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는 똑똑해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44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김영선 옮김, 폴 오 젤린스키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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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는 호텔에 사는 생쥐입니다. 짐꾼 매트와 친구이고, 청소부의 아들 라이언과도 친구입니다. 모형 오토바이(처음에는 진짜처럼 나오지만 그럴 리가 없지요. 마지막에 나오는 모형 자동차를 생각하면 모형 오토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를 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생쥐들이 쫓아다녀서 매트가 쫓겨날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떠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라이언에게 부탁해 학교에 갑니다. 돌아다니면서 '살자고 한' 행동 때문에 위기에 처하게 되어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브래드가 라이언과 싸우다가 오토바이가 박살나지요. 브래드에게 말을 건넨 것을 계기로 라이언과 브래드는 친해집니다. 그리고 모형 자동차를 건네받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복선이 상당히 많이 깔려 있어서 단순한 동화라고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신문기자, 수업방식, 학교와 마을 이름의 유래, 생활상 등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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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동화 그린북 베스트 클래식 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지연서 옮김 / 그린북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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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단편 몇 개를 수록한 것입니다.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달걀만한 씨앗, 작은 악마와 빵 한 조각, 대자, 머슴 예밀리얀과 빈 북, 세 아들, 두 노인, 불을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 등 8편입니다.

다들 유명한 편이고, 교훈을 갖고 있는 것들입니다. 아마 그래서 이렇게 편집되었겠죠.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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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 고정욱 선생님과 함께 읽는 산하어린이 154
안국선 지음, 고정욱 엮음, 이상권 그림 / 산하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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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여우, 개구리, 벌, 게, 파리, 호랑이, 원앙의 순으로 등장해서 인간을 헐뜯는(!) 내용입니다.  

물론, 작가가 고심해서 만든 것들이지만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한 오류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억지로 구성했다는 게 역력합니다. 

게다가 금수라고 하는 것은 날짐승과 길짐승을 일컫는 것이니 벌, 게, 파리는 금수가 아닙니다. 

풍자를 위하여 어쩔 수 없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중립적인 점수 3을 부여합니다. 원래대로라면 2점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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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도시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
이사벨 아옌데 지음, 우석균 옮김 / 비룡소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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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항암치료로 인하여 누이동생들은 외할머니 댁으로 그리고 알렉스(알렉산더)는 할머니에게 맡겨집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간호한다고 하네요. 할머니는 내셔날 지오그래픽사의 후원으로 아마존 밀림으로 떠나게 됩니다. 작가로 참여하는 것이죠. 유명한 인류학자 루도빅 르블랑이 있고, 사진가로는 티모시 브루스가 있습니다. 중요한 사람은 사실 알렉스와 현지 안내인 세자르 산투스, 그의 딸 나디아, 할머니 케이트 콜드, 인류학자 르블랑(마지막에 활약을 펼칩니다), 현지 산업가 마우로 카리아스, 여의사 오마이라 토레스, 현지인 카라카웨, 주둔군 아리오스토 대위, 수백 살 먹은 안개족의 주술사 왈리마이 정도입니다. 안개족의 족장 모카리타나 그의 아내요 후임 족장 이요미, 젊은 사냥꾼 타아마 등은 들러리입니다. 역시 수천 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진 야수들 13마리도 조연급입니다.

엘도라도가 배경이고, 다음 작품 황금용 왕국은 책의 말미에 소개됩니다.

몇 가지 구성상 문제는 여의사 오마이라 토레스와 사업가 마우로 카리아스가 연인으로 카리아스의 사업을 위하여 현지인들을 홍역 바이러스로(백신을 준다고 거짓말 하고) 죽이는 것인데, 앞 부분을 보면 산투스가 이 의사 오마이라를 잘 아는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아주 유명한 사업가인 카리아스와의 관계를 전혀 모른다는 것은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게다가 특정 의사가 다녀간 곳에서만 몰살이 일어났을 텐데 그런 것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일까요? 

소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악몽
2. 괴짜 할머니
3. 밀림의 야수
4. 아마존 강
5. 주술사
6. 계획
7. 검은 재규어
8. 탐험
9. 안개족
10. 납치된 사람들
11. 보이지 않는 마을
12. 성인식
13. 신성한 산
14. 야수
15. 수정 알
16. 생명의 물
17. 식인 새
18. 핏자국
19. 보호
20.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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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 개정판 역사학자 33인이 추천한 인물로 보는 한국사 17
권태문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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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일대기입니다. 옛날이라면 아마 위인전 형식으로 되어 조금(혹은 많이) 꾸며졌을 것인데 이것은 '인물로 보는 한국사'라는 주제에 맞도록 중립적인 사실을 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위인전이 어떤 목적을 이루는 점에서는 더 나은 편입니다. 평범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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