힘껏 우는 매미들은

얼마나 울고 싶었을까요

 

 

안전하게 나무에 올라 울기까지 다른 동물이나 곤충에게 잡아먹히지 않았어야 했고

약육강식의 위험속에서 살아남아야만 목청껏 울수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매미들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

모든 생명들이 그렇듯 성장하기까지의 시간들이

모두다 소중하구나 라는것을 느낄수있었어요

 

 

 

아이가 자연물을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자연물에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 자연그림책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곤충,식물,동물들이 그 넓디넓은 자연속에서 위험해 보일때도 많지만 각자가 살아남기위해 최선을 다해

성장하려는 모습들이 생각났어요

 

 

피어나다란 말이 이렇게나 의미가 큰거였는지.....

다시금 느껴졌어요

우리 아이도 살아가면서 위기와 고난도

만날때가 있겠고 늘 좋은일만 만나지 않겠지만

건강하게 성장해서 피어나기를 응원해야겠습니다~~

 

 

 

 

요번해는 봄,여름,그리고 지금만나는 가을까지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못돌아다녀서 속상했지만

아이덕에 아파트 가까이 산책길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을 많이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안보였던것도 다시 보게되는 일들이 많아서

 아이에게 너무 고맙네요~~

매미를 너무 좋아해서 책을 만들었다는 작가님덕에

엄마,아이 아름다운 자연속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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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감정 여행 - 10가지 기본 감정을 배워요!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가브리엘라 티에리 그림, 김유경 / 레드스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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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감정표현을 다룬 그림책

::42가지 마음의 색깔 사랑의 색깔편::을

읽어본적이 있어요~

이번에 유아편이 나온단 소식에

 아이와 너무너무 읽고싶었어요~

 

 

 

 

 

 

 

 

 

 

 

 

 

 

 

 

 

 

 

10가지 기본감정들

기대,실망,부끄러움,슬픔,사랑,두려움,안심,놀라움,기쁨,고마움으로

 나타낸 이야기는 감정에 따라

어떤 표현을 했는지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수가 있어요

 

 

 

솜솜이의 생일날을 주제로 시작되는 많은 감정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감정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들은

 아이도 공감가는 감정이 들었는지

제법 감정표현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 말하더라구요~

 

 

 

 

사실

유아,어린이친구들은

알록달록 내마음이 여러가지일때가 많아요

자신의 감정에 대해 긍정적인 기분은

감정을 이해해서 그런지 맘껏 표현할때도 있지만

부정적인감정은

표현하는 방법을 모를때가 많아서 서툴어요.

다섯살 감정여행에서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극복해볼수있도록 도와주고있어요

 

 

 

 

다양한 언어자극을 주는 반복어,의성어,의태어들~

풍부하게 담아내어서 아이가 신나했어요~

우리 아이에게 감정책을 통해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기를 바라면서 읽어주니

넘 든든한 책이되었네요

시각적으로도 솜솜이와 친구들의 그림들도 마음에 들어했고 자기와 나이도 같고 이름도 비슷하다는 주인공이 나와서인지 동일시하기 쉬운 주인공들이라

책에 집중을 많이했어요~

 

 

 

 

이번 감정그림책 유아편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수 있는지 또 배우게 되었구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변화로 어제다르고 오늘다르고

이런 느낌들이 당황스러울수도 있는데 책을 같이 읽다보니 우리 아이도 표현하고 점점 소통하는 능력들이 잘 나타날수 있을거 같다는 기대감도 들게 만들었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들기전 아이에게

오늘은 어떤 감정이었을지 함께 이야기를 하는데

많이 컸구나 느꼈던게 화난감정,슬픈감정도

이제는 제법 이야기를 해준다는 거였어요

이렇게 말해줄때는 왜이렇게 기쁘던지~아빠엄마를 많이 믿으니까 잘말해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넘 좋았어요

우리 아이가 앞으로 커가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수 있기를 바래보면서

사랑듬뿍듬뿍~~

많이 사랑해줘야 겠단 생각이 또 드네요~

유아편 감정교과서 그림책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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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투덜이 생각말랑 그림책
존 켈리 지음, 카르멘 살다냐 그림,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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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자마자 원시시대~복장과 표정들이

너무 웃음이나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투덜이 마을에 모든것이 넉넉했어요

동글동글한 빵,쫀득쫀득 과일,보글보글 주스~

늘 여유로운 투덜이덜은.........말다툼을 했어요!!!

 

 

 

 

 

"오그!막대기가 최고야!" 막대기 투덜이가 소리치고

"아그!밧줄이 최고야!" 밧줄 투덜이가 소리치고

"이그!진흙이 최고지!" 진흙 투덜이가 툴툴댔어요~

서로 자신들이 최고라고 소리치는 투덜이들...

 

 

 

 

그때

꽝!빠지지지지직!

 

 

 

 

아주아주 크고 배고픈 짐승이 쿵쾅쿵쾅 뛰쳐나왔어요

"먹보 쿵쿵이다!!!"

먹보 쿵쿵이투덜이마을의 음식들을 다 먹어치우는데

세투덜이먹보 쿵쿵이를 어떻게 했을까요~~~?

 

 

 

 

아니~~투덜이덜 형제인것처럼 이름도 어쩜 이리 비슷비슷할까요~~

이름만큼 사이좋게 지내면 좋았을것을~~

서로가 자신들이 최고라며 우쭐대는 모습들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모습같기도 하네요~~

우리 아이도 친구와 있을땐

'내장난감이 최고야~~내것이 최고야~'하면서

자랑했던적이 있었는데~~친구들끼리 만나면 항상 내것이 최고인것이 되고싶은

 마음들이 많이 있나봐요~>.<

이 그림책은 서로가 최고다라고 외치며 자신있었는데..

위험에 처한 상황이 왔을때~~비로소 내것만이 최고가 아니었구나를 깨닫게 해주는

협동에 대해 배울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투덜이들이 위기상황이 오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계획을 함께 세우며 모두모두 힘을 합쳐서 해결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친구들과의 우정도 생기고 ,

마음이 모이니 힘이 생긴다는 것도 알수있었던

교훈이 있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혼자 해결할수 있는 능력도 있으면 좋겠지만~

친구들과 있었을땐 함께 힘을 내서 해결해보는 일도 느껴보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쿵쾅쿵쾅 우걱우걱 킁킁 빠지직 주렁주렁 같은 의성어,의태어들이 풍부하니까

 책을 읽는내내 웃음이 많이 났어요

상상력 가득한 투덜이 마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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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그림의 힘 시리즈 1
김선현 지음 / 8.0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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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힘 책을 보자마자 표지에 나와있는 그림에

반하기도 하고 잠깐 보았는데도 기분이 좋았던지라

호기심이 생겼어요

 

 

 

이 책을 지으신 작가님이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로 전문상담을 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동안 미술치료 현장에서 가장 효과있었던

세기의 명화들을 쉽고 즐겁게 감상하도록 만든

책이라 해서 너무 기대되었네요~

 

 

 

제가 읽으면서 느꼈던 위로들..

빈센트 반 고흐:밤의 카페 테라스

오늘 지치고 힘든데 편안한데 가서 한잔하자

이렇게 말하고 싶은공간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사람이 어렵기만 하고

아무도 없는것같은 외로움을 느낄때

고흐를 떠올려보세요

비운의 화가,격렬한 고뇌의 화가

살면서 끝없이 고독했던 화가로 알려진 고흐에게도

친구가 한명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던져줍니다

 

 

프랑수아 제라르:큐피드와 프시케

돈보다 중요한 그 무엇

인생에 크게 네차례의 반항기이자 위기가 있다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돈은 있는데 부부사이에 애착이 부족하고

그런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그림입니다

감정적으로 위로와 사랑을 갈구하는 시기에

사랑의 초심을 돌려주는 그림입니다

 

 

 

파울 클레:세네치오

내 삶이 조금 지치거나 굴곡지더라도

하나하나의 시간이 연결되어

행복하고 좋은 인생을 이룰것이라는

희망이 들게하는 그림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정서에도 매우좋습니다

노랑,주황,빨강등 따뜻한 난색이 다양하게 활용된

이 그림이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조지 클로젠:울고 있는 젊은이

애써 괜찮은척하는건 그만두세요

울고싶을땐 우는것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슬플땐 이 그림앞에서 실컷 우세요

울음은 영혼이 회복하는 첫걸음입니다

 

 작품하나하나에 담겨진 뜻,내마음을 다안다는듯 그림들을 바라보게 하는 따뜻한 설명들은 그림을 바라보는

나를 어루만져주는듯 했어요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엔 읽고싶은책도 많지만....글이 많은 책보다 정말 가볍게 읽고 잠시휴식이라는것을 했다는 용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책들을 찾게 되었는데..그림의힘을 만났고 아이를 재우고 정말

오롯이 책에 집중해 빠져들었어요

나눠읽을 생각이었는데...읽다보니 다읽혀졌더라구요~~~

그다음날엔 제 몸에 힘이 생겨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그림의힘을 제대로 느낀거죠~?ㅎㅎ

그림을 볼때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그림을 보는 시각도 달라진다는것에 참 많이 놀라웠고

또 그림을 보는 생각들은 다양하기에 같은것을 보아도 다르게 접근하는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늘 했었어요

책을 읽다가 느꼈던건 자유롭게 그림을 보라는것~!

전문적으로 그림을 보며 다가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들..

그렇게 생각하니 그림을 보는 즐거움은

더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들~그 스트레스에

맞는 치유의 그림들이 한권에 책속에 다 들어가있으니

언제나 두고두고 꺼내볼수 있어서

저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줄거 같아요

항상은 아니겠지만 우울했던 마음들이 생길때

밝은 에너지를 갖을수 있게 해줄거 같아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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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요
사카이 고마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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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나와있는 토끼의 모습은

단단히 화가나있는듯해보여요~

팔짱을 끼고 눈에서도 뭔가 불꽃이 일어나고 있는듯한 느낌이^^;드는데~~

우리 엄마는요.....라고

말하는걸 보니...엄마에게 화가 나있나봐요

아기토끼는 왜이렇게 화가 나있을까~~?

 

 

 

 

 

 

 

나,엄마가.......싫어

 

 

 

 

 

엄마는 맨날맨날 잠만자고

일요일아침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일어나

엄마는 맨날맨날 연속극만 보고,나는 만화영화도 못보고

걸핏하면 혼내고,나한테 언제나

빨리 하라고만 하면서..그리고...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나랑은 절대로 결혼 못한다고 하질않나!

내가 크고 크고 쑥쑥 커도 나랑은 절대로 결혼 못한대...

그래서 엄마 싫어.엄마랑 헤어질거야.

나는 집 나갈거야..엄마 안녕!쾅!

아기토끼는 집에 다시 돌아왔을까요~~~~?

 

 

 

 

세상에....이토록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책이라니요~!!!

아이랑 보면서 한참을 웃었네요 ㅎㅎㅎㅎ

우리 사랑스런 아들들~엄마아니면 누구하고도 결혼

안할거야~~라고 외치는 모습들이 보여서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그림책을 보고는

흐믓해지고 설레어졌네요

처음엔 엄마가 싫다고 말해서..ㅠ,ㅠ

아....우리아이의 마음을 많이 몰라주고 혼내기만 하는 엄마의 이야긴가 싶었는데요

뒤로 갈수록 엄마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엄마하고만

결혼하겠다는 이야기가 담긴 내용이 너무 뭉클거렸어요

^^

그림책을 보다가 공감가는 이야기가 참 많았네요.ㅎㅎ

언제나 엄마도 늦잠이란걸 자보고 싶은데 ㅎㅎ

정말 어쩌다 늦잠잘때면 기다려도 안일어난다고 삐치고

엄마도 드라마 좋아하는데

엄마꺼 잠시 본다고 못보게 한다고 삐치고 ㅎㅎㅎ

걸핏하면 혼낸다는건...

너희들이 정말 혼날짓을 해서 혼냈던건데

아이들에게 빨리빨리 하라고 하면서

엄마도 잠시잠깐 늦장부린거에 엄마의 행동을 정확히

짚어내는 이 꼬꼬마들의 무서운 눈초리~!!

아호~~그림책을 보면서 우리일상생활에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내서 더 재미있었어요

그래도 마지막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삐침은

엄마가 정말 해줄수 없는거라서 보는내내 속상했네요~

우리 아이...커가면서 사춘기도 올거고 엄마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하는 시기가 분명 오겠지만~~

아빠와 아이 관계보다

저와 아이가 조금더 특별한 관계가 되도록 유지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마음을 많이 알아주고 사랑을 많이많이 줘야겠단 생각이들었어요~~

오직 아가아가했을때만 이런 생각이 드는때인거 같아서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될거 같아요~

사랑스런 그림책 잘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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