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의 화학 노트- 물질의 구성과 특성 미래의 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초등학습만화 5
류수형 지음, 김기정 그림, 한미애 감수 / 녹색지팡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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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화학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간의 지식이 한계에 있던 시절에 그 한계를 조금씩 극복한 것이 과거이기 때문에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가소롭기도 하지만 지금의 우리도 그 한계선에서 버벅거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존경스러운 일들입니다. 아무튼 몇 가지를 수수께끼라는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소제목들과 같습니다.

1장 물질의 특성
2장 물질의 구성
3장 근대 화학의 발전
4장 기압, 공기의 무게
5장 진공의 세계
6장 기체의 부피 변화
7장 물질의 세 가지 상태
8장 원자와 분자 

(2009년 9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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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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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보는'이란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 글대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단 한권 안에 망라하고 있습니다. 즉, 아는 사람에겐 '아, 간략하게 만들었네'라고 보이고, 모르는 사람에겐 그냥 '백과'이겠죠. 사서 보는 책이 아니라 빌려서 보거나 비치된 것을 보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소제목을 보면 되는데, 제시되지 않아 여기에 수록하지는 못합니다.  

(2009년 9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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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신비 - 사고력.창의력을 길러주는 필독서, 개정판
학생과학문고편찬회 지음 / 한국독서지도회(관일미디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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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페이지 정도에 이렇게 많은 양을 넣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그런데 주요 주제의 내용은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워 보입니다. 옛날에 배웠던 것이고, 그 후에 조금씩 보충한 지식이지만 간혹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대상이 어린이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초등4년 짜리 둘째를 불렀습니다.

'읽어봤니?' '네.' '어떻던?' '어려워요.' '학교에서 배운 거냐?' '아뇨.'

그래서 중1인 첫째를 불렀습니다.

'읽었냐?' '아뇨.' '그럼 대충 보고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인지 봐라.' '네. 음 초등학교에서 배운 게 아닌데요.'

전체적으로 볼 때 무겁게 글을 썼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최초의 3분]이란 일반인을 상대로 한 물리학 책보다 어렵다고 하면 거짓일 테지만 아무튼 어렵습니다. 무거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초등학생용이 아니라 중학생 이상용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라 도서관이 잘못 분류한 것일까요? 이 책이 어린이 열람실에 배치된 것이.

아참, 그래도 볼 만합니다. 

(2009년 9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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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그리스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52
테리 디어리 지음, 서현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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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웃기는 투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30 페이지 정도이고 만화가 섞여 있어 내용이 빈약합니다. 그냥 수박 겉핥기 정도이죠. 소제목을 미리 보신다면 그 내용이 훤히 짐작될 정도입니다. 몇 가지 글을 더 본다면 나머지 글의 전개도 짐작할 정도.

그렇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가치만 있습니다.

당연히 점수는 중립적인 점수입니다. 

(2009년 9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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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야스미나 카드라 지음, 이승재 옮김 / 문학세계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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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아민 자파르는 어느 날 병원 근처에서 터진 자살 폭탄 테러가 아내 시함 자파르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을 문초한 경찰에게서 알게 된 사실이다.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이미 지역사회와 병원에선 이방인이 되어 버렸다. 화가 난 그는 아내가 마지막에 보낸 편지를 단초로 베들레헴을 방문하여 그쪽 조직을 들쑤신다. 그 후 조카 아델이 관여되었음을 알고 예닌까지 찾아가기도 한다. 그러다가 고향에 가서 친척을 만나 회포를 풀다가 조카 윗삼이 자살폭파범이 되는 바람에 이스라엘 군이 집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만다. 큰 아버지를 모시고 있던 조카 파탄이 없어져서 그녀를 찾아 예닌으로 왔다가 무인정찰기에서 날아온 로켓에 쉐이크 마르완이 탄 차량이 폭발할 때 인근에 있다가 중상을 입고 후송되지만 죽고 만다.

작가는 알제리 군인 출신이라고 되어 있다. 이 이야기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등장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하나는 시함과 그 배후의 인물들이다. 이들은 아민이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자신들의 이념을 글에 쏟아놓는다. 다른 부류는 이스라엘 당국이 아니라, '내가 꿈꿔온 모든 게 연기처럼 사라진' 아민과 주변인물들이다. 한쪽의 이야기는 조직적으로 나열된다. 다른 한쪽은 제한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로서 어느 날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아 멍청한 정신으로 상황의 부조리함을 외치는 사람이다. 따라서 작가는 테러를 일으킨 사람들의 정당성을 옹호하려는 의도로 글을 쓴 것처럼 보인다. 반대측의 이야기는 원론적인 수준이다. 즉, 다른 사람을 선동하여 테러를 일으키면서 이것이 다른 이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게 옳으냐고 외치는 아민의 공허한 주장뿐이다. 아민이 만난 조직의 사람들은 확고한 자신들의 생각이 있다. 그래서 아민과 그들은 시종일관 평행선을 달리게 된다. 마지막에 아민이 비명횡사하는 것은 풍자로 생각된다. 어찌되었든지 공평하지 않은 작품으로 생각된다. 

(2009년 9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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