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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일 남장체험 - 남자로 지낸 여성 저널리스트의 기록
노라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몇 가지 주제에 대하여 직접 겪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1. Getting Started
남자 탐험을 시작하며
#2. Friendship
남자의 우정
#3. Sex
남자의 성욕
#4. Love
남자의 사랑
#5. Life
남자의 삶
#6. Work
남자의 일
#7. Self
남성의 자아 찾기
#8. Journey's end
다시 여자로 돌아오기
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 의도, 볼링 클럽, 스트립바, 데이트, 수도원, 외판원, 집단치료 모임, 복귀를 다룬 내용입니다. 원 제목을 제가 읽은 내용으로 바꾸니 뭔가 달라지지 않습니까? 네, 그냥 한 여자가 남장을 하고 여기 저기를 쏘다니면서 얻은 제한된 경험입니다. 즉 사회 전체가 아니라 그녀가 만난 제한된 사람들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로 행세'했지만 '그녀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이 그들의 직업이나 인생관을 평균적으로 '대변'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은 '그들'을 보여줄 뿐입니다. 잘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그녀는 그녀에게 입을 잘 여는 사람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아무 말도 안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정보도 빼낼 수 없으니까요.
누가 그랬죠.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