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세종대왕의 화포를 지켜라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 2
남동욱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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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번에는 이야기 솜씨가 좀 늘었네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에서 일부는 현실인물이지만 각색하였다는 식으로 되어 있지만 일부는 실제인물인지 아닌지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뭐든지 통일을 하는 게 낫습니다.

최해산과 장영실 그리고 세종을 위주로하여 전개되면서, 당시의 정세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
* 세종 시대를 말한다

1장
고약한 인연
주막의 노숙자, 노빈손
사라지는 사람들
땅따먹기 수수께끼
한양에서 '그'를 만나다
화포의 제왕
작업실 폭발
* 궁궐 탐방 - 경복궁

2장
공포의 사신단
나, 조아명이야
어전회의
죽은 이가 남긴 단서
최하원은 어디에
새로운 라이벌의 등장
* 세종 시대 인물 열전

3장
일차전
함정
너만 믿는다, 영실아
누구세요, 아저씨?
신경전
산술 시합
망상가 장영실?
해법
거짓말
또 다른 내기
다가오는 위협
세 가지 피해야 할 것
울고 싶은 건 나거든
* 추적! 장영실! 그는 누구인가?
* 조선의 통치 체계와 관직

4장
고려부흥군
전하, 한글 만들어 주세요
불길 속에서
구원투수 등장
오해는 풀리고 문제도 풀리고
불안한 조아명
드러나는 전모
* 세종대왕의 태평성대 프로젝트 기획서

5장
반격
대포만 있으면 된다니까
세종의 덫
순평군의 비밀창고
결전의 날
애꾸눈의 기습
마지막 시합
마지막 승부
다시 현대로
* 활의 나라에서 대포의 나라로
* 세종 연보
* 화보 - 사진으로 보는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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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설계 2 - 천 년의 약속
프레데릭 르누아르.비올레트 카브소 지음, 이재형 옮김 / 예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3.0

항상 그렇듯이 예상치 못했던 사람이 '난 비밀단체원이요' 하고 나타납니다. 밀실처럼 보이는 곳도 '사실은 이런 출입구가 또 있었지!'라면 드나들 수 있고요. 비밀이 없어질 듯 없어질 듯 하면서도 안 없어지고 유지되는 것도 그렇고, 항상 없어지기 직전에 무슨 일이 있어 후세로 넘어가는 것도 그렇고(물론, 비현실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전해진 오래된 이야기, 책들은 대부분 이런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사연이 없었다면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버렸을 것이니까요) 주인공에게는 단편적이지만 주요한 사실이 제공되는 것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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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설계 1 - 몽생미셸의 지하
프레데릭 르누아르.비올레트 카브소 지음, 이재형 옮김 / 예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3.0

지루합니다. 두 사람이 공저하였다고 나와 있는데 프랑스 사람이라 그런지 글이 지루합니다. 프랑스 영화도 지루한 게 꽤 있지요. 별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것에 공을 들여서 지면을 낭비하는 경향이 있는 책입니다. 던질까 말까 망설이다가 끝까지 읽은 책입니다. 

내용은 별 게 아닙니다. 몽생미셸이라는 (예전의) 섬에 있는 수도원에 대한 구조물을 둘러싼 옛날과 현재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진행하는 구조입니다. 유럽의 이야기에 항상 등장하는 비밀 단체가 여기서는 드루이드승으로 나타납니다. 

두 권을 합하여 한 권을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읽을 때는 간절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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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서부해안 연대기 3부작 1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4.0

에슐러 르귄의 작품은 언젠가 읽어본 [바람의 열두 방향]이란 책(단편집)에서 접해 보았습니다.

이 책도 그 단편집에 있는 글처럼 유려하게 진행합니다. 아주 쉽게 써내려가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갖는 고산의 마법사 무리가 배경이고 같은 혈족이 결혼을 해야 그 능력이 강화되는데 당연히 다른 혈족의 그런 정책을 방해하는 것도 하나의 방침이 되는 사회입니다. 해안가의 평민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이지요. 기대하는 능력을 갖지 않은 아이에 대한 정치, 인간 상호작용 등이 그려집니다. 르귄은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글을 쓰는 것이 확실하네요.

서해안 연대기 시리즈의 첫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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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 버턴 부인의 이야기
산디 토츠비그 지음, 샌디 나이팅게일 그림, 이은선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3.0

현대에서 과거를 들먹이는 것은, 조정이 쉽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는 것은 미세한 조정을 하기 편하거든요.

앞에 나온 '독자에게'가 진짜인지 아니면 소설의 일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보거나 삽화를 보면 지어낸 것으로 사료됩니다. 언뜻 보면 이 책의 대상은 어린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패러디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위험합니다. 반어법을 많이 사용한 작품의 단점입니다. 양장으로 좋은 종이에 튼튼한 제본입니다만 얇은 게 흠입니다. 가벼운 지상여행을 하시고 싶으면 봐도 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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