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국유사 1 - 신화를 간직한 왕들 어린이 삼국유사 1
어린이 삼국유사 편찬위원회 지음, 한창수 그림,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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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뭐 내용은 다 아시는 것이고 전개하는 방식은 평범합니다. 그림이 조금 맘에 안듭니다. 주제에 따라 책을 만든 것으로 보아 아마도 연대순서에는 신경을 안 쓸 모양입니다. 삼국유사는 야사이므로 책을 만들기 좋은 모양입니다. 이 출판사 저 출판사에서 다양한 형태로 많이도 만들어 내네요. 

고조선 시조 단군 왕검
동부여의 왕 금와
고구려 시조 고주몽
신라 시조 박혁거세
가야 시조 수로왕
상자에서 나온 탈해왕
황금 상자에서 나온 김알지
동해의 용이 된 문무왕
부록

간단한 게 어쩌면 흠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2009년 10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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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 가깝고도 먼 지구 이웃들의 이야기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6
김은량 지음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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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 시리즈 중 제일 흥미있는 책입니다. 물론 흥미라는 것은 개인적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요즘 물리학 책을 읽고 있어서 더 흥미로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이 시리즈는 다 소제목이 많습니다.)

1장 태양계가 있는 곳
우주와 은하/태양계가 있는 곳, 우리 은하/태양계가 태어나다/태양계의 가족을 소개합니다/태양계의 천체들이 발견되다/행성의 분류/행성인 것과 행성이 아닌 것

2장 태양계의 운명을 쥐고 있는 별, 태양
태양의 이모저모/태양에도 여러 개의 층이 있어요/태양 표면의 특징 1 - 쌀알 무늬/태양 표면의 특징 2 - 흑점/광구 밖의 대기층 1 - 채층/광구 밖의 대기층 1 - 코로나/태양의 힘찬 맥박, 홍염과 플레어

3장 태양과 가까운 수성과 금성
수성, 가장 작고 가장 빨리 공전하는 행성/수성을 관측한 사람들/수성의 모습을 보여 준 마리너 10호/울퉁 불퉁, 춥고 덥고, 수성의 표면/해와 달 다음으로 밝게 보이는 금성/구름으로 둘러싸인 뜨거운 행성/고원과 화산, 계곡이 있는 금성의 표면/금성의 비밀을 벗기는 최신 탐사선들

4장
차가운 사막 행성, 화성
지구와 화성, 닮은 점과 다른 점 / 화성의 위성 / 화성에는 과연 물이 있을까? / 화성의 산과 계곡 / 화성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쌍둥이 탐사선

5장
태양계 안의 미니 태양계, 목성과 위성들
태양계 안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 / 목성을 방문한 탐사선들 / 부지런히 자전하는 가스행성, 목성 / 목성의 위성들 / 화산이 있는 이오와 얼음이 있는 에우로파 / 커다란 위성, 가니메데와 칼리스토

6장
고리를 가진 거인들 - 토성, 천왕성, 해왕성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행성, 토성 / 신비로운 토성의 고리 / 대기를 가진 위성-타이탄 / 누워서 돌고 있는 천왕성 / 계산을 먼저 한 후 행성을 발견하다 / 바다를 닮은 해왕성

7장
태양계의 작은 식구들 - 소행성, 혜성, 유성
작은 천체들을 감시하라! / 소행성이 있는 곳 / 소행성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 소행성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어요 / 태양계의 나그네, 혜성 / 유성체와 유성, 그리고 운석 / 별똥별의 우주 쇼, 유성우

8장
태양계와 인류
천체까지의 거리를 잰 사람들/ 태양을 감시하라! / 태양계의 미래 / 제2의 태양계를 찾아서 / 태양계 바깥으로 띄우는 메시지 

(2009년 10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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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비노의 비너스 - 유목민을 위한 티치아노 나남창작선 85
윤혜준 지음 / 나남출판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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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형식은 참신한데, 재미가 없습니다.

전자우편의 형식을 빌렸기 때문에 전혀 무관한 (그러나 이야기 진행상 유관한) 이야기를 서로가 해대고 있습니다.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통일감도 없어야 하고 줄거리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하지만 소설이라는 게 그렇게 되면 막히는 것이니 슬쩍 피해갑니다.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죠. 15년이나 결혼생활을 한 여자가 남편이 외국에 나가 있다는 이유로 옛동창이 유혹한다고 넘어가는 것이나 (전자우편에 적힌 글뿐이므로 분위기로만 그렇기 때문에 독자에겐 재미도 없죠) 국회의원에 출마한 사람이 친구랑 태연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또 보고하면서 그 아내를 유혹한다든지... 뭐 가능은 하겠으나 왜 그래야 하는지 당위성이 없으니 억지입니다. 또한 형식 자체가 산만한 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더 재미가 없습니다.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편집했다고 제시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할일 없으신 분이라면 읽어도 될 것입니다. 

(2009년 10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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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시간 시공 청소년 문학 9
마르야레나 렘브케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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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 작가의 글 중 가장 빠른 시간대이네요. 레나가 10살입니다. 함메르페스트로 가는 길에서는 15인가 그랬죠. 세 이야기가 일관성이 있으므로 아마 실제 가족이야기로 보이는데 이번 글에서는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몇년 뒤의 글엔 언급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다 완전히 회복한 모양입니다.

주제는 친구 사귀기와 도둑질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사실도 글을 읽으면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니 이 분, 글을 잘 쓰는 것이겠죠? 

(2009년 10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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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규칙 2
이안 콜드웰 외 지음, 정영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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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8

빌이 죽은 후 폴은 리처드 커리라는 중개상의 도움이랄까 충동이랄까 하는 지원에 의해 빈센트에게 항구관리인의 일기에 끼워져 있던 설계도를 받으러 간다고 하여, 따라간 톰과 찰리는 도발하는 빈센트 때문에 톰이 빈센트를 밀게 되고 빈센트는 경찰에 신고하여 사태가 악화됩니다. 도망치던 폴이 스팀 통로에 들어가자 구하기 위해 들어간 찰리가 사고로 크게 다칩니다. 나중에 리처드와 폴의 싸움으로 리처드는 죽고 폴은 실종되며 길과 톰은 경상을 입습니다. 그 직전 톰은 중대한 결심을 하여 일부가 수록된 설계도를 폴에게 되돌려 줍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폴이 프란체스코 콜론나가 사보나롤라의 선동에 의해 파괴되는 여러 작품들을 숨긴 장소를 찾았음을 톰에게 알려주면서 끝납니다.

1편과 마찬가지로 이야기가 뒤섞여서 전개되기 때문에 별거 아닌 것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책을 단번이 아닌 나눠서 읽어야 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작품입니다. 

(2009년 10월 1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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