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박형진 지음 / 키즈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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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관계의 의미를 짚어보게 하는 그림책

너와 함께

박형진님 화가신데 대표작품들을 엮어서

동시로 풀어 책을 만드셨답니다~

 

 

 

 

우리집엔 반려견 시츄봉이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키웠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제가 100일동안 친정에 잠시 두었다가~

없으니 너무 보고 싶어서~

100일지나자마자

얼른 데려와 아이와 같이 지냈지요~

강아지와 함께 하는 그림책

아이와 언제나 함께 읽고 있어요~

 

 

우리 아이 그림속 강아지중

봉이처럼 생긴 강아지 보이니

똑같다며 책속에 아이가

아이 본인이라고 막 정하기까지 했어요

 

 

아이와 강아지..아이와 고양이

아이와 식물...등

다정하게 어울리며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이야기는

보는내내 행복하고

우리가족도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이

머릿속에 생각이 났어요~

 

친구라고 생각은 드는지~

요즘은 응가도 딱한번 치워줬구요~>.<ㅎㅎ

밥과 물 없으면 바로바로 채워주더라구요~~

잘때 자기옆에 봉이가 안오면

계속 쫒아다니는 아인데~

이런 아이의 마음이 느껴지는지

아이가 그림그릴때

어느새 옆에와 자리를 지켜주는걸 보았어요~

이때 아인 봉이가 버스에 탔다고~재밌다며 웃는데

이 모습에 전 갑자기 눈물이 핑~~~

 

 

앞으로 건강하게~둘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

계속 추억을 쌓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림속 위로도 받고~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꼈던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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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면서 슈퍼 히어로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6
리샤르 마르니에 지음, 오드 모렐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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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집 수첩에 적어오는걸 보면

친구들과 아이언맨 놀이를 즐겨하고 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남자다움을 뿜뿜 뽐내고 있는~

우리 아이랑 같이 읽고 싶은 그림동화

신나게 놀면서 슈퍼 히어로를 읽어보았어요

그림책 스타일이 우리 아이가 생각했을땐

마음대로 골라봐의 책이 딱 떠올랐는지 ㅎ

수많은 히어로들,히어로들이 쓰는 무기,

히어로들이 타고 다니는 것들

히어로들이 다니는 이곳저곳,

히어로들이 찾아야 하는 것들,

위험,악당들이 나오는데~~

거기서 아이가 손가락으로 막 짚어댔어요 ㅎㅎㅎㅎ

 

"나는~슈퍼맨이 되서 화살을 가지고 다닐거야"

"나는~배를 타고

가시덤불을 가고 거미를 때릴거야"등등

자기가 하고싶은거 골라서

말을 막 쫑알쫑알 거리더라구용

책 이야기보다 주로 하고싶은걸 계속 찾았던 아이~>.<

 

그림책

수많은 영웅들속

가장 평범한 4명의 아이들이 영웅이라며 소개하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영웅캐릭터들과

비교하며 보여주고 있어요

 

힘도 세고 무기도 세고

언제나 약한자를 생각하며 도와주는 영웅들 만큼

거대하고,세고,대단한것을 찾아다니진 않지만~

평범한 영웅들도 바쁘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처음 경험해 보지못한

새로운 곳을 모험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얼마 안남았겠지만

몇년뒤에 있을 우리 아이가

엄마없이 혼자서,또는 친구들과..

늘 가본곳도 다니겠고

안가본곳도 용감하게 다닐수 있는 날이

올거라는걸 알아요~

이런 아이에게 슈퍼히어로를 읽으면서

용기 자신감이 들수있도록

해준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모험'이라는 단어가 주는 불안함과 기대감..

우리아이가 성장하는 데에 꼭 필요하겠지만~~

우리 아이가 어떤 세계속에 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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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놀자 그림책은 내 친구 54
김희영 지음 / 논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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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그림이 너무나도 재미가 있어서~

이것저것 가지고 잘노는 우리 아이가 생각나

같이 읽고 싶은 그림책 나랑같이놀자를 읽어보았어요~

 

 

비가오는 어느날

빨간모자를 쓴 아이는 강아지 코코와 같이 놀아봅니다

 

우산을 펴면서 북극의 얼음집을 상상해보고

 

종이를 오리면서 미끄럼틀을 만들어봅니다

조그만 공룡은 사실은 장난감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빨대와 이쑤시개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수있다 하지요

 

화분을 보면 할수있는게 아주 많다는 아이~

우리 아인 화분의 잎사귀가 연꽃을 닮았다며

연꽃에 올라가 쉬어보고 싶다고 말을 했어요~^^

브로콜리를 보면 나무가 생각나고

식빵을 보면 빵터널을 만들자고 합니다

의자로 기차를 만들고 블랙홀로 출바알~

열차좋아하는 아이~

기차 나오는 그림책에 함박웃음도 짓구요

얼른 책읽고 기차타는 놀이 하자 말합니다

 

정신없이 놀이하다보니

창밖에 내리던 비는 어느새 그쳐있었어요

아이는 밖으로 나가 놀자며

강아지 코코에게 말을합니다~

 

가정보육이 있던 시간에

집에서 무얼하면 아이에게 좋을지~

항상 생각해냈던 그때가 생각났어요

정말 집곳곳에 있는 사물을 이용해 노는게 다였는데~

그땐 그게 엄마로서 아이에게 잘 놀아주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때있었거든요~

나랑같이놀자 그림책을 읽으니~

충분히 아이가 즐거워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어린이집에서도

이런저런 활동을 하며 잘놀고 오지만

하원하면 또 무얼하고 놀까 고민도 되는데~

그걸 고민할새도 없이

우리 아이가 생각해낸것을 같이 하자고

이끌어 주더라구요~

요즘은 휴지에 빠져서 ㅎㅎ

아이가 자주 타러 나갔던 열차,버스를 생각해내며

도로가의 하얀선을 나타냈는데~~

도로를 금새 만들고 역할놀이를 많이 하며 놀고 있어요~~

뭐든지 지금 좋아하는

버스,열차로 이어지게 만들고 노는 중인데

또다른거 뭐가 있는지 엄마는 집안을 또 살피게 되네요^^

아이가 어떤 놀이를 또 만들어 줄지~

새롭게 만들어보는

아이의 상상력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놀이상상을 귀엽게 담아낸 나랑같이놀자 그림책~

읽는내내 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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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식탁으로 모여 봐! 웅진 세계그림책 194
마크 패롯 지음, 에바 알머슨 그림, 성초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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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그림이 담겨진

그림책을 볼수있다니~~

그림책을 지은 마크패롯 작가님은

에바 알머슨남편이랍니다

와....

 

우리 아이가 아기때부터 보면 식탐이 없었어요

아기들은 주로 물건이나 음식같은거 탐색할때

무조건 손으로 짚어서 입으로 가져가잖아요...

그런데

이녀석은 손에는 잡아도

입으로 가는법이 단한번도 없었어요

아이키우면서

장난감 부품이나 건전지?같은거..

입에 넣어서 사고많이 난다 들었지만

우리 아이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었답니다..

입도 짧고

뱃고래도 작다셨고

먹는즐거움이 없는 아이라고 하셨는데

그때문인지

4세인생...지금까지도 먹는거 정말 찔끔찔끔...;;

입맛이 돈다는 영양제 다 챙겨 먹었어도

이아이 기준에서 살짝 늘었다 뿐이지

다른아이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걸 봤어요..

이때문에 사실 많이 속상했어요

주위에 아이처럼 너무 안먹는 애는 없었거든요ㅠㅠ

다들 잘먹고 쑥쑥크고

허벅지도 꿀벅지인 친구들 많이봤는데ㅠㅠ

속상한걸 누굴 탓하겠어요ㅠㅠ

부모 닮아서 태어난것을....

제가..어렸을때 딱 아이었대요ㅠㅠ

참...부모가 되다보니

그저 잘 먹는 아이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ㅠㅠ

(김여사..미안해..)

책 얘기 하다가 넋두리를 하게되었네여ㅠㅠ흑

 

탐험가로 시작한 그림책은

딱 호기심이 생기는대로 맛보는 친구였어요~

새로운걸 맛보며 기대된다는 탐험가 친구

상에 악어가 그려졌는데

이를본 우리 아이는 아주 깜짝 놀랐지요 ㅎㅎ

 

 

대식가인 친구는

외적인 모습에서는 전혀 대식가 스럽지 않았어요~

그런데

온몸에 음식이 들어가 있는것을 본 아이

또 한번 놀랍니다 ㅎㅎ

까탈대마왕 친구는 솔솔이가 얼른 넘겨하고 싶었어요

아마..자신이 해왔던 모습이 보여서 인지~ㅎ

쌜쭉 웃으며 책을 빨리 넘기더라구요

 

빨리빨리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친구들

 

미식가 친구도 나오고

 

 

디저트를 먹는 친구는~

그림이 너무 이뻐서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답니다

아이말구..제가요 ㅎㅎㅎㅎㅎ

아.....진짜 ㅠㅠ너무 이뻤어용

디저트를 아냐 물었더니 그말은 몰랐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젤리,사탕,초콜릿등~ㅎㅎ

그림속 보여지는 것으로 눈치를 챘는데요

에마 알머슨만의 일러스트로

포스트 엽서까지 알차게 들어있었구요

음식의 색감과 특징을 잘 살려 그려주셨는데~

우리 아이처럼 안먹는 친구들에게 자극이 될수 있는 그림책이 탄생한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우리 아이만큼 안먹는 아이들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아이마다 다양한 식습관이 있기 마련이기에~

그리고 아이들이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가리는 음식들이 많아지고

심해진다고 합니다...

저도 안먹는 다고 아이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거 같아서..

그걸 깨닫고는 아이의 있는 모습을

그냥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영유아검진가면 의사선생님께선 항상 그러시더라구요

골고루 먹는게 좋지만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먹어도 그또한 취향이고

즐기면서 먹는거라 괜찮은 거라고~~

그래도~영양소 골고루

먹여보려고 해야 하긴 한다셨지만~^^:;

모두 식탁으로 모여봐~!그림책으로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봤던 시간은

각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서

음식먹는 시간이 맛있고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도록 해줬던거 같아요

건강한 식습관 그림책~^^

그림이 에바 알머슨이라 더없이 좋았고

보는내내 기분이 좋았던 그림책~

잘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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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번 놀아 볼까?
핫토리 히로키 지음, 강방화 옮김 / 한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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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그래서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어요

"그네야 오늘은 아무도 없으니까 나한번 태워줄래?"

모래밭에서 모래가 나오며 말했지요

"태워줄게,괜찮겠어?"

모래가 그네를 탑니다~^^

 

 

 

"재밌겠다!나도해보고싶어"

미끄럼틀이 말했어요

"너는.....몸이 커다래서 어렵지 않을까"

"으아...미끄럼틀아...나 힘들어....살살타~~~"

 

 

"이번엔 미끄럼틀아 네가 태워줘~"

모래가 미끄럼틀에게 말했어요

쏴아아아아아 푸하~!

"야호~~~

엉덩이로 미끄러지는게 이런느낌이구나~기분좋아!"

 

이번엔

모래에 들어간 그네와 미끄럼틀~!!

모래파기 시합을 합니다

푸푸푸푸푸푸푹!!

슈슈슈슈슈슈슉!!

정신없이 모래를 파헤지는 그네와 미끄럼틀~

모래는 간지럽다며 숨바꼭질을 하자합니다

 

 

어랏?그런데 모두다 숨었네요ㅎㅎㅎㅎ

 

 

그럼 술래잡기놀이를 해봅니다

그네가 미끄럼틀과 모래를 잡으며 신나게 놀았고

나무가 보이니 나무타기도 해봅니다

 

 

 

 

꼭대기에 올라 동네를 본 그네,미끄럼틀,모래

비는 그사이 그쳤고

저기~~아이들이 놀이터에 오는걸 발견합니다

얼른 내려가 제자리로 돌아가버리곤

다음에 또 놀자하지요~

 

 

 

이 재미난 놀이터에 유쾌한 상상이 더해진 그림책은

비가와서 아무도 없는 놀이터가 나오길래

지나가는 곤충들이나,

빗방울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내용인줄 알았어요

허나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들이 노는 이야기였네요~

저는 가끔 아이에게

장난감을 심하게 가지고 놀때

장난감도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줬어요

아이가 밤에 잠을잘때 장난감들이 일어나서

"오늘은 참 아팠어"라고 말을 한다고~

그러면 그담날엔 장난감을 살살 가지고 놀거든요~

그리곤

자신도 장난감과 이야기를 할수 있느냐 부터 시작해서

장난감은 어떻게 노느냐며 끊임없이 질문을 해요 ㅎㅎ

그럴때 어떻게 놀거같구,

어떤 이야기를 할거 같냐고 되물으면

곰곰이 생각하는데~그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놀이터에서 그네,미끄럼틀,모래들이 노는 장면들은

놀때의 효과음(의성어,의태어)들도

재미나게 표현되었는데

특히나

모래파기 시합을 하는 장면에선

실감나는 표현에 빵빵 터지며 그장면을 오래 보았어요^^

그리고

놀이터 놀이기구들이 노는 장면이 꽤나 재밌었는지

자기들이 없으면 또 무슨놀이를 하고 지내고 있을까~

쫑알쫑알거리며 상상을 해보려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때

이 친구들은 태워주면서도

재밌다는 느낌은 어떤가 궁금증이 많았을텐데~~

아무도 없을때 드디어 호기심이 풀린거 같네요~

부디

아이들에게 들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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