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감정 교과서

42가지 마음의 색깔 2 : 사랑의 색깔편 ㅣ 42가지 마음의 색깔 2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벨라 오비에도 그림, 김유경 옮 / 레드스톤 / 2020년 6월

우리 아이는 자기의 기분과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5살 아이에요~

행복하고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은 제법 표현을 하는데~

어떨땐 자기자신도 모르는 기분이 들때가 많은지.....

최근에는 짜증으로 많이 나타내기도 했어요

아이의 감정표현을 도와주고 싶기도 하고

아직 자신도 어리기에 이런 기분들이 무슨느낌인지

혼란스러워할 아이를 생각하니

감정교과서인 42가지 마음의 색깔 그림책으로

달래주고 싶었어요

울음과 짜증으로 표현하는 아이를 위하여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줄수 있는 있을거 같은

감정그림책은 받자마자 든든했답니다~

그림책엔 감정을 표현하는 수많은 단어들이 나와있는데

우리 아이 계속해서 알려주고 보여주면 자존감도

더 커지게 될거 같고

친구와 또는 선생님들과도 관계를 맺을때 긍정의 효과가 많이 나타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이 다르듯이 감정을 설명하는 그림도 다르게

19명의 그림작가님들이 작품을 그렸어요~

어떤 감정들이 나와있을까~~

상냥함,돌봄,소중함,함께하기,귀담아듣기,느긋함,양보,친밀감,이해,인내,공감,배려등등등

이런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하기에는

우선 자기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이 있어야

표현하는데 자신감이 솟아난대요~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을 만들어주면 그 믿음이 커지면서 사랑받는다고 느끼면서

뭐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하였어요

부모는 아이의 모든 감정을 받아주고 이해를 해주면

아이는 소통이 되어서

감정을 추스르는 방법들은 배운다 합니다...

감정도 학습이 필요한거라고 하였어요~!!

매일 아이와 자러 가면 하루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아이가 느꼈을 감정들을 들어보고 잠을 청하는데

마음그림책이 온뒤로는 책과 함께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갖고 있어요~

분명히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

아빠 엄마가 아이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걸

알아 주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네요~

아이가 편안하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도록~~

옆에서 사랑을 주고 믿음을 줘야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 자존감이 커지고 자신감이 생기기를 바라며~

여름날의 추억이야기

두 발을 담그고 ㅣ 핑거그림책 4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0년 7월

여름냄새 물씬나는

이번 조미자 작가님의 그림책은

우리 아이도 같이 읽었지만

엄마인 저에게도 추억을 꺼내볼수 있었던 그림책이네요~

그림책은 사랑하는 아빠와의 낚시 이야기로

낚시할때의 조용함과,물결소리,

바람소리들이 다 행복했고

아빠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곧잡힐 물고기들을

기다리는 시간들은 소중하다고 말을해요

아빠와 함께 있는 이시간이

그저 소중하다고 말하는데

물고기가 잡히던 안잡히던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추억하는 모습은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추억들은

커서 생각해보면 지금도 행복하자나요

또 즐거운 일을 나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즐기는 일은

마음이 맞지 않으면 할수 없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즐거운 일을 추억하는 일이란

너무나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도 엄마아빠와는 물론

친구,반려견과 함께 한 시간중에

재밌고 즐거워서 기억을 쌓고 나중에 생각해보면서

웃음지을수 있었음 한 시간들이

많았음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아이와 함께 추억을 담은 그림책을 읽으니

더많이 함께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아빠와 딸이 가졌던 추억의 시간을 담은 그림책은

너무나 행복해 보이네요~

수채화로 나타낸 그림들이 여름날과 너무나 어울리는 그림책 같네요~

아들맞춤형솔루션 부모교육 자녀교육

당신 아들, 문제없어요 - 아들 때문에 속이 터질 것 같은 엄마들에게
이성종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6월

점점 커갈 우리아들,나는 속터지기 싫을 뿐이고ㅠ,ㅠ

대체 아들에게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날도 가끔있고

말안듣는아이,말이안통하는엄마 사이가 되기 싫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아들맞춤형 솔루션이라는 이책!!

'당신아들,문제없어요'너무너무 읽고싶었어요

15년차 베테랑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두아들을 키우는 아빠이신

이성종 선생님이 쓰셨는데요

아들때문에 교실에 찾아와 눈물을 삼키며

깊고 무수한 고민을 털어놓으신 아들어머니들의

눈물이 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합니다

그만큼 엄마와 아들사이의

답답하고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는거겠죠ㅠㅠ

'아들'때문에 속이 터질것같은 엄마들에게 보내는

아들에 관한 모든 이야기

시끄럽고 정신없고 던지고 차고 무뚝뚝하고 산만하고

등등등 속이 터질것 같은 이행동은

아주 정상적이고 잘자라고 있다면서 걱정말라셨어요

이런 아들 아무 문제 없대요~!!

선생님께서는 6가지 주제로 초등아들의 고민,

교실속아들 유형별솔루션,아들공부법,학교생활,

일상생활,상처받지 않는 엄마아들 대화법으로

정말 지혜를 얻을수있는

맞춤형 솔루션들로 꽉 채워졌어요

아들부모로 산다는건..........특히 아들 엄마들은

아들의 행동과 말을 이해할수 없을때가 많아요

이유는?여자어른 남자아이....

아무런 공통점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죠그죠;;;이미 (남편)을 통해 남자와 여자의

성향차이를 많이 알았다죠;;

그럼에도 공통점이 없지만

우리 아이 멋지게 성장시키 위해서는

 아이를 이해하고 믿어주는 엄마로

저도 같이 성장해야 하니까~~

책을 통해서 아들을 이해하고 다가가는방법을

배우게 될거 같아 설레었습니다

내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맞게 접근하는것이 중요한데

★교실속 아이들의 유형별 솔루션은

아주아주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성향이 다르더라도 남자아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다른유형에서도 내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찾을수 있을 거라는

선생님의 말씀 때문이었는데요.

그렇기에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아이의 행동과 말들도 어디선가 들려올수 있기에

아이들의 유형별 솔루션은 놓치지 않고

집중을 하며 읽었어요

저는 다른 육아서를 보다가 깜짝 놀랐던것이

지금세상에서..아이의 교육을 생각하지 않는 부모에게

'간큰부모'라고 말한다고 하는거에

많이 당황했던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5살...이때부터 아이들의 조기교육을

많이 고민하며 다가간다는 부모님들이 많았는데;;;

저는 제 맘속에 와닿지도 않았을 뿐더러...

나중에 아이가 컸어도 공부에 관해서는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다짐을 했어요

아이에게 강요하거나, 못해서,안해서 속상해 할일을

만들기도 싫었고

그때문에 아이와 멀어지는것이 싫었거든요

아들맞춤형 공부법을 보니 많이 어렵거나

다가가기 힘들정도의 복잡한 수준의 솔루션들이

아니었던지라 기초공사만 단단하게

잘 잡아줘야 겠다는 다짐만 하였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시기에 말씀하신 솔루션들을

기억해서 같이 해내봐야겠다는 약간의 도전이 생겼어요 ㅎㅎ

조금있으면 조금 더 큰 사회로 나가야하는 아이

엄마는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일상생활이야 아주 큰 고민거리가 되지는 않는데

학교생활로 여러아이들과의 만남이 들어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게 많아졌어요

아들들은 딸보다 학습태도문제,선생님과의 관계,

친구문제,폭력등 조금더 부담이 많이 느껴지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제시해 주시는 아들의 여러가지 학교생활을 다루고

그에맞는 솔루션들인지라 자세하게 읽었어요...

정말 필요한 내용들만 쏙쏙 집어넣은 이책 !!

마지막 아들과 엄마의 대화법에서도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제대로 대화조차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되지 않기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10계명(아들소통법)은

적어서 붙여놓으려구요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닌걸 알기에ㅠㅠ

엄마도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지금도 잘못 접근하고 있는 실수도 있었던지라

빠르게 고쳐보려 합니다

초등학교 아들들을 둔 엄마들에게

우리아들들은 아무 문제없고 잘 크고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쓴 이책은

아들도 아들만의 속도와 힘으로 초등시기를 멋지게

지나가는 중임을 말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커감에,아이를 키우며서

'헉'하는 순간들이 보이면

다시한번 이책을 꺼내보려 합니다~

아들을 둔 엄마로서 우리아들의 성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꼬옥 안아 줄게 ㅣ 생각말랑 그림책
게드 애덤슨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3월

버나드라는 조금은 남들과 다른 새가 나오네요~

아기였을땐 자신의 모습이 다르다는걸 몰랐지만

커서 날기 시작하면서부터 버나드는 자신의 날개가

다른친구들과 모습이 다르다는걸 깨달았어요

남들과 다르기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던 버나드

부끄럽고 슬펐어요

그래서 혼자있는 나무에 살기로 했지요

어느날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오랑우탄이 너무 슬픈데 왜 슬픈지 모르겠다며

버나드보다 더 슬프게 울고있었어요

버나드는 긴 날개로 꼬옥~안아주었어요

"기분이 훨씬 좋아졌어,고마워 친절한 새야"

버나드는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잠도 푹자고 자신의 날개로 더 좋은 일을 할수 있을지

모른다며 기뻐했어요

"우리도 꼭 안아줘"

아침마다 버나드의 나무 앞에 긴줄이 생겼어요

그리고 버나드에게 고민을 털어놓고싶어 했어요

동물친구들의 고민을 너무나 잘들어준 버나드

다른동물친구들을 도우면서

생각지도 못한것도 얻었어요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었고

친구들은

버나드가 무슨일이든 할수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꼬옥안아줄게 그림책에서는

내모습이 남들과 살짝 다르다고

그것을 속상해 하는것보다는

다른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남들과 다르게 다른 일을 해볼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길러지도록 알려주었어요

그 어떤것들도 다 필요할때가 있다는걸 알려주면서

위로를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또

친구들에 눈물과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면서

공감을 해주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공감이라는건

지금은 아이에게 살짝 힘든일일수도 있겠지만

그림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었던 이야기는

아이에게 분명 기억에 남았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언젠가는 친구에게 공감해줄수 있는 아이가 되어 있기를

^^

평상시

아빠엄마와 스킨쉽을 많이 하는 아이는~

안아주는 느낌이 뭔지 알기에 버나드가 친구들을 꼬옥 안아주는 그림을 좋아했어요~

따듯한 그림책이 넘넘 좋네요~>.,<

자기돌봄에 관한 팁^^

마지의 감정사전 : 오늘은 어떤 마음인가요? -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에 대한 일러스트 북 ㅣ 마지의 감정사전
모린 마지 윌슨 지음, 박성진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6월

요즘 살짝 '스트레스'가 쌓이고있다?라고

느껴지는 신호들이 있었어요

그걸 가장 빠르게 눈치채는건 역시나 옆에 있는 남편

남편은 괜찮냐고 무슨일없냐고 확인하듯 물었고

그것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안심시키기 위해서 또 제 감정을 잘 드러내는 편이

아닌지라 "괜찮아"라고 말했지요

그리곤 밤에 혼자있는 시간에

슬퍼지거나 답답하거나 반복이었어요

이땐 정신을 분산시킬것들을 마구 찾는데

감정에 대한 안내서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가득한

'마지의 감정사전'이 확 보이더라구요

 

이 글을 쓴 작가도 저처럼 내향적인 성향이 가득했는데 그때문인지~공감가는 내용이 너무 많았어요

또 나같은 내향적인 사람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다르다는것뿐이라고 위로를 해주었던 내용이

많더라구요

남에게 드러내서는 안되는

'나쁜'감정이라는건 없다고 말합니다

'잘지내요'하며 스스로를 속이는 일을 멈추고

내가 느끼는 감정의 신호를 집중하라합니다

어른인척하며 억누르지 말고 인간의 감정이 가진

다양함을 칭찬하고 긍정하는 연습을 해보라 했어요

우리안에 수많은 감정들..

호기심,짜증,창피함,부끄러움,사랑,압박감,기대,오해,

기쁨,무서움,공감,분노,고마움,평화,슬픔,자신감,희망

마지작가가 말해주는 감정들이에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작가가 말하는 내향적인 낙서들이

읽을때마다 고개가 많이 끄덕여졌어요

웃음포인트도 제 코드에 넘나 맞았어요 ㅎㅎㅎ

하나하나씩 나오는 감정들마다 공감해서 읽은 문구들

호기심::분명 좋은 것이지만

남들에게 호기심을 채워줄것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짜증::내향적인 사람들(나처럼)은 기본적으로

외부자극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

소음,사람많은곳에서 발생하는 어쩔수없는 접촉등

나를 심하게 자극하고 몸을 지치게 하여

내컨디션을 몹시 예민하게 만든다

창피함::자신의 가장 창피한 순간들을 서로 공유하자.

나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든든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사랑::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중간중간 감정에 대한 확인테스트들도 점검할겸

빈칸을 채우거나 물음에 답하는것도 나오는데

채워보며 인간이라면 당연하게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받아들이게끔 유도하게 만들었어요

압박감::압박감을 느끼는것은 단순하게 접근해보거나 쉬라는 의미일수도 있다

기대감::기대감으로 꿈꾸는것을 멀리하거나 자제하는 대신 더많이 상상하자

단 하나의 결과가 아니라 여러 가능성들을 열어놓고

변수의 가능성도 기대하자

오해::개인적인 성향&의사소통으로 오해를 받기도

오해를 하기도 한다

'잘못'이 아니라 단지 '다름'일뿐

기쁨::뜻밖의 순간에 찾아오는 기쁨을 사랑해

무서움::무서워하면서도 한발한발 내딛는것은

용기가 없으면 할수없는일

공감::공감을 통해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되고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할수도 있지

분노::내가 고쳐야 하는 단점이나 잘못된것이 아니기에 귀기울이자

고마움::어쩌다 뭔가 잘못되고 나면

 그후로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슬픔::부끄러워할 이유는 없어.이 감정또한 지나갈거야.지나갈때까지 좀 슬퍼도 괜찮아

수많은 복잡한 감정속에서 우리는 "괜찮아""잘지내"

라고 속이며 감정기복을 겪는데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문제없는것,괜찮은것이라고 말하며

당연한것이기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응원을 합니다~

자기돌봄에 관한 팁들을 알려주며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하는것은 완벽하다고 이야기해주는 작가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정들을 통해서 알려주기에

그것을 무시하기보다는

억누르지말고 긍정하는 연습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