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29권

 

영미문학 (12)
7구역 소년 Maggot Moon (2012)
개미언덕 Anthill (2010)
나를 찾아줘 Gone Girl (2012)
다리 건너 저편에 The Crossing (1987)
머신맨 Machine Man (2011)
브랫 패러의 비밀 Brat Farrar (1949)
살인의 숲 In the Woods (2007)
스톤 헨지 Stonehenge (2000)
오늘밤 안녕을 Tonight I Said Goodbye (2004)
작은 백마 상하 Little White Horse (1946)
파란 구두와 행복(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7) The Blue Shoes and Happiness (2007)

 

유럽문학 (4)
난 잡히지 않겠다 Die Not der Familie Caldera (1997)
머리털자리 Les Cheveux de Berenice (2003)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Kvinden I Buret (2007)
책의 자서전 Diecimila (1999)
 

한일중문학 (9)
7인의 집행관 (2013.1.15)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Kugatsu ga Eienni Tsuzukeba (2005)
보보경심1-3 步步경心 (2006, 2011)
신참자 Shinzanmono (2009)
올 에프 선생님 All 1 no Ochikobore, Kyoshi ni Naru (2006)
행복 문구사1-2 (2008.08.11)
 

기타문학 (0)
 

어린이/교육 (0)

 

과학/기술/철학/종교 (2)
실용서로 읽는 조선 (2013.06.28)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유생의 삶 (2012.12.18)

 

무협/판타지/추리소설 (2)
로보포칼립스 Robopocalypse:How Humanity Survived the Robot Uprising (2011)
카오스 워킹2 질문과 해답 The Ask and the Answer (2009)

 

기타 (0)

 

DVD (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저장
 
동행
문은숙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3.4

 

407페이지, 23줄, 28자.

 

민유진은 이명하와 동거중입니다. 18살일 때 16인 명하를 주워왔습니다. 동거라고 해서 일반적인 남녀가 살을 서로 섞는 그런 것이 아니고 문자 그대로의 뜻인 같이 사는 것뿐입니다. 유진의 생각으로는 명하가 불쌍해 보여서 건져준 것입니다. 1장의 시점에선 이제 20과 18. 만 나이가 아니라 그냥 우리 나이니 실제로는 19과 17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는 대략 22과 20인 시점까지 흘러가게 되는데 중반까진 이게 과연 연애 소설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연애소설화 되는 건 남자가 대학에 가서 본격적으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시점부터입니다. 별 부담없이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근거는 여자의 아버지는 사형수이고, 엄마는 미혼모. 남자의 부모와 형제는 교통사고로 몰살.

 

그외 등장인물로는 강신혜(유진의 2년 선배), *성민(신혜 공주의 남친, 남편)

 

급물살을 타는 계기는 명하가 추근거리자 유진이 몸뚱아리라면 마음대로 가지고 나중에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자의 반내락을 얻어내자마자 범해버리죠. 몇 번이고. 복에 겨운 남자의 고백에 여자가 넘어가고.

 

140630-140630/1406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제2차 세계대전 - 탐욕의 끝, 사상 최악의 전쟁 KODEF 세계 전쟁사 2
데이비드 호너, 제프리 주크스 외 지음, 강민수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3.2

 

898페이지, 25줄, 29자.

 

9명의 저자가 나름대로 쓴 역사서.

 

전체는 6부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두 명이 쓴 것처럼 갈라지고요. 한 명이 그러모아 편집을 했을 테니 아마 이 주제로 쓰자 하여 써내려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도서관 책이라 겉표지가 없어 저자와 책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뒤에 붙은 참고자료는 출간연도에 맞게 최근 것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역사관은 1970년대의 시점입니다. 여럿이 썼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는 건 당연합니다. 덕분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반어법처럼 보이십니까?)

 

사진이나 지도가 많은 편인데, 적지 않은 것들이 자기 자리가 아니라 앞 또는 뒤에 위치합니다. 본문에 실컷 인용된 지명이 지도엔 안 보이는 것도 많고요. 집단군, 군, 군단, 사단을 혼동해서 쓰는 건 애교로 봐줘야 할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한 페이지에 동일 부대가 서로 다른 상위부대에 편제되어 있기도 합니다. 번역상의 문제인지 원저자들의 혼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이럴 경우 번역자의 탓으로 돌리기도 하더군요. 이상하면 원저자와 연락을 하여 교정하는 것도 번역자의 임무니까요. 편집자 잘못일 수도 있겠죠. 잘 써서 줬는데 편집자가 실수로 단어를 누락하거나 임의로 집어넣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겠죠. 누군가가 먼저 빌려 보았는지 줄을 그어놓아서 조금 방해가 되었습니다. 오식인지 타자 실수인지도 표시해 놓은 게 좀 되어서 그런 건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1부 유럽전선 1939-1943] [2부 바다에서의 전쟁] [3부 지중해 전선 1940-1945] [4부 태평양전쟁] [5부 동부전선 1941-1945] [6부 북서유럽전선 1944-1945]

 

제목을 보시면 기전체라는 걸 아실 겁니다. 내용도 연대 순이 아니라 사건별로 정리하였기 때문에 왔다갔다 합니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앞뒤관계가 뒤죽박죽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140627-140628/1406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말더듬이 선생님
시게마츠 기요시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4.0

 

351페이지, 23줄, 26자.

 

8개의 단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하나지만.

 

[진로는 북쪽으로] [손수건] [부적] [파랑새] [조용한 악대] [친애하는 쥐 대왕마마] [히무리루 독창] [뻐꾸기 알]

 

무라우치라는 국어 선생님이 있습니다. 말을 심하게 더듬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말만 합니다. 상근 교사가 아니라 임시교사입니다.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학생이 있으면 와서 옆에 있다가 해답이 나오면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갑니다.

 

해답은 누가 가르쳐 주는 답이 아니라 본인이 만드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정해놓은 답은 정답이라고 하죠. 시험은 출제자나 채점자가 원하는 게 정답입니다. 학생들이 쓴 것은 해답. 보통은 정답과 다른 답을 오답이라고 하고 틀렸기에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해답을 한 것만으로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질문도 있지 않겠습니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학생은 보통의 말로 표현하면 문제학생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일 수도 있고, 문제의 대상이 되는 학생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라는 건 따돌림이나, 폭력, 혼란 그 어느 것이나 가능합니다.

 

이런 교사제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보통의 사회에서는 존재하기 힘듭니다.

 

140626-140626/14062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 놀 청소년문학 14
로즈 임피 지음, 서민아 옮김 / 놀(다산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3.4

 

343페이지, 21줄, 26자.

 

조던 기본스의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오래전에 세웠고, 지금은 다른 이에 의해 무너진 구덩이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는 기록을 세우기 위하여 상자 안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외할아버지의 기록은 100일이었고, 다른 이는 141일입니다. 어머니의 목표는 150일. 조던은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허우적거리다가 누군가에 의해 건져지는 악몽을 자주 꾸게 됩니다. 벌써 132일이나 지났는데, 엄마가 나오는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해집니다. 가까운 친구인 아난드와 마틴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조금씩 흔들립니다. 각자는 제각기의 힘든 일이 있는 법이고, 그게 우연히 겹치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게 끊어지게 됩니다. 열세 살 생일이 지난 다음 맞는 크리스마스는 엄마가 나온 기념일이 될 터인데 10여 일을 남긴 상태에 기네스 협회의 인증을 부여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기자가 해줍니다. 인내력으로 하는 분야는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그런데 신문사에서는 10일을 더 지속할 경우 매일 1000파운드씩을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형은 동의합니다. 조던이 폭발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140625-140625/1406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