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나가면 꼭 구입할 책들 리스트다. 내가 그동안 담아 두었던 리스트가 많아서, 다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내가 꼭 보고싶은 책들만 골라서 리스트에 담아본다. 이것도 정말 많아서 아무래도 우편물로 보내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하기사 전에도 그랬으니... ㅎㅎㅎ


2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 전7권 세트 (반양장)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외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5월
55,000원 → 49,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750원(5% 적립)
2009년 08월 13일에 저장
품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9년 08월 03일에 저장

지식 e 1~4권 세트- 가슴으로 읽는 우리시대의 智識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9년 6월
51,200원 → 46,080원(10%할인) / 마일리지 2,560원(5% 적립)
2009년 08월 03일에 저장
품절

밀레니엄 1 - 상-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8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2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08-0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 분들께서 혹시 저에게 추천할 책들이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순오기 2009-08-0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2011년에 온다굽쇼? 헤헤~ 시간아, 빨리 흘러라~ 조카처럼 주문을 외워야겠어요.^^
번역본보다는 한국 작가가 쓴 책들을 사가시면 좋을 듯...제가 읽은 책도 여럿 보이네요.
오주석은 지금 보는 중이고~ 바람의 화원과 스물일곱 송이~ 읽고도 리뷰를 안 쓴 책...
한티재 하늘은 아직 못 봐서 꼭 보아야할 책으로 꼽았어요.^^

후애(厚愛) 2009-08-02 10:44   좋아요 0 | URL
넵. 계획은 2011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2006년에 갔다 왔으니 2011년이 한국에 다녀온지 5년이 되거든요.
고맙습니다.^^ 저도 조카처럼 매일 주문을 외워고 있어요. ㅋㅋㅋ
한국 작가가 쓴 책들 중에 좋은 책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_^

머큐리 2009-08-0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입할 책들 말고 혹~ 선물 받고 싶은 책들 목록은 안올리시나요?? 오시면 직접 책을 전달해드리고 싶은뎅~~

후애(厚愛) 2009-08-02 12:48   좋아요 0 | URL
제가 선물로 받고 싶은 책들을 목록에 올리자니 좀 그렇네요.^^;;
한번도 생각을 안 해 봤고, 또 죄송스럽고 미안해서요;;
꼭 선물을 저에게 주고 싶으시면 요 위에 구입할 책들 리스트에서 골라서 주셔도 됩니다. 근데요, 전 머큐리님을 뵙는 것만도 선물인걸요.^_^
머큐리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어느멋진날 2009-08-0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리 후애님 읽고 싶은 책이 몽땅^^
생각 좀 많이 해봐야 겠어요~ 후애님께 추천할 책,, ㅎㅎ
한국에 오시면 얼마나 계시다 가시나요?
저도 후애님께 책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후애(厚愛) 2009-08-03 05:16   좋아요 0 | URL
요 위 리스트 말고도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요. ㅎㅎㅎ
생각해 보시고 추천 꼭 해 주세요~~
한달 있다가 올 예정입니다. 물론 저에게는 짧은 한달이지만요ㅜ_ㅜ
제가 따뜻한 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합니다.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9-08-0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이 오시면 알라디너들은 모두 책 한권씩 들고서 마중가는 겁니다. 그러면 금세 목록이 채워질 거예요.^^
저는 지식E랑 오늘 읽은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추천해요. 박민규 작가 작품은 다 좋지만, 오늘 읽어서 유독 감동이 진해요.^^

후애(厚愛) 2009-08-03 05:21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 분들을 뵙는 것만도 저에게는 큰 선물인데요.^^
마노아님 추천 감사합니다.^^
더 생각이 나시면 알려 주세요~~ ^0^
추천해 주신 책 목록에 추가합니다~ ㅋㅋㅋ

하늘바람 2009-08-0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시면 저도 공항갑니다. 음 그런데 2년 뒤엔 더 책이 많아질테지요

후애(厚愛) 2009-08-03 10:28   좋아요 0 | URL
헉!!! 이러다 공항에 알라디너 분들로 꽉 차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한국 나갈 때 알리지 말고 가야겠어요 ㅋㅋ
아무래도 책들이 조금 많아 질 것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전에도 많아서 우편물로 보냈거든요. ㅋㅋㅋ

라로 2009-08-0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공항엔 안나가고 대구에서 만날까요~???^^;;;
아니면 서울의 교보문고~. 제가 넘 좋아하는 곳~.ㅎㅎㅎ
알라디너들하고 교보에서 만날까요??????ㅎㅎㅎ
거기서 책 추천하면 더 좋을듯~.ㅎㅎ

후애(厚愛) 2009-08-03 11:53   좋아요 0 | URL
저도 교보문고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ㅎㅎㅎ
대구에서 만나도 좋고요 ㅋㅋㅋ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2년뒤의 일이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요.
서울로 오라시면 갈께요.^^

같은하늘 2009-08-0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1년에 한국에 오시면 대대적인 미팅이 이루어지는건 아닌지...ㅎㅎㅎ
그런데 한국의 어디로 오시나요? 한국이 아무리 좁다한들 그래도 거리가 있으니
알아두면 혹시 얼굴이라도 한번 뵐런지...^^

후애(厚愛) 2009-08-08 09:12   좋아요 0 | URL
언니가 대구에 살고 있어서 대구로 갑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안 가고 이번에는 부산공항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대구로 갈 생각입니다.^^
멀리 안 계시면 저도 뵙고 싶네요.^^

행복희망꿈 2009-08-07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분들이 후애님의 방한을 기대하고 있네요.^^
저도 그 많은 사람들중에 한 명 이구요.^^
좋은책은 많은데, 막상 추천을 하려니 잘 생각이 안나네요.

후애(厚愛) 2009-08-08 09:18   좋아요 0 | URL
저도 알라디너 분들을 뵙는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떨리고 마음이 흥분이 되네요.^^ 넵. 저도 행복희망꿈님 뵙고 싶어요~~ ^^
혹시 나중에라도 생각이 나시면 추천해 주세요 ^_^
 

                    
                  
                  
                  
                  
                  

                  
                  
                  
                  
                  
                  
                  
                  
                  
                  
                  
                  
                  
                  
                  
                    

옆지기의 가장 친한 친구가 보내 준 사진들이다. 가끔씩 친구가 좋은 사진들을 많이 보내 주어서 항상 고맙다. 블로그 한다는 말을 듣고는 쉬는 시간에 부지런히 찾아서 주는 친구. 다음에 만나면 점심을 사 주어야겠다. ㅎㅎㅎ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9-08-01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과 닮은 사람은 양호한 편이군요.^^ㅎㅎㅎ

후애(厚愛) 2009-08-01 13:0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ㅋㅋㅋ

2009-08-01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01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9-08-0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는 사진들이에요 어찌 그리 묘하게 닮았나요

후애(厚愛) 2009-08-02 08:24   좋아요 0 | URL
그죠. 인간과 닮은 사람들, 동물들... 정말 묘하게 닮았어요.

라로 2009-08-0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재미있었어요~. 트롤인형은 메리올슨 자매를 모델로 한거와 호머심슨에 나오는 만화 캐랙터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도나텔라와 닮은 머펫 재니스양과 켄 바비인형의 모델인 데렉을 보니 수긍이 가네요,,,그런데 힐러리클링턴과 조지 부시는 정말 기분이 나쁘겠어요~.ㅎㅎ니콜라이 에즈하브는 오바마의 친아버지보다 더 닮았고, 자유의 여신상과 닮은 엘비스와 이집트조각을 닮은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보니 너무 비슷해서 섬찟하기까지...특히 마이클 잭슨을 닮은 이집트 조각은 그래요,,,,ㅎㅏ지만 달라이 라마를 닮은 행복한 라마의 모습은 계속 봐도 좋네요~. 더구나 이름까지 우리나라 말로는 똑같잖아요!!!!즐거웠어요~난 누구와 닮았을까 잠시 생각~~~~ㅋㅋㅋㅋ

후애(厚愛) 2009-08-02 08:31   좋아요 0 | URL
즐거워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나비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이집트조각을 닮은 마이클 잭슨를 보니 정말 섬찟했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힐러리클링턴과 조지 부시가 이 사진을 본다면 과연 어떤 표정일까... 하고 상상을 했었지요. ㅋㅋㅋ 저도 구구와 닮았는지 한번 생각을 해 봐야겠어요^_^

같은하늘 2009-08-06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은 어찌 이리도 잘 찾아내는건지...
사진이 닮은것도 신기하지만 이걸 만든 분의 노력이 ~~~

후애(厚愛) 2009-08-08 09:21   좋아요 0 | URL
아마 많은 시간이 걸렸지 싶어요.
닮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건 저는 못할 것 같아요. ㅎㅎㅎ
 

 

제가 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을 올립니다. 그러니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님~~ 화 내시지 마세요. 아셨죠?^^

사진이 왜 이렇게 못나게 나왔는지... 속상해요. 실제로 보면 정말 고운 색상인데...ㅎㅎㅎ 카메라가 마술쟁이인가 봅니다. 색을 두가지나 내다니...   

민소매 이쁘죠? ㅋㅋㅋ

요 위에 사진속 옷이 오늘 나에게 물건너 온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것도 이쁜 엽서와 함께... 오전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우체부 아저씨였습니다. 사인을 해 달라고 해서 해 주고, 물건을 건네 받았는데, 처음에 주문한 게 없는데 참 이상하다 생각하고, 봉투를 보니 한국이었습니다. 언니 형편에 뭔가 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주소를 확인을 했지요. 그리고 누가 보내셨는지 알겠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빨리 도착할 줄 몰랐어요.  

사실은 저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37년을 살면서 옷 선물은 이게 처음이거든요. 항상 고모라는 사람이 미군부대에서 외국인 아이들이 입던 옷을 가지고 와서 언니랑 나누어 입었어요. 살아오면서 제가 옷을 사 입었고요.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저에게 소중한 옷 선물입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색이 곱고, 마음에 듭니다.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님께서 원하시지 않으실 것 같아서 이름을 밟히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벤트로 작은 선물을 드렸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았네요. 너무나 소중한 선물입니다. 다시한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꾸벅  

이곳에서 만난 알라디너 분들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덧) 소중히 아껴서 오래오래 입을께요^^* 근데요... 옷이 호강을 했네요. 비행기도 다 타보고...ㅋㅋㅋ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행복희망꿈 2009-07-31 07:29   좋아요 0 | URL
와~ 축하드려요.
외국에서 받아보시는 선물이라 감동이 더하겠네요.
행복한 선물로 더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후애(厚愛) 2009-07-31 08:13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고, 너무너무 행복해요.^^

머큐리 2009-07-31 07:54   좋아요 0 | URL
축하드려요... 이렇게 좋아하실 줄이야...ㅎㅎ 전 누군지 짐작..아니 확신을 가지고 있는데..후애님이 안밝히니 저도 침묵...ㅋ

후애(厚愛) 2009-07-31 08:20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저야 당연히 밝히고 싶지요. 그런데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신 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안 밝히는거에요. 그런데 머큐리님이 어찌 아시고 확신을 하실까... 궁금한데요...ㅎㅎ

2009-07-31 0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31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09-07-31 09:07   좋아요 0 | URL
누구신지 몰라도 따뜻한 맘이 느껴져요.
후애님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07-31 10:23   좋아요 0 | URL
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주말에 입고 외출할거에요. ㅎㅎㅎ

어느멋진날 2009-07-31 09:40   좋아요 0 | URL
우와~ 정말 마음이 예쁜 분들이 많아요^^
이벤트를 열어 좋은 선물을 주신 후애님께 보답을 하셨군요^^
나시티 선물을 받고 좋아하신 후애님 얼굴이 그려져요~ 감동 감동 *.*
누구신지 궁금하긴 한데,, 밟히시는 걸 원치 않으셨군요,, 궁금해랑~

후애(厚愛) 2009-07-31 10:2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이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느끼고 한답니다.^^ 이런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나 행복해요.^^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날도~~
계속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2009-07-31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31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9-07-31 12:39   좋아요 0 | URL
저 역시 보기만 해도 읽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후애님 저도 페이퍼 읽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후애(厚愛) 2009-07-31 13:48   좋아요 0 | URL
너무 좋고, 행복해요^^
제가 눈물나시게 해서 죄송해요.^^;;

카스피 2009-07-31 21:08   좋아요 0 | URL
옷이 넘 예쁘네요^^
사진을 실내에서 찍으면 똑딱이의 경우 화이트 밸런스가 틀어져서 색깔이 원래와는 좀 다르게 나오는 경향이 있죠.
그나저나 책만 받고 아무 선물도 못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꾸뻑 ^^;;;;

후애(厚愛) 2009-08-01 02:46   좋아요 0 | URL
정말 이쁘죠? ㅎㅎㅎ 아 그렇군요.. 몰랐어요.
아이고 괜찮아요. 죄송해 하시지 마세요^0^

마노아 2009-08-01 00:02   좋아요 0 | URL
아, 저리 시원해 보이는 옷이 왜 이리 따뜻해 보이는지요. 후애님이 느꼈을 그 감격이 제게도 전해져요. 축하합니다. 멋진 후애님께 꼭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물이에요. ^^

후애(厚愛) 2009-08-01 02: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_^
아름다운 선물에 감동하고, 좋고, 행복하고, 소중하고 그렇네요. ㅎㅎㅎ
제 주위에 너무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더욱 행복하고요. ^^

비로그인 2009-08-01 00:32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라고 말하면 제가 보낸 것 처럼 보이겠죠? ㅋㅋ

후애(厚愛) 2009-08-01 02:56   좋아요 0 | URL
정말 마음에 들어요. ^_^
제가 보내주신 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괜찮아요. ㅎㅎㅎ

같은하늘 2009-08-06 23:52   좋아요 0 | URL
시원하고 따뜻한 옷이네요...
말이 안되지만 맞는 말이지요? ^^
보내신 분도 받으신 분도 모두 행복하시겠어요...

후애(厚愛) 2009-08-08 09:22   좋아요 0 | URL
네. 맞는 말씀입니다.^^
네. 너무 좋고요. 너무 행복해요..^0^
 


                                                               동학사 계곡

                                                              무릉계곡 

언니와 조카들과 통화를 했다. 언니랑 통화를 하고 있는데 막내 조카가 나랑 통화를 하고 싶단다. 그래서 막내랑 통화를 하는데... 

막내 : 이모. 나 커다란 곰인형 하나 사 주세요? 

갑자기 들리는 언니 고함소리... ㅎㅎㅎ 

언니 : 곰인형 보내는데 배송료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안돼!!! 

막내 : 몰랐다... 이모, 괜찮아요. 

후애 : 2011년에 나가면 이모가 사 줄께. 

막내 : 진짜요? 엄마~ 엄마~ 이모 2011년에 오신데... 

당장 다른 수화기 드는 언니...ㅋㅋㅋ 

언니 : 2년 남았네.... 에휴... 

막내 : 엄마, 걱정하지마. 요즘 시간이 빨리 흘려서 2년도 금방이야.  안 그럼 내가 시간아 빨리 가라고 빌께... 

언니, 후애 : 핫하하하하~~~ 

언니 : 경이가 너한테 물어 볼 게 있다네... 

큰 조카 : 이모? 

후애 : 왜? 

큰 조카 : 이모는 왜 마음이 여리세요? 

후애 : 그럼 넌? 

조용하다... 조용하다......................... 조용히 기다려주는 나...

큰 조카 : 이모? 

후애 : 왜? 

큰 조카 : 이모는 왜 순진하세요? 

후애 : 그럼 넌? 

또 조용한 큰 조카.... 또 조용히 기다려주는 나... 

큰 조카 : 이모? 

후애 : 왜? 

큰 조카 : 건강하세요. 

후애 : 녀석두... 알았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요즘 말수가 적어진 큰 조카... 오래가지 않기만을 빈다...

언니랑 조금 더 이야기 하다가 끊었다. 그리고 용돈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조카들과 언니... 방학인데 놀러도 못 데리고 가고... 아이들한테 미안타...  

아이들과 통화를 할 수가 있어서 좋다. 물론 방학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안 그럼 학교와 학원에 가고 없어서 통화하기가 힘 들다... 

계곡 사진을 보고 있으니 가보고 싶다... 다음에 가족들과 계곡으로~~ ㅎㅎㅎ 동학사 안 가본지 정말 오래다... 무릉계곡이 있다는 걸 몰랐다. 이름이 마음에 든다. 무릉계곡이라~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09-07-3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큰조카 녀석도 어느날 친구들 한테 맞고 들어온 거예요.
제가 그랬어요. '담엔 맞더라도 대차게 너도 받아쳐 알았지? 바보냐 왜 맞고 들어와!'
조카 녀석이 '내가 때리면 그 녀석도 나처럼 아플거잖아요'
하지 뭐예요..
참.. 그녀석이 나보다 훨씬 나은 인간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
조카한테 참 다정하세요.. 전 돌깡팬데 --;;

후애(厚愛) 2009-07-30 11:54   좋아요 0 | URL
요즘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ㅎㅎㅎ
이상하게 조카들한테 화를 낼 수가 없어요.
화 낼 일도 없지만...
외가가 없으니... 그저 조카들에게 미안해요...

마노아 2009-07-3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짠하잖아요...
후애님 2011년에 한국 나오시는군요. 2년이라 생각하면 길지만, 금세 다가오겠죠?
조카들이 예뻐요. 아이들이 상처 안 받고 명랑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

후애(厚愛) 2009-07-30 12:08   좋아요 0 | URL
큰 조카가 너무 말이 없어요 ㅠㅠ
계획은 2011년인데... 꼭 나가고 말거에요. ㅎㅎㅎ
이렇게 그리울 때는 정말 길게 느껴져요. 금세 다가올거라고 믿어요.^^
감사합니다~~ ^^

하늘바람 2009-07-3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이모같아요. 이모한테 곰인형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묻는 말들이 참 진지하네요. 2년 빨리 가는듯도 하지만 막상 기다리려면 오래걸리지요.
님 오늘도 구토가 심하셨나요?
임신해서 입덧할때 정말 괴로웠었는데
어여 낫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7-30 12:55   좋아요 0 | URL
잘 해 주려고 마음은 먹는데 그게 뜻대로 잘 안 되네요.
아이들이 저를 어려워 안 하고 잘 대해 주어서 항상 고맙지요.
비밀도 털어 놓고, 고민도 이야기하고... 일상에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요.
잊어먹고 있으면 금방인데, 생각을 하면 정말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아요.
네. 오늘도 변함없이 먹고 구토하고 그랬어요ㅠㅠ
이번주 금요일에 병원에 가요. 감사합니다~~ ^^

머큐리 2009-07-30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2년 후에 들어오시면 후애님 팬들과 간담회(?)라도 한 번 하셔야 할 듯합니다...ㅎㅎ 병원에서 정말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건강해지면 좀 빨리 들어오시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후애(厚愛) 2009-07-31 04:16   좋아요 0 | URL
조카들이 너무 예뻐서 원하는 것 다 해 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네요.ㅜㅜ
ㅎㅎㅎ 팬이시라고 하시니 너무 부끄럽네요.
만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요. ㅋㅋ
저도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네요.
제가 걱정을 끼쳐 드려서 알라디너 분들께 너무 죄송해요.^^;;

카스피 2009-07-30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조카와 참 사이가 좋으시네요^^

후애(厚愛) 2009-07-31 04:16   좋아요 0 | URL
네.^^ 사이가 너무 좋아서 언니가 질투가 난다고 투정부리고 있어요. ㅋㅋㅋ

행복희망꿈 2009-07-30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가족이라는 이름은 정말 대단한 힘이 있지요.
큰 조카가 빨리 기운내고 씩씩해졌으면 좋겠어요.
우울한 후애님께 기쁜소식 하나~~~ 저는 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일! 아시죠? 검사결과 시술이 잘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열심히 물 마시는일만 남았네요.^^

저도 2011년이 기다려집니다.ㅎㅎㅎ

후애(厚愛) 2009-07-31 04:23   좋아요 0 | URL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험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강해져야 한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안 했어요.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정말 기쁜소식이에요.
이제 앞으로 더욱 건강에 신경 쓰시고요.
물 많이 드세요.^^

저도요. 2011년이 기대가 되고 많이 기다려집니다. ㅋㅋㅋ
 


                                          나 ㅎㅎㅎ

어제 새벽 두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이유는 아래층에서 피우는 담배연기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집안에서 그렇게 피우지 말라고 아파트 매니저가 그랬는데... 정말 말 안 듣는다. 연기 때문에 코도 아프고 눈까지 아픈 건 둘째치고, 편두통이 심해 작년에 언니가 보내 준 마지막 약까지 다 털어 놓고도 편두통이 심해 병원에서 지어준 편두통 약까지 먹고 겨우 새벽에 잠이 들었다. 편두통이 오면 난 정말 겁이 먼저 난다. 어찌나 심하게 아픈지... 베란다에서 피우면 연기가 반대로 날아가기 때문에 괜찮은데 큰방 창문에서 피우면 바로 우리집 큰방에 연기가 들어오는 것이다. 날씨가 더워서 밤에는 창문을 열어 놓고 자는데... 연기 때문에 닫아야 한다. 몇 번이나 매니저한테 말하고 매니저도 아래층 사람들한테 주의를 주었는데도 소용이 없다. 20대는 되었을까.. 커플과 친구가 산다고 들었는데... 몇 번이나 우리집에 와서 사과를 하고 가면 뭐하냐고!!! 실천에 안 옮기는데... 담배를 아예 피우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어린 아이들도 아니고, 정말 답답한 사람들이다. 어찌 그리 말을 안 들을까 몰라... 에휴~~ 

그런데... 지금... 자정 12가 넘었다... 아래층에서 웃고 떠들고 노는데, 잠을 잘 수가 없는 것이다. 아 정말 짜증난다... 누워서 조용해지겠지... 하고 눈을 감고 있는데... 들리는 건 하하호호깔깔깔이다... 그리고 기차화통을 삶아 먹었나. 목소리는 왜 그렇게 크냐고오!!!!! 정말 괴롭고, 짜증만빵이다...

역시 아파트는 방음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잠은 다 달아나고, 이 시간에 이러고 앉아 컴을 두드리고 있는 나... 에휴~~ 한숨만 나오는구나... 아무래도 한 두시간 책을 읽고 자야겠다...  

저녁에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비가 내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 2~5분 내렸을까... 즐기기도 전에 그치는 얄미운 비다... 지금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해서 좋다.  

책이나 읽고 자자... 벌써 1시가 다 되어가네... 에궁... 괴롭다.. 정말로... 아직까지 떠들고 노는구나... 책을 읽어도 글들이 머리속에 제대로 들어올라나 모르겠다... 

완전 짜증만빵 ㅠㅠ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9-07-2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우도 없고 예의도 없군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왕 까칠함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게 또 되는 사람만 된다는...ㅜ.ㅜ
지금은 주무시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부디 편히 주무시기를...

후애(厚愛) 2009-07-30 06:32   좋아요 0 | URL
새벽 4시에 잠이 들었어요.ㅠㅠ
너무 시끄럽게 해서 오늘 매니저한테 말을 해 놨어요.
매니저가 아래층에 주의를 주면 2~4일정도는 조용해요.
그리고 또 시작이고요...

카스피 2009-07-29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송한번 건다고 으름장을 놓으시지요.아마 당장 그만 둘것 같은데요 ^^

후애(厚愛) 2009-07-30 06:34   좋아요 0 | URL
들을 사람들이 아니에요..
매니저가 바뀌기 전에 계속 이러면 쫓겨 날거라고 했는데도 소용이 없는데요.^^

행복희망꿈 2009-07-2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세계에 다 있군요.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몸이 안좋아 예민한 후애님~ 정말 힘드시겠네요.

후애(厚愛) 2009-07-30 06:37   좋아요 0 | URL
사람들이 정말 예의라곤 하나도 없어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편두통까지 심하면 정말 힘들고 괴로워요.
낮에는 자고, 밤과 새벽에 시끄럽게 구니... 에휴...

머큐리 2009-07-29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은 다른 듯 하면서 똑같은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몸도 안좋으다면서 저런 이웃들과 있으려면 괴롭겠네요..ㅠㅠ (근데 짜증내는 만화얼굴은 이쁜데요...이게 원소린지 퍽~)

후애(厚愛) 2009-07-30 06:40   좋아요 0 | URL
아래층에 이사를 오는 사람마다 저래요. 아래층이 안 좋은건지...
만화얼굴 이쁘죠? ㅎㅎㅎ

같은하늘 2009-07-30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세계 어느곳에나 이상한 사람들은 다 있군요...
가뜩이나 몸도 안좋으신데 잠이라도 편히 주무셔야 할것을~~~

후애(厚愛) 2009-07-30 06:4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어요.
예의도 모르고, 자기들 밖에는 없고, 이웃에게 불편을 주거나 말거나...
그저 자기들 뿐이에요.
매니저한테 말을 해 놓았으니 2~4일은 조용할 것 같네요.

비로그인 2009-07-30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사격 연습을 하시는 겁니다. 맹훈련을 하셔서 100미터 이내의 표적은 눈감고 쏴도 맞출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을 때 아랫층 인간이 담배를 피워 연기를 띄워 보내면 멀리서 총을 쏴서 그 담배를 맞추는 겁니다. 그리고 다가가서 다음엔 니 입술이 날아갈 거라고 하는거죠. 아하하하

후애(厚愛) 2009-07-30 06:47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정말 사격 연습을 한번 해 볼까요...^^
그런데 잡히면 안 좋아하는 콩밥신세가 될 것 같은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