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댓글을 확인하는데 불쾌한 댓글이 하나 있었다.
아래 내가 받은 댓글이다.
섹스(Sex)가 성을 말하는 것인가?
제발 나의 생각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
어떤 인간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
나쁜 놈!!!
못된 놈!!!
미친 놈!!!
정말이지 욕이 마구 쏟아진다...
어이가 없다...
너무 불쾌하다...
이런 인간들 때문에 여성들이 얼마나 피해를 입을까...
눈 앞에 있다면 따귀라도 날리고 싶다...
그래도 겁은 있어서 떳떳하게 나서지는 못하는구나...
정말이지 굉장히 불쾌하고...
오늘 기분이 엉망이다...
Eisriesenwelt Ice cave Austria 아이스리젠벨트 얼음동굴 오스트리아 & Eben Ice cave 에방, 에벤 얼음동굴 & 오스트리아. Alaska Guyot Glacier 알래스카 기요 빙하 Iceland 아이슬란드 Victoria Land Antarctica 빅토리아 육지 남극 대륙 Missouri 미주리 주 Austria Salzburg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Wisconsin 위스콘신 주 Mount Kenya 마운트 케냐 Wisconsin 위스콘신 주 Alberta 앨버타 주 Slovakia 슬로바키아 & Austria 오스트리아 Ice cave 얼음동굴 Slovakia 슬로바키아 Ice cave 얼음동굴 1. Ice cave 얼음동굴 2. Ice cave 얼음동굴 3.
찌는 듯한 무더위에는 얼음동굴로 여행을 떠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얼음동굴 안이 너무 추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주 굉장히 추울 것 같다. 추위를 잘 타는 나는 얼음동굴에 들어가자마자 동상이 되고 말 것이다. ㅎㅎㅎ 그리고 얼음동굴 안을 다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정말이지 추위는 딱 질색이거든. 그래서 평생 얼음동굴 구경하기는 틀린것 같다. 에효..ㅜㅜ
아... 사진으로 보는데도 온 몸이 추워지는 것 같다. 얼음동굴 안에서 썰매를 타고 놀고 싶어진다. ㅋㅋㅋ 너무 신기해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거리의 예술작품들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멋지게 그릴 수 있을까?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다. 학교 때 음악과 미술을 못했다. 지금 기회가 생긴다면 음악보다는 미술을 배우고 있다. 정말 대단한 솜씨들이다.
시댁에 있을 때 너무 더워서 찜통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에어콘을 틀어 놓으니 어머님과 난 너무 추워서 가디건을 걸치고 있고 오직 옆지기만 에어콘을 즐긴 셈이다. 그런데 집에 오니 겨울날씨 같다. 비가 와서 그런지 쌀쌀하다...
아버님이 사랑하신 동물 버펄로(Buffalo) 퍼즐 보이스카웃 퍼즐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Chipmunks 칩멍(줄다람쥐 일종) 토끼 토끼 토끼 다람쥐와 새들... 다람쥐와 새. 그리고 칩멍 비둘기(Dove) 와 칩멍 쫓고 쫓기는 다람쥐 다람쥐와 칩멍 새 새의 날개의 빠름을 찍으려고 한 30분을 창문에 서서 기다렸다..
시댁에서 찍은 사진이 이게 전부다. 내년에 어머님이 또다시 비행기표 값을 보내 준다고 오란다. 그 때는 일 하지 말고 실컷 구경을 하라시는 어머님. 가지 말고 같이 살자고 하시는 어머님. 점점 기억력이 쇠약해지시는 어머님.
사실 형님댁에 많이 서운하다. 3년전에 이사를 하시는 시댁을 돕기 위해 갔었는데 형님댁은 이틀만 있다가 갔다. 나머지는 나와 옆지기 둘이서 이삿짐을 날랐다. 힘 들게 일하고 몸살감기를 앓고... 그런데 이번에도 아버님 장례식을 치르자마자 바로 돌아가는 형님네 가족들... 그래서 뒷정리는 나와 옆지기가 하고... 정말 힘 들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옆지기한테 털어 놓았다. 형님댁 정말 너무 한다고... 옆지기도 알고 있다면서 나한테 사과하는데... 그리고 옆지기가 시숙님과 통화를 하면서 말을 했는데, 시숙님이 바로 미안하다고 그랬단다...
어머님이 사시는 펜실베니아 요크(York)는 시골같다. 나무도 많고 공기도 맑다. 특히 야생동물들이 너무나 많다. 요크를 보면 꼭 한국을 연상케 한다. 그래서 한국 생각을 많이 했다.
건물들도 나무가 아닌 시멘트 바닥. 시멘트 벽. 그리고 벽돌집이다. 오랜 된 건물들을 보고 있으면 3D 퍼즐같다. 그리고 오랜 된 건물들이 정말 아름답다. 또한 벽돌집들도 아름답고 이뻤다. 내년에 가면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어제 비행기안에서 찍은 구름...
가는 날도 그렇고 오는 날도 비가 내렸다...
Cottage (시골집)시댁
알라디너님들 덕분에 시댁에 11일 자정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나중에 이야기 해 드릴께요. 시아버님은 이미 화장을 해서 못 보았지만 어제 장례식을 무사히 치렀습니다. 장례식에 200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오신 분들마다 시아버님께 많은 은혜를 입었는데 갚을 길이 없다면 우시는 분들... 어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응급실에 두번을 갔다 왔습니다.^^ 8일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음식과 물을 입에 대기만 하면 구토를 하는 바람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시댁에 가기 전날 응급실에 한번... 그리고 시댁에 와서 오늘 응급실에 두번... 그리고 이곳 의사 말로는 여러가지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검사는 못하고 우선은 이곳 의사가 집에 갈 때까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이곳 의사와 제가 아는 의사들이 얼마나 다른지 오늘 알았습니다. 이곳 의사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아는 의사들이 모르는 걸 이곳 의사가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이 정말 다르더군요. 정말이지 제가 아는 의사들은 돌팔이 의사였나 봅니다. 정말 화가나는데...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시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 집에 돌아가서 나머지 자세한 이야기는 그 때 올릴께요.
그리고 조금 있다 인터넷을 끊습니다. 아버님이 인터넷을 사용하셨는데 이제 필요없다 하시는 어머니님이 이번달에 인터넷을 끊어달라고 인터넷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오늘 오후에 끊는다고 하는 바람에 제가 집에 갈 때까지 컴을 사용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댓글을 남겨 주시는 분들에게 답글을 못 다는 점 이해해주세요. ^^
알라디너님들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