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를 부탁해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1
베아테 될링 지음, 강혜경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봐서는 환경에 관련된 내용인 줄 알고 식상함과 표지의 촌스러움에 선뜻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멸종 위기의 돌고래를 구한 다는 환경과 관련된 스토리일 거란 예상을 무참히 깼다. ㅎㅎ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지키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이야기의 기둥으로 삼아 잔잔하고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특히나 학교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교장선생님이 인상적이었다. 읽으면서 하이타니 겐지로가 생각났다. 그러고보면 좋은 선생님들도 많은가보다.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근래에 그런 선생님들이 등장하는 책을 계속 접해서인지 마음만은 뿌듯하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불편하게 했던 이야기는 코니와 아만다의 엄마가 자식을 돌보지 않는 비상식적인 행동, 더 이해하지 못할 일은 새로 아기가 태어나면 그 위의 아이들을 나 몰라라한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옆에 있음 궁뎅이라도 두드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기특한 아이들이었다. 실제건 아니건 이야기가 와 닿았던 것은 우리나라의 농촌에 있는 많은 학교들이 폐교 위기에 처하고 있고 대부분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에 무기력함을 느끼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에서(남한산초) 변화를 시도 하는 학교들이 많지는 않아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건 표지 디자인은 많이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록달록 카멜레온 꼬마 그림책방 30
다시로 치사토 글.그림, 김영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반짝반짝 예쁘게 처리하여 카멜레온의 특징을 넌지시 알려주는 느낌^^
책을 펼치면 알록달록 화려한 색의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약간은 에릭칼의 색채와 바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주인공 카를로는 자신이 주변의 색과 똑같이 바뀌는 것이 싫다며 불평을 한다. 그걸 아마 보호색이라고 하지. 그게 얼마나 좋은지 카를로는 모르나봐. 그런데 카를로의 말을 들어보니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하마처럼 자신을 돌이나 나뭇잎 등으로 착각하고 밟을 뻔했으니 카를로가 투덜 댈 만하다. 그치만 하마는 늘 칙칙한 잿빛이라 불만인데 그러고보면 세상은 불공평한 것 같지? 그런데 절대 아니란다.
여하튼 카를로는 잘 읽은 과일을 따서 하마의 몸에 분홍색으로 칠한다. 하마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번쩍 떠오른 아이디어. 뭘까?
카를로는 각자기 과일과 꽃, 나뭇잎의 즙을 짜내 여러 색깔의 즙을 만들어 동물들에게 무슨 색이든 원하는 대로 칠해 준다. 얼룩말, 사자, 기린, 원숭이, 코뿔소...숲 속의 온갖 동물들은 카를로가 화려하게 변신을 시킨다. 하지만 생각도 못한 부작용이 하루만에 나타난다. 사자를 선두로 동물들이 카를로에게 찾아와 화를 낸다. 도대체 내 먹이가 어떤 것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단다. ㅋ~ 이런.
눈여겨 보면 이들 동물들의 얼굴을 보면 분명 앞장과는 다르다. 어째...이럴 때 필요한 건 뭐? 스피드! 걸음아 날 살려 하고 도망치는데, 어쩌나 벼랑 끝에 몰린 카를로. 일생일대의 위기다.
카를로는 절벽과 같은 잿빛으로 몸 색깔이 변하는데 마침 하늘이 도우사 사나온 폭풍이 불어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진다. 눈 깜짝할 사이 동물들은 원래 자신의 몸 색깔로 돌아왔다. 휴~ 카를로의 한숨 소리, 들리는 것 같지.^^
이 일로 카를로는 자신의 몸 색깔을 바꿔 가며 만족스럽게 살아간다는 얘기.
알고 보면 카를로 뿐 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자신이 가진 것은 보지 못하고 남이 가진 것만 부러워 하고 그것을 가지려 애쓴다.
손에 움켜쥔 것을 놓아야 다른 것을 쥘 수 있는데도 절대 펴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남 가는 길 - 고3 아들과 쉰 살 아버지가 함께한 9일간의 도보여행
송언 지음, 김의규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다보니 시간에 구애를 많이 받는다. 뭘 하더라도 시간 없다는 말을 피해가기 어렵다. 그뿐인가, 부모는 자식에게 '성적'만을 강요하고 어른들은 '돈'을 가장 최고의 가치고 여긴다.
그렇기에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고3을 앞둔 겨울 방학, 아버지와 함께하는 국토순례. 뭐가 어때서? 라고 할지 모르나 시기적으로 입시를 앞둔 때이기도 하거니와 청소년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지들 쪽에서 먼저 마다 하기에 시간이 있고 없고를 떠나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등 두드려 주고 픈 마음이 든다.
이 제안을 아들이 먼저 해 오니, 어찌 부럽지 않을쏘냐.
국토순례를 가겠다는 말에 저자는 안된다고 아들을 말리고 설득하다 안돼 열을 올렸다.
"그런 게 아니고, 난 아빠랑 둘이 국토순례를 떠나고 싶어." 순간 뜨악 했을게다.^^
이럴 땐 시간이고 뭐고 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지경인데 역시 발목을 잡는 건....시간이다. 다행히 교사 신분이고 방학이라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직장인은 어림없다.
사실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 보다 현실적이다. 부모가 보기에 내 자식은 단순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아이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산다. 그렇기에 아빠와 가기로 결정한데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거다.
"그럼 아빠랑 떠나야지 나 혼자 어떻게 떠나. 길도 모르고 돈도 없고 또 세상 물정도 잘 모르잖아."라고 말했지만 또 다른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누구도 고3을 앞둔 중요한(사람에 따라 중요도가 다를지라도 보편적으로 보자면)시기에 같이 갈 수 있는 친구가 없을 것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부자의 실제적인 국토순례는 수원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9일간의 도보 여행은 시작된다.
아들들이 다 그렇듯 잔 재미는 떨어지지만 든든함 같은 게 느껴진다.
배고프다고 툴툴거리지만 묵묵히 걷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따스한 눈길과 서로에 대한 배려에 따땃해진다.

저자의 친구나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부럽다는 말을 했듯, 나 역시 책을 읽기 전부터 부럽다는 말이 나왔는데 책을 덮고서도 역시 같은 말을 한다-.-

나도 몇년 전부터 친정엄마와 여행을 꿈꾸어왔다. 늘 이런 저런 일로 틀어졌다. 봄되면 나도 가까운 곳부터 찾아 다녀야지 했는데 올 겨울 엄마는 한달 사이에 다리와 팔을 다치셨다. 이제 팔에 철심도 빼고 깁스도 풀었다며 매일 물리치료 열심히 다니신다. 다리에 힘이 붙으면 함께 여행가자고 해야지. 여동생이랑 여자 셋이서만. 근데 가능할까. 자식딸린 여자들은 늘 자식을 먼저 챙기니 부모는 뒷전이다.ㅠㅠ 내 자식도 그럴까? 그렇겠지....연말 모임에서도 이런 얘기 나눴다. 이젠 자식들이 어느 정도 크니 내가 부모한테 하는 모습대로 똑 같이 따라 할까 무섭다고 했다. 그래서 올 한해 부모님께 문안전화 하리라 계획한 사람도 있었다.
책을 덮으며 부럽다는 생각만 컸는데 역시 자식과 부모의 입장차는 이렇게 큰가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11
시에치에니 지음, 안희연 옮김, 눈감고그리다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크고나니 초딩 꼬마애들부터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는 아기들까지 정말 안 예쁜 애들이 없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귀엽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면 옆에 있는 딸아인, 뭐가 귀엽냐고 못생겼다고 한다. ㅋㅋ 질투하는 게냐^^

똑같은 머리모양, 똑같은 옷을 입은 쌍둥이. 키우는 엄마는 힘든 게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은 마냥 예쁘기만 하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말도 어찌나 예쁘게 하는지, 다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맘이 살짝 들기는 하다.
신통방통. 쌍둥이 아이들 이름이다. 신통이, 방통이. 특이하고 재미난 이름만큼 책도 재미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엉성하고 치밀하지 못한 면이 많았다.
일본의 그림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많이 실망스러웠다. 일본 그림책의 특징은 일단 그림은 차치하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이야기를 뽑아내는 구성력이 탁월하다.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충분히 맛을 살릴 수 있는데 뭔가 아쉽고 빨리 이야기를 마무리하려는 듯한 느낌이 이야기마다 계속 이어졌다.
저학년 아이들은 무리 없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것을 내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어쨌건 신통방통이가 엄마 생일 케잌이라며 모래로 만든 3단 케잌, 무지 부러웠다. 모래가 허물어지지 않게 어떻게 만들었을지 궁금하지만 그런 정성이라면 모래라도 씹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엄마를 사이에 두고 얼굴을 자신한테 더 돌리라며 힘들게 하지만 그런 것 쯤은 나도 참을 수 있는데 우리집 아들은 엄마의 손길을 거부한다.ㅠㅠ
무뚝뚝한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이런 부러움이 더 클 것 같다.
말썽장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이쁜이들, 신통방통.
신통방통아, 정식으로 초대해 줘~ 놀러 갈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리 없는 파이팅 - 용의 귀를 가진 아이들의
조일연 지음 / iwbook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알게 된, 그래서 책도 시류에 편승에 영화와 똑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선뜻 책을 볼까, 말까로 고민을 했다. 영화가 더 감동적일까 책이 더 감동적일까를 두고 저울질을 했다고 보면 맞을 꺼다.
아이들은 말했다.
"엄마는 분명히 울꺼야."
"엄마는 이런 다큐 식의 영화를 좋아하더라"
그런 말이 아니더라도 안다. 많이 울 것을. 가끔 난 점점 감정이 메말라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지만 이런 슬픈 영화나 책 등을 보면 다른 사람보다 눈물을 더 많이 쏟는 걸 보면 아직은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을 한다.
여하튼 책은 내 예상을 빗나갔고 그래서 더 좋았다. 판매에만 열을 올려 영화와 똑 같은 책을 서둘러 내는 것이 썩 달갑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보다 더 나은 책은 많지 않기도 하고.^^   

청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교감인 저자가 야구부를 만들어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풀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그 과정에서 학교 홈피에 올린 글들이 많이 수록되어있고 야구단 창단에 따른 물질적인 것이든 그 외의 것이든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는 편지, 각 언론에 기사화 된 것 등이 있어 지루하지않고 상황 설명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청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또 처음으로 농아인 야구단을 만드는데 부딪칠 어려움은 쉽게 예견할 수 있다.
그 첫 시련은 야구 선수를 모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비장애인들은 우리 눈에도 참 무모한 일을 시도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들도 예외는 아니라 교감의 말이 뜬구름 잡기 식으로 치부했다. 그들이 어쩌면 우리보다 더 현실적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자라면서 편견이나 부당함을 늘 겪어 왔던 아이들이었으니까. 그 중 '열 살의 '벽은 언어와 공부의 벽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의 운명을 처음부터 결정지어 놓은 하나의 낙인이었다'고 한다. 그러한 어려움은 나중에 야구단이 창단되고 시합을 하면서 더 확연히 드러난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져 나오는 실책 때문이다.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건 그런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게 바로 이들이 가진 청각장애가 그 문제의 중심에 있다. 선수들 상호간에 큰 소리로 주고 받는 각성이나 응원단의 함성 같은 소리가 없기 때문에 더운 여름 날, 정적의 운동장에 그냥 서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나 역시 이점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어쩜 영화로 봤다면 금방 알 수 있었을테지만.
하지만 야구를 선택한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것은 저자가 왜 야구였는가와 연결되는데 야구는 청각에 지배되는 룰이 아닌 경쟁에 참여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야구였고, 시각이 예민하다는 것, 수신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기이므로 청각장애때문에 오는 불이익이 별로 없을 거라는 것이란 점 때문이었다. 물론 야구가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수월한 운동이 결코 아니란 것을 알게 되지만. . 이래도 이들이 따가 아니라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더러는 장애를 가진 부모가 사회에 대한 불만이 많아져 주위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말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기도 하다.
그러니 내가 도움을 줬던 많은 사람들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
힘들고 힘든 과정이 있지만 세상은 참 살만한게 여기저기서 착한 손길과 도움은 늘 있었다. 얼마나 고맙던지. 나는 이들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사실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차가운 냉대와 편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철옹성 같은 이 벽은 비단 청각 장애인들만 가진 것이 아니다. 어떤 장애건 사회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느낌이 들게끔 우리 사회는 그들을 '따' 시킨다. 결코 비약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쉽게 그들을 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애는 온전히 부모의 몫으로 넘겨지기 때문이다음까지 들었겠냔 말이다.

야구를 계속하고 싶어도 이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길엔 제약이 많다. 경제적인 이유도 크고 이 아이들을 받아 주는 곳도 없어 졸업생들이 취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안타까웠다.

'가장 특별한 스무 살 앞에 서 있는 특별한 아이들의 갈등과 고민. 세상 어떤 아이들보다 치열한 10대를 보냈고, 세상 어썬 아이들도 해내지 못한 고독한 싸움을 감당해 냈으며, 세상 어떤 아이도 이루지 못한 가능성을 영어 보여준 아이들.'
농아인이라는 굴레에서 정녕 벗어나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났다. 내가 그럴진데 그들 옆을 지켰던 선생님들과 부모들의 마음은 더 하겠지. 나야 화를 낼 자격조차 없는데....

야구를 통해 당당해지고 자신들의 인생을 개척하여 사회에서 주류로 편입되길 바랐던, 희망의 문을 열어준 조일연 선생님.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삶이 맞지 않는다며 명예퇴직을 하고 대한 농아인 야구협회 설립과 국제농아인 야구대회가 치뤄지기까지 근황과 앞으로의 모습까지 그려보이며 일련의 다큐와 같은 이야기를 맺고 있다. 

성심 야구부를 살리고 끌어온 것은 '8할이 언론과 바깥에서의 관심'이라 했다. 사실 이 말이 꼭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우리가 이들에 대한 관심, 더 나아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애정이 더 많아지면 지금보다 더 큰 꿈을 꾸는 장애아들이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
야구를 잘 모르는 나 같은 아줌마도 자세한 설명으로 야구 경기를 지켜보는 듯 이해가 쉬웠다.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