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지구를 만들어요 - 전문가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정회성 지음, 양은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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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경제 개발도, 환경 보호도 깍쟁이처럼 해야 하는 거야. 깍쟁이는 손해 보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잖아? 우리 모두가 깍쟁이처럼 에너지와 자원을 이용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면, 환경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거야.'(70쪽)

깍쟁이란 말 이럴 땐 들어도 좋겠지?^^ 

매일 한파에 대한 뉴스가 계속되고 정신 차릴 수조차 없을 만큼 추운 날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러한 날씨가 환경에 의해 나타난 것이란 걸 이제는 아이들도 안다. 기록적인 한파나 무더위가 앞으로는 더 심각해 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겠지. 하루 아침에 환경이 좋아질리는 없을테니.
그러나 환경에 대한 관심만 높았지 뭔가 나아지고 있는게 눈에 띄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녹색 전략이니 탄소 발자국이니 해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구입하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만 그럴까?

사실 이 책에는 변화하는 지구의 기온이나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식량 문제까지 많은 것을 쉽게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은 찾지 못하겠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짜집기...란 생각까지 들었다. 결정적으로 뒤쪽의 '이 책을 쓰는 데 참고한 책'이 줄줄이 나열된 것을 보자 정확도나 출처 밝힘이 아니라 짜집기란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은 어쩌나-.-;; 출판사에겐 미안하지만...

분명 내용도 쉽고 좋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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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라 고양이 -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안녕 고양이 시리즈 2
이용한 글.사진 / 북폴리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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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말에 따르면 엄마는 털 달린 동물은 다 싫어한다며 불퉁거린다. 그도 그럴 것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제외한 햄스터, 열대어, 토끼, 새, 병아리 등 많은 애완 동물을 키웠지만 결국은 자신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키우지 않았단 이유로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명랑하라 고양이>의 저자는 블로그 활동이 전작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만들어 냈다. 2권까지 낸 걸 보면 워낙에 모아진 자료가 많았던지 반응이 꽤 좋았는가보다. 한마디로 길고양이 보고서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몰라도 나는 별로인 책이다. 아무래도 공감이 떨어질 테니.
도도하면서도 까칠 할 것 같은 고양이에 대한 생각은 바뀌었지만(발라당 고양이들 때문에) 나는 아무리 고양이가 귀여워도 캣맘을 자처하지는 못 할 것 같다. 나를 제외한 우리 식구는 캣맘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양이를 위해 남편은 가방에 고양이가 먹을 캔을 1년 가까이 넣고 다닌 적이 있다. 또 애들은 아파트 경비실 옆에 새끼 고양이가 가엾다며 참치캔이나 멸치를 달라며 숨이 턱에 닿도록 뛰어 온 적이 있다. 물론 키우자는 말과 함께. 어림 없지. 길고양이를 어떻게 집에서 키워. 난 절대 못해!
두고두고 원망을 듣고 있지만 그것을 강요할 권리 누구도 없다.

'사람의 손은 길고양이에게 구원이 될 수도,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손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보살피고 쓰다듬는데, 어떤 손은 길고양이에게 돌을 던지고 막대기를 휘두른다. 어떤 손은 아름답고 어떤 손은 공포가 된다. 망설이는 당신, 길고양이에게 손을 내밀어보라. 길고양이는 당신의 아름다운 손을 기다리고 있다.'(247쪽) 

책을 읽으면 신기하면서도 기특했던 것은, 고양이가 자신에게 먹이를 주며 보살피는 사람에게 선물을 한다는 것이다. 그 선물이란 것이 순전히 고양이 입장에서 가장 최고의, 정성이 들어간 선물 일 테지만 그 선물을 받은 당사자는 당황스러울 수 있는 것이다. 새, 쥐, 나방이나 벌레, 심지어는 뱀을 잡아 답례품이라고 내 놓으니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다. 더더욱 징그럽다고 던지거나 버리면 마음의 상처까지 입는다 하니 난감 그 자체다. 그래도 그 마음만은 기특을 넘어 감동이다. 최근 고양이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폭풍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일요일 오전에 tv에서'동물농장'이란 프로에서 본 내용인데 죽은 어미 곁을 지키는 아기 고양이가 자신의 배고픔은 더러운 물로 견디며 획득한 먹이는 어미의 곁에 두고 늘 그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새끼 고양이는 지 어미가 죽은 줄도 모르고....

눈물이 멈추지 않고 아침 댓바람부터 줄줄 흘러내렸다. 어미를 떠나 보내기 위해  죽음을 확인시키는 과정에서 보인 고양이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다.

그동안 고양이는 재수없는 동물, 무서운 동물이란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었다. 지금에야 애완 동물로 사랑받고 100만원을 호가하는 냥이도 있지만.

책을 읽다 창 밖을 보니 함박눈이 쏟아 붓는다. 올 겨울 유난히 춥고 눈이 많았음을 떠올리자 혹한에 얼어죽은 고양이들이 많을 것 같다는 말을 꺼냈더니 울 남편, "그래서 고양이 키우게?"한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맘이 변한 건 아니거든~
쓰레기를 버리러 갈때마다 주위에 고양이가 있나 없나 경계하기에 그런 것이 바뀌지 않는 한,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기는 어렵지 않을까. 

'지금은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한 시점이다. 길고양이에게는 추울 때 춥지 않는 게 급선무이고, 배고플 때 배고프지 않는 게 급선무이다. 길고양이의 겨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는 게 급선무인 것이다.'(155쪽)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이 하천은 봉달이의 영역이기도 하다....녀석에게 이 개울은 놀이터이자 휴게소였다. 그런데 봉달이는 졸지에 영역을 잃었다.'(205쪽)

잔잔하게 풀어낸 고양이 에세이, 저자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행간 사이에? 아니? 글자마다! 울 딸의 표현이 그랬다.^^ 행간과 글자는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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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15 - 지진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5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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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실험왕의 재미와 학습적인 면은 확실한 보장이 된 믿을 수 있는, 그 중에서도 단연 선두로 손 꼽을 만하다. 그래서 다음으로 보게 되는 것이 함께 제공되는 실험키드인데 지진과 관련하여 화산 실험 키트, 실험의 재미와 원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뽀나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그래서 미워할 수 없는 범우주의 유쾌함에 얼른 책을 넘긴다.

사랑이 늘 아귀가 잘 맞으면 좋으련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꼭 나를 좋아하란 법은 없다. 바로 이것이 운명의 장난? 우주는 나란이를 좋아하고 나란이는 원소를 좋아하는 것이야 1권부터 정나라하게 드러난 거고, 초롱이가 우주를 좋아하고 지만이는 초롱이를 좋아하는 복잡한 관계 때문에 이들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심창치 않다. 실험반 최대의 위기감이 느껴질 만큼 이들은 처음부터 싸늘하기만하다.
'니들이 사랑을 알아?' 사랑이란 감정, 그 중에서도 짝사랑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공감하겠지.ㅎㅎ 

가설 선생님에 의해 실험반 아이들은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실험을 하게되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을 흉내 낸다고 해서 진짜 그 사람이 되는 게 아닌 것을 알게 된다.더불어 실험에 있어 중요한 한가지를 환기시킨다. 지금껏 실험을 하면서 어쩌면 정작 중요한 것을 간과하거나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처럼 겉모습만으로 알 수 없는 사실을 알아내는 과정이 바로 실험이지. 하지만 그 시작은.....내가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란다'

실험의 목적을 지레짐작한 채 진행하다 보면, 엉뚱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암석을 순환시키는 데 꼭 필요한 화산 폭발처럼, 폭발이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을지도 모르죠.'


실험왕은 무조건 재미만을 쫓는 일반적인 만화와는 다르다. 학습만화에서 지식만 전달하는 학습만화와도 차별화된다. 삶에 있어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이 그것이다.

'날 위하는 마음과 친구를 위하는 마음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살면서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 보지 않을까? 사실 내가 있어야 친구도 있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 할 수 있는데 나를 먼저 생각하면 자기 중심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크나큰 오류를 범하곤 한다. 자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이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거!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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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사계절 1318 문고 66
황선미 지음 / 사계절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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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서 표지의 커버를 벗기니 그제야 제목의 꺽다리 집의 실체가 정나라하게 드러났다. 사실 그림이 아니었더라도 그 허술한 판잣집을 그려내는 것은 너무나 쉬웠다. 도랑 위에 집을 짓자니 각목을 받쳐 바닥을 만들어 판자를 이어 붙인 허술하기 짝이 없는. 초라하고 우스꽝스럽게 공중에 뜬 꺽다리 집.
한참 새마을 운동이니 지붕개량이니 해서 도시나 변두리 등의 많은 집들이 철거되는 것을 정치적 논리를 앞세웠던 적이 있었다.
근대화라는 허울 좋은 말로 추운 날 집 밖으로 쫓겨난 사람들....조국 근대화보다 썩은 초가지붕이 더 필요한 사람들이 훨씬 많았을 거다. 그들을 잊고 있었던 거다. 작가는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에서 위태롭게 서 있지만 그 집이 누군가에겐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집이라는 평범하지만 진정성이 담긴 사실을 전달한다. 바로 집엔 피붙이를 나눈 가족들이 함께 옹송거리며 사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개발과 성장 속에서 가족의 의미가 점점 느슨해지고 파괴되어 가는 때이기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에 좋을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 내용이 아니더라도 사건을 끌고가는 힘과 개연성 등이 탄탄하다.

책을 읽기 전엔 작가의 이름과 첫 청소년소설이란 점에 끌렸다. '청소년소설'이란 말에 밑도 끝도 없이 바로 '성장소설'과 연결 시켰다. 전반부를 읽으면서도 그랬고. 그래서 출판사의 홍보 문구에 너무 현혹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소위 성장소설로 분류되는 책들이 비슷비슷한 소재로 식상해졌기 때문이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왜 어린이 책 작가로 손꼽히는지.^^

현대 사회는 콘크리트와 철근의 단단한 재료로 집을 짓지만 물리적인 것이 아닌 내면에 내린 집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게 땅 속 깊숙이 박혀 있는지 생각해 볼 때다.
그래서 책 뒤쪽에 '당신 집의 뿌리는 단단합니까?'라고 묻고 있다.
나...이 말에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겠다. 매일 아들놈에게 윽박지르고 다정한 눈길을 보내지 못하는데 어떻게 내 집의 뿌리가 단단하다고 할 수 있을까.... 

( 152쪽 '다른 사람들은 낮에 흩어졌다가도 밤이면 한집에서 모여 자는데 우리에게는 그나마도 어렵다. 이렇게 어두운 밤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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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설홍주,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 미래의 고전 23
정은숙 지음 / 푸른책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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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판시장은 정말 빠른 성장세에 있다. 발행되는 도서의 종 수만 해도 엄청나고 분야도 다양하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그중에서도 어린이 탐정 추리 쪽은 많이 약하다. 성인 도서의 경우 장르 매니아가 형성되어있지만 어린이 출판 쪽에서는 찾기조차 힘들다.ㅠㅠ
왤까? 추리가 가지는 매력이 너무나 큰데.
전작 <봉봉 초콜릿의 비밀>에서 추리 소설의 특징과 재미를 잘 살려냈기에 이 책이 얼마나 반갑던지. 와락 껴안아 주고 싶을 정도였다. 후속작이 나왔다는 것은 전작의 판매나 반응이 좋았다고 해석해도 되겠지.^^

한마디로 재미있다. 표지에 그려진 아이들의 엉굴이 왜 그 모양으로 우스꽝스러웠는지를 서두에 꺼내 놓음으로서 탐정 동화가 얼마나 긴장감을 주겠어? 내지는 엉성한 짜임새일꺼야 하는 선입견을 웃음으로 무장해제 시킨다.
좋은 성적은 모든 아이들의 소원이다.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테고. 정말 우등생과 열등생의 시험지와 머리카락을 같이 태워 그 재로 얼굴에 발라 제를 지내는 의식, 일명 '성적 쑥쑥제'로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만 있다면 엄마들이 나서서 이런 어이없는짓(?) 할 지도 모른다. 이런 기발함과 신선함이 정은숙 작가의 매력이란 거 이젠 알겠다.
그런데 탐정 추리 소설이라도 살인에까지 이른 사건은 너무 앞서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이들을 너무 위험한 상황까지 몰고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거슬렸던 것은 은정의 저시력증이다. 은정이의 행동을 보면, 맹인용 지팡이를 짚고 밤길을 걷는 것과 시력이 약한 탓에 발달된 뛰어난 후각과 청각이 그렇게 예민할 정도면 눈 앞에 있는 것도 형태만 구분하지 자세히는 안 보일 것이라 짐작했다. 그런데 28쪽을 보면, '완식이 바싹 다가가자 이번에는 은정이 놀라 물었다. "얼굴이 왜 그래?"' 하고 묻는 장면과 40쪽의 '겨우 정신을 차린 은정은 피를 흘린 채 비참하게 누워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표현한 부분이 이해되지 않는다. 아니 껄끄러웠다.  나만 그런가....
더구나 제목이 '어둠 속 목소리를 찾아라'이지 않은가. 물론 의학적인 기준에 부함된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한 작가의 대답을 듣고 싶다.
이것만 아니라면 별 다섯 개 꾹 눌러주겠구만-.-;; (ㅎㅎ그럼에도 별 다섯을 준 이유는 내 맘이니까, 앞으로 이런 동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싶어서다. 별 주는 개수의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잖여~~)

셜록 홈즈와 같은 명탐정을 꿈꾸지 않더라도 이런 장르의 책을 읽으면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사고 하는 능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님 말고~ㅎㅎ
은근 우리는 틀에 갇힌 생각과 선입견에 똘똘 뭉쳐있을 때가 있다.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나 발상이 확실히 부족하다.
'세상에는 여자라서, 혹은 남자라서 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이 남자의 일, 여자의 일을 결정하는 기준은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주는 여자에게는 조금 힘들 수도 있는 명탐정을 꿈꿉니다. 작가는 어쩌면 이 책을 읽는 소녀들이 홍주처럼 남녀 구분 없이 멋진 꿈을 키워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았는지도 모릅니다. 꿈의 기준은 여자, 혹은 남자라는 성별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되고 싶은 사람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니까요.' ( 165쪽, 황영숙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나도 탐정이라면 남자를 더 먼저 떠올렸던 것 같다. 어른 소설에서도 어여쁜 아가씨가 그것도 서점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책도 있는데 말이다.ㅎㅎ

이 책의 반응이 좋으면 3탄도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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