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살 때는 갈색 계란을 먹었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고등어와 닭고기를 먹을 때 갈색고기만을 찾아서 먹는 나다. 울랑은 갈색고기를 먹어도 맛은 똑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 맛이 어떻게 다른지를... 내가 아는 건 흰색고기보다 갈색고기가 맛이 더 많이 난다는 것이다. 우리 큰조카딸이 갈색고기만을 먹는데 나랑 같이 먹을 때는 완전 전쟁터다...ㅋㅋㅋ

수퍼마켓에 가보면 흰계란과 갈색 계란을 따로 판다. 물론 가격도 다르다. 흰계란이 갈색 계란보다 싼 편이다. 그래서 난 항상 싼 흰계란만을 사 오곤 한다. 

울랑의 직장 동료가 집에서 닭을 기르면서 계란들을 싸게 판다는 이야기를 울랑한테 들었다. 그리고 갈색 계란이라는 울랑의 말에 솔깃해져 당장 주문하라고 했다.  

어제 울랑이 가져온 계란인데 흰계란은 수퍼마켓에서 산 것이고 밝은 갈색과, 짙은 갈색. 그리고 밝은 초록색 계란이 울랑의 직장 동료한테서 산 계란들이다. 그 계란속에 한번도 못 본 밝은 초록색 계란이 들어있기에 사진에 담아 보았다. 울랑의 말이 닭의 깃털이 100% 흰색이라면 계란도 흰계란이고 깃털이 갈색이라면 계란도 당연히 갈색이란다.(피부라고 했던가?)  깃털이 다 갈색인데 그 깃털속에 색이 다른 깃털이 생기면 그 깃털의 색을 따라서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이게 비정상적이라고 한다. 울랑이 아주 열을 올려가면 설명을 해 주었는데 이해를 다 하지 못했다. 닭의 관해서 공부하는 건 정말 힘 들었거든...ㅎㅎ  

수퍼마켓에서 산 흰계란보다 싱싱하고 알도 크고 굵어서 좋다. 

내가 제일 궁금한 점은 밝은 초록색 계란속에도 색깔이 다를까?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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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5-2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초록 계란 예뻐요! 그래도 깨보면 모두 흰자와 노른자로 되어 있겠죠?

후애(厚愛) 2009-05-21 12:35   좋아요 0 | URL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워요~^^
아직 계란을 못 깨어봤어요. 주말에 깨어보고 색깔이 다르면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행복희망꿈 2009-05-21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록 계란도 있나요? 와~ 정말 신기하네요.
후애님의 남편분 설명은 저도 잘 이해 못하지만요.^^
깨뜨려보시고 색깔이 다르면 사진 보여주세요.
저도 마노아님처럼 안에 색은 같을듯 하네요.^^
후애님 덕분에 참 신기한 사진들을 많이 보네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요.
제가 사는곳은 울산인데요. 여기도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덥지않은 날씨라서 좋네요. 옷이 젖어서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요.
전 오늘 또, 비누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05-21 14:25   좋아요 0 | URL
저도 어제 처음 보았어요.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오늘 깨뜨려 볼까말까 하다가 주말에 저녁 지을때 깨뜨려 보려고요.
저도 안이 굉장히 궁금하답니다^^
깨뜨려보고 색깔이 다르면 꼭 사진 올릴께요.
제가 올린 사진들을 보시고 즐거워 하시니 고마워요.^^
이곳은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릴둥 말둥만 하고 바람만 차갑게 불고 있어요.
겨울에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데 여름에는 비가 안 와서 산불이 많이 난답니다.
그래서 비가 오면 정말 반갑지요.
울산에 사시는군요. 저는 울산에 딱 한번 저녁 바다보러 간적이 있어요.
이쁜 비누 보러 갈께요.^^



2009-05-21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2 0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5-21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닭이 쑥을 먹어서 저런 달걀을 낳나 봐요.

후애(厚愛) 2009-05-22 06:12   좋아요 0 | URL
이곳에 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녹색 잔디들은 많은데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2 16:06   좋아요 0 | URL
미국은 산에서 나물을 캐먹지 못하게 한다는데 어떤가요?

후애(厚愛) 2009-05-23 06:44   좋아요 0 | URL
이곳은 잘 모르겠고요. 아 영지버섯 캐러 가는 부부는 있어요. 어느 산에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티비에서 보았는데요. 미국인이 버섯을 캐러 다니는 걸 보았는데 그걸 레스토랑이나 식당에 가서 판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인은 버섯 전문가라서 독이 있는지 없는지를 잘 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나물들을 캐서 차로 달여 먹거나 음식을 할 때 넣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나물 이름을 모르겠어요.

비로그인 2009-05-2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푸르스름 하네요.

후애(厚愛) 2009-05-22 06:10   좋아요 0 | URL
너무 신기해서 냉장고를 몇 번이나 열고 들여다보는 저랍니다.ㅎㅎㅎ

2009-05-22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2 1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2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3 0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초롬너구리 2009-05-2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흰계란보다 갈색계란이 더 좋은건가요??

후애(厚愛) 2009-05-23 06:20   좋아요 0 | URL
글쎄요... 흰계란과 갈색계란은 맛이나 성분 차이는 똑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경우에는 흰계란보다 갈색계란을 더 좋아합니다.^^
맛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설명을 드릴수가 없지만 저한테는 갈색계란이 맛이 있거든요. 마트에 가 보면 흰계란보다 갈색계란을 사는 미국인들을 많이 볼 수가 있어요. 가격도 갈색계란이 약간 비싸지요.


후애(厚愛) 2009-05-23 06:31   좋아요 0 | URL
제 옆지기가 직장 동료들한테 흰계란과 갈색계란에 관해서 설문조사를 해 봤다고 하는데요.ㅎㅎㅎ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0% 모두가 갈색계란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갈색계란이 자연(NATURAL)산 계란이랍니다. 가공하지 않은 갈색계란이 건강에 좋다고하여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새초롬너구리 2009-05-26 23:17   좋아요 0 | URL
오, 너무 자상하신거 같아요, 님의 옆지기님!

후애(厚愛) 2009-05-27 06:19   좋아요 0 | URL
저보다 옆지기가 아는 것도 많고 제가 모르는 걸 옆지기한테 질문을 하면 바빠도 검색을 해서 답을 주는 옆지기이지요.^^

쟈니 2009-05-22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궁금해요. 어렸을 땐 흰달걀이었는데, 요즘은 흰 달걀 보기가 어렵고 갈색 달걀들뿐이에요.. 달걀을 보니 배고파요... 퇴근 시간 다되가서. ^^

후애(厚愛) 2009-05-23 05:59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 제 할머니은 갈색계란만을 사용하신 것 같아요.
오늘 계란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 저도 배고파요.ㅋㅋㅋ 점심시간이 넘었거든요.^^
 


                                      미국 어머니날에 시어머니이 주신 선물이다...
   

미국은 어머니 날(Mother's Day)이 5월 10일. 아버지 날(Father's Day)은 6월 21일이다. 우리나라는 어버이날로 되어 있지만 미국은 따로 되어 있다. 시어머니은 전화요금 많이 올라 간다고 우리한테는 집으로 전화를 못하게 하시고 항상 주말마다 시어머니이 집으로 전화를 하신다. 가끔씩 울랑이 시어머니께 전화를 하면 당장 끊으라고 잔소리를 하신다. 끊고 나면 바로 걸려오는 시어머니 전화...  

어머니 날에도 시어머니이 먼저 전화를 하셨다. 울랑이 수화기를 들자마자 둘이서  

"Happy Mother's Day"  

했더니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그런데 시어머니이 너도 어머니날에 선물 받을 자격이 있으니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말을 해 보란다. 괜찮다고 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하기사 시어머니 고집을 누가 이길 것인가...  

시어머니이 항상 나를 걱정해 주신다. 아이가 없으니 나중에 혼자 남아 외롭게 지낼까봐서... 시어머니은 걱정을 너무 많이 하신다. 울랑이 얼마나 튼튼한데... 

책을 갖고 싶다고 말씀 드리고 두 권만 구입을 하겠다고  했는데... 옆지기가 옆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다빈치 코드. 그리고 천사와 악마를 갖고 싶어 한다고 시어머니께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난 두 권만 구입을 하겠다고 우겼다. 가격만 안 비싸면 다 구입을 하겠지만 너무 비싸서 안 된다고 했다. 정말 가격만 많이 안 비싸면 다 구입을 하고 싶었다.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두 권을 주문하는데도 가격이 $96.68 (환율로 계산하면 십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다행이라면 5월달은 무료배송이라서 다행이랄까...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세트가 품절이라 재출간 알림신청을 해 놓았는데 취소를 했다. 세트를 기다리다가 지금 있는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가 품절이 될까봐 걱정이 되어 그냥 구입을 하기로 한 것이다.

10일날 주문 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받아서 보니 첫번째가 정말 무겁다였고 두번째는 책의 두께가 두껍다였다... ㅎㅎㅎ 아껴 가면서 읽어야지...

축하인사는 시어머니이 받고 선물은 내가 받은 것이다...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려고 전화를 해도 안 받으시네... 주무시는지... 내일해야겠다... 틀림없이 전화를 하면 끊으라고 하실테고... 그럼 직접 전화를 하실테고... 요금 많이 안 나오는데...

덧)그런데 아이도 없는 내가 이런 소중한 선물을 받아도 되는 것일까? 자격이 있는 것일까?  

부끄러워진다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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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9-05-20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부러워요 ㅋㅋ 센스 만점 시어머님이시네요 ㅎㅎㅎ
저는 어버이날 선물값만 왕창 나갔다는 -ㅅ-
알라딘 US에서 구입하셨나요? 가격이 진짜 후덜덜하네요 ㅠㅠ 그래도 한국 책이니깐...ㅠㅠ

후애(厚愛) 2009-05-20 14:24   좋아요 0 | URL
어머니이 정말 잘 해 주신답니다.^^ 크리스마스, 생일, 어머니날에 선물을 하면 어찌나 화를 내시는지 나이가 많으셔서 이제는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선물을 보내면 시어머니이 돈으로 보내 주셔서 저희도 그렇고 형님댁에서도 아예 선물을 안 보내지요.^^ 대신 저희들이 선물을 받아요.ㅋㅋㅋ
네. 알라딘 US에서 구입을 했는데... 책 구입할 곳이 알라딘 US 밖에 없어서 말이지요. 가격이 정말 비싸게 받아요. 그래서 이제는 많이 구입을 안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알라딘 US에는 안 되는 게 너무 많아요ㅠㅠ

행복희망꿈 2009-05-2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어머님이 정말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신것 같아요.
며느리 사랑은 시어머니? ㅎㅎㅎ
요즘은 시댁 어른들이 며느리들에게 참 잘 해주시는것 같아요.
저희 어른들도 그러시답니다.
제 생일에는 꼭!잊지 않으시고 몇 만원이라도 챙겨주시면서 바지라도 사입으라고 하신답니다.
결혼해서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으시답니다.
그래서 참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게 되더라구요.
후애님께도 정말 행복한 마음을 들게하시는 어머님이 계시네요.
그래서 참 다행이다~ 생각도 들구요.
아이가 없어도 두분이 건강하게 아끼며 잘 살아가면 어머님께서도 좋아해주시겠지요?
아이가 없어도 며느리고 아내이고 그 자리를 지키는것 만으로도 고마운일이지요.^^
외국에서는 이렇게 책한권 구입하는것도 큰맘먹고 해야하는 행사가 되겠어요.
행복한 선물 아껴서 즐겁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09-05-21 07:34   좋아요 0 | URL
시어른 두 분이 참 잘 해 주세요.
만약에 제 시어른이 한국분이시라면... 아이가 없다면 과연 어땠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가 없어서 항상 눈치를 많이 보고 살고 있었을 것 같아요.^^
제 시어른이 미국분이시라서 이해를 많이 해 주세요.
무엇보다 아이가 없는 이유가 제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아시니까요.
결혼하신지 10년이 넘으셨군요. 저는 12년이에요.
며느리 생일까지 기억해 주시는 시어른분께서 정말 멋지세요^^
단골인 알라딘유에스에서 책을 구입 하는데 책값이 정말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난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라딘유에스에는 안 되는 게 너무 많아서 돈 쓰기가 안까워요. 이제는...ㅎㅎㅎ



2009-05-21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21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9-05-20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빈치코드를 전 소설로 읽었는데 국내에서 영화로 상영되었을 때 한기총에서 참 말이 많았죠. 자신들만이 진리이고 자신들의 종교에서만 구원이 있다는 독선은 곧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죠.

후애(厚愛) 2009-05-21 07:37   좋아요 0 | URL
그런 일이 있었군요.
말 많은 세상... 참 답답합니다. 그냥 조용히 넘어 갈 수는 없는가 봅니다.

마노아 2009-05-2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한국 시어머니에게선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에요. 어머님 너무 멋지세요. 축하합니다. 소원하던 일러스트판이네요. 재밌게 읽으셔요. 어머님이 전화하시면 요금이 더 적게 나가나요? 여러모로 배려를 많이 해주시네요. 충분히 자격 있으니시 즐겁게 읽으셔요. 제가 막 행복해져요.^^

후애(厚愛) 2009-05-21 08:0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헤헷 네. 일러스트판으로 구입을 했어요. 받아서 보니 넘 마음에 들어요. 그림들도 멋지고 아름답고요.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된 이유가 마노아님 덕분이에요^^ 감사해요~~
장거리 전화요금은 같은데 어머님이 전화 회사와 계약을 하실 때 좋은 조건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요금이 적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자격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눈물이 나려고 해요ㅠㅠ 제 옆지기도 그랬거든요. 고마워요~~

하늘바람 2009-05-21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시어머님이시네요 부러워요

후애(厚愛) 2009-05-21 10:5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너무 잘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지요.
반갑습니다. 하늘바람님..^^

노이에자이트 2009-05-2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는 딸한테 대하는 것을 봐서는 몰라요.며느리나 올케 대하는 것을 봐야 진짜 인간성이 드러나지요.후애 님 시어머니는 그러므로 인격자입니다.

후애(厚愛) 2009-05-22 06: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며느리한테 못되게 굴어도 딸한테는 자상한 어머니가 되는 이런 경우를 종종 보았답니다. 같은 여자이고 같은 시집살이를 하는 처지인데 딸과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도 너무 달라요.
 


                                                Polyphemus Moth 폴리페모스 나방
          
                            Snowberry Clearwing Moth 인동덩굴과의 유리날개 나방

                                Hummingbird Clearwing Moth 벌새 유리날개 나방
 
                                      Vietnam Plume Moth 베트남 깃털 나방

                                                Atlas Moth 아트라스누에나방
                        
                                                    Comet Moth 혜성 나방
   
                                   Madagascar Moth 1 마다가스카르 나방

                                        Madagascar Moth 2 마다가스카르 나방
            
                                                          Moon Moth 달 나방

                                                 Brahmin Moth 올빼니 나방

                                              Sunset Moth 해넘이 나방

                                      Reddish-Brown Moth 불그스름한 갈색 나방

                                                    Urania Moth 우라니아 나방
              
                                                   Orange Moth 오렌지 나방
              
                                                   Luna Moth 달의 여신 나방
           
                                  Oleander Hawk Moth 서양 협죽도 매(호크) 나방
    
                                   Columbia Silk Moth 컬럼비아 비단 나방
                 
                                            Giant Silkworm Moth 거인 누에나방

                                             White Plume Moth 백색 깃털 나방

                                             Brown Plume Moth 갈색 깃털 나방
               
                                                     Leopard Moth 표범 나방

                                   Light Green Moon Moth 밝은 초록색 달 나방

                                                Sphinx Moth 박각시 나방

                                                 Cecropia Moth 멧누에나방

                                                      Io Moth 이오 나방

우리가 알고 있는 나방은 과연 몇 종류나 될까? 내가 아는 나방의 종류는 한가지 밖에 없다. 여름에 창문을 열어 놓고 있으면 나방 한마리가 날아다니는 걸 볼 수가 있다. 그런데 항상 내가 보는 나방은 그저 평범하게 보이는 백색의 나방일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항상 나방이 한가지 색을 가진 나방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나의 오산이었다. 나방도 나비 못지않게 종류가 참 많았다. 이쁘고, 무섭고, 귀엽고, 아름답고... 내 눈에 최고로 무섭게 보이는 나방은 거인 누에나방이다. 이름답게 커서 그런지 무섭게 보인다.ㅋㅋㅋ  

나방에 붙여진 이름까지도 이쁘다... 나방이 가지고 있는 색들도... 나방도 나비처럼 꽃의 꿀을 먹고 사는걸까. 난 나방이 아주 작은 벌레만 먹고 사는 줄 알고 있는데... 유리날개 나방을 보면 꽃의 꿀을 먹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꽃의 꿀도 먹고 작은 벌레도 먹고 그러는 걸까...  

덧) 정말이지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의 세계를 알아간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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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5-1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직접 본 나방은 하나밖엔 없네요.
정말~ 나방도 나비 만큼이나 색깔이 화려한데요.
이렇게 많은 좋류의 나방이 있다니 놀랍네요.^^
님 덕분에 신기한 동물의 세계를 체험하고 갑니다.
오늘은 제가 많이 바쁠듯하네요. 할일이 조금 많아서요.
여기는 비온뒤로 날씨가 더우면서 참 화창하답니다.
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09-05-19 09:41   좋아요 0 | URL
지구에 사는 동물들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신비할 뿐이에요.^^
그 신기하고 신비한 동물들을 다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서운하답니다 ㅜㅜ
저도 할일은 태산같은데 게으름만 늘어가고 있네요.ㅎㅎㅎ
이곳은 날씨가 어제보다 덜 더워서 마음에 들어요.
님께서도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9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다...여성들 옷무늬에 응용하면 멋지겠어요.

후애(厚愛) 2009-05-20 06:45   좋아요 0 | URL
아~ 정말 멋질것 같아요^^

별족 2009-05-1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나방과 나비의 차이가,몸통의 뚱뚱한 정도, 그래서, 날개를 뒤로 접을 수 있느냐/없느냐,라고 생각했는데-뒤로 접을 수 있으면 나비, 못 접으면 나방-, 거인 누에나방은 뚱뚱하긴 해도, 날개를 뒤로 접는 걸 보니 과연 차이는 무엇인가요?

후애(厚愛) 2009-05-20 06:54   좋아요 0 | URL
저는 보면서 다른 점을 몰랐는데... 관찰력이 정말 좋으시네요.
검색을 해보니 나방은 앉을 때 날개를 펼치고, 나비는 날개를 접는다고 나오는데... 거인 누에나방은 아무리 생각해도 차이가 무엇인지 몰라서 검색을 해 보았지만 답이 안 나오네요. 그저 제 생각에는 무게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나방은 날개가 짧은 반면에 거인 누에나방은 날개가 길어서 뒤로 접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동물 사진들을 올리는 것은 제가 동물들을 좋아하고 또 제 서재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따로 동물들을 공부하는 제가 아니라서요^^ 제가 확실하게 답변을 드릴 수가 없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다른 분이 알고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마노아 2009-05-19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쪽에 크게 자리한 눈두덩이같은 점 두 개가 정말 눈일까요?
작년에 누에 키워봤던 기억이 나요. 그거 자라면 나비될 줄 알았는데 나방 된다고 해서 마구 놀랐거든요.^^

후애(厚愛) 2009-05-20 06:57   좋아요 0 | URL
눈이 아니라고 합니다.^^
큰 동물들에게 위협을 받을 때 사용된다고 하네요. 커다란 눈을 보면 놀라서 도망을 가겠지요.ㅋㅋㅋ 나방의 방어수단인 셈이지요.

무스탕 2009-05-1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방이 나비못지않게 이쁜애들이 많네요 +_+

후애(厚愛) 2009-05-20 07:00   좋아요 0 | URL
그쵸.^^ 전 보고 정말 놀랐어요.
나방은 색깔도 하나, 종류도 하나인 줄 알았거든요.ㅎㅎㅎ

비로그인 2009-05-2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에 비해 몸의 형태가 더 다양하네요.

후애(厚愛) 2009-05-21 07:54   좋아요 0 | URL
그쵸. 나비는 날씬한데 나방은 좀 뚱뚱하고 가늘고요. 달 나방의 종류는 너무 가늘어서 몸통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새초롬너구리 2009-05-2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려한 녀석일수록 강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 생물의 보호색을 생각해보면요. 두 눈이 달린 건, 기억력이 짧다는 조류의 경우 매번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들거란 상상이 드네요 ^^

후애(厚愛) 2009-05-23 05:33   좋아요 0 | URL
저렇게 화려한 나방들 중에 독이 있다고 합니다. 나비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나비나 나방은 독이 없는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조류가 기억이 짧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Mammoth Hot Springs, Yellowstone Notional Park, Wyoming 맘모스 온천,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Wolverine 울버린 (굉장히 사납다...)
  
                                                          Hare 산토끼

Yellowstone National Park Falls, Yellowstone National Park, Wyoming 옐로스톤 국립공원 폭포,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Elk 엘크

                                                               Wolf 늑대
    
                                                      Mule Deer 노새 사슴

Mammoth Hot Springs, Yellowstone Notional Park, Wyoming 맘모스 온천,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Moose 말코손바닥사슴. 무스
              
                                                Ground Squirrel 땅다람쥐

Mammoth Hot Springs, Yellowstone Notional Park, Wyoming 맘모스 온천,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Bison 들소

                                                     Coyote 코요테

                               Pronghorn  Buck & Bighorn 수사슴 & 큰뿔양

Mammoth Hot Springs, Yellowstone Notional Park, Wyoming 맘모스 온천,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Red Fox 붉은여우
           
                                                               Hawk 매
    
                                                    Grizzly Bear 그리즐리 곰

Mammoth Hot Springs, Yellowstone Notional Park, Wyoming 맘모스 온천, 옐로스톤 국립공원 와이오밍

                                                  Old Faithful 1 올드스페이풀

                                                Old Faithful 2 올드스페이풀

소재지 미국 와이오밍(Wyoming)주(州) 북서부. 몬태나(Montana)주. 남서부, 아이다호(Ldaho)주. 명물 : 올드페이풀 간헐천. 수십만 년 전의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화산고원 지대로 마그마가 지표에서 비교적 가까운 5km 깊이에 있어 그 결과로 다채로운 자연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한다. 옐로스톤(노란 바위)이라는 명칭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석회 암층을 흘러내리며 바위 표면을 노랗게 변색시켜 붙여진 이름. 오랜 세월 유황이 덧칠해져 노란색을 띠는 계단식 바위 위로 온천물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볼수 잇지만 곳곳에서 배출되는 유황가스 때문에 역한 냄새가 남. 그리고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곳이기도 함.  

산봉우리가 45개나 있으며, 넓은 숲과 대초원이 곳곳에 펼쳐져있다. 수렵이 금지되는 공원은 사슴, 곰, 영양, 여우, 들소와 각종 조류를 포함한 야생동믈들의 천국. 강과 호수, 산과 숲, 황야와 협곡, 간헐천, 온천, 폭포, 기암 괴석 등이 산재하고 있다고 함. 

미국에서 제일 가고픈 곳이 바로 이곳이다. 1998년에 미국와서 6개월을 시댁에서 보내고 울랑이 이곳에서 직장이 생겼을때 이삿짐센터에서 트럭을 빌려서 12일을 운전을 하면서 이곳으로 왔는데... 그 때는 겨울이 문 턱에 들어서고 있는 계절이라 날씨가 별로 좋지가 않았다. 시카고를 그냥 스쳐 지나왔고 러시모어 산(Mount Rushmore)을 그냥 스쳐 지나왔고, 폭설이 내려 이틀을 몬태나주에서 묵어야 했다. 그리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그냥 스쳐 지나왔다는 것이다... 정말 날씨만 좋아더라면 조금이라도 구경을 하고 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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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5-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굉장한 광경인걸요.
이런곳과 가까이에서 사시는 님이 부러운걸요.
사진으로 나마 구경 잘 했어요.^^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는 지금 이 시간이 참 좋네요.
읽을 책이 쭉~ 밀려있는데, 전 또 컴앞에서 이렇게 시간보내고 있네요.^^

후애(厚愛) 2009-05-18 13:15   좋아요 0 | URL
정말 멋지지요.
가까이는 아니고요. 이곳에서 옐로스톤까지 운전으로 8시간이 걸려요.^^
거리가 이곳에서 옐로스톤까지 820km 랍니다.
이곳은 일요일 저녁 8시 34분입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집안에 있는 창문들을 다 열어 놓고 있어요.
그리고 모처럼 대청소도 했지요.
저녁을 일찍 해 먹고 저도 컴앞에서 열심히 두드리고 있답니다.ㅋㅋㅋ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으니 조용하고 좋지요?^^
저도 책을 읽어야 하는데... 선물받은 책이 화요일날 도착하기 때문에 화요일까지 게으름을 피우기로 했답니다.ㅎㅎ
지금 밖에서 메추리가 신나게 지저귀고 있어요~~

행복희망꿈 2009-05-18 12:50   좋아요 0 | URL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분과 대화 하는것도 참 좋네요.
낮에 저녁을 느끼게 되는게 좋기도 하구요.^^
책을 많이 읽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후애님~ 타국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심심하시면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비누 사진 올렸거든요. ㅎㅎㅎ

후애(厚愛) 2009-05-18 13:22   좋아요 0 | URL
서재에서 좋은 이웃님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하니 참 좋아요.
외롭지도 않고요.^^
읽고 싶은 책들은 많은데 이곳 알라딘유에스에 책값을 너무 비싸게 받아서 살 엄두가 잘 안 나요 ㅠㅠ
넵! 건강하게 잘 지낼께요^^
행복희망꿈님께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셔야 합니다.
비누 사진 보러 갑니다~~

마노아 2009-05-18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에 계셔도 이곳저곳을 많이 가보지 못하셨나봐요. 멋진 곳이 많을 텐데 제가 다 막 아쉬워요. 후애님이 어여 건강해지시고 이곳저곳 많이 구경했음 좋겠어요. 그 덕분에 저도 서재 통해서 막 구경하구요~ ^^

후애(厚愛) 2009-05-18 14:38   좋아요 0 | URL
사실은 제 언니가 아주 오래전에 아버지 때문에 빚을 많이 졌는데 그걸 도와주느라고 여행을 못 다녀 봤어요.^^
제가요. 오늘 옆지기를 따라다니면서 "옐로스톤, 옐로스톤..."부르면서 따라 다녔거든요. 그랬더니 옆지기하는 말이 "내일 캠퍼스를 두루 살피면서 만약에 노란 돌맹이가 있으면 구해다 줄께." 이러는 거에요.ㅎㅎㅎ
마노아님 구경시켜 주려면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와야겠는데...큰일났네요-_-... 호호호~^^ 이제 건강을 돌보면서 여유가 생기면 여행도 다니고 해야죠^^

노이에자이트 2009-05-1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옐로스톤에 늑대를 방사한 후 일어난 맹수들의 세력재편에 관심이 많아요.
시애틀 부근엔 늑대들이 아직도 안 삽니까?

후애(厚愛) 2009-05-20 08:05   좋아요 0 | URL
늑대가 사는 곳을 알아 보았는데요.

Eastern Gray Wolf (동쪽 회색 늑대)
미시간주(Michigan) - Upper Peninsula 140; Isle Royale 14
미네소타주(Minnesota) 2000마리가 넘게 산다고 합니다.
위스콘신주(Wisconsin) 180마리.

Northern Rocky Mountain Gray Wolf (북쪽 록키 산맥 회색 늑대)
북서부 몬태나주(Northwest Montana) 75마리.

Northern Rocky Mountain Gray Wolf (북쪽 록키 산맥 회색 늑대)-
Experimental Populations
Central 아이다호주(Iadho) 75마리.
옐로스톤Yellowstone (아이다호Idaho/와이오밍Wyoming 몬태나Montana) 85마리.

멕시코Mexican Gray Wolf - Experimental Populations
애리조나주Arizona 11 - released;7 - current(6/98)

여기에 적힌 곳만 늑대들이 사는 곳이라고 하네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0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네소타에 저렇게 많이 살다니...의외네요.본토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았는데...로열 아일에 산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워싱톤 주엔 없군요.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후애(厚愛) 2009-05-21 07:59   좋아요 0 | URL
저도 보고 놀랐답니다. 미네소타에 저렇게 많은 늑대가 사는 줄은 전혀 몰랐거든요. 네. 워싱턴 주에는 늑대가 없다고 하네요. 덕분에 저도 몰랐던 걸 알게 되었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2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인가 봐요.

후애(厚愛) 2009-05-22 05:50   좋아요 0 | URL
넵!! 특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분이십니다!

새초롬너구리 2009-05-2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땅다람쥐는 참 예의가 바른 동물같아요. 하하하

후애(厚愛) 2009-05-28 11:0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정말 그렇네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불이 난 원인을 알았다. 

주인이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담배를 

화분안에 꽂아 두었는데... 

화분속이 젖은 흙이 아니라 마른데다 또한 화분속에

마른 종이가 들어 있었단다... 

그래서 그게 타는 바람에 큰 불이 나고 말았던 것이다... 

담배 피우는 사람이 더 조심을 했어야 하는데...  

에휴... 

좀 더 생각을 깊이 했었더라면... 

좀 더 주위를 했었더라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어찌 그리 생각이 없었을까... 

한사람의 실수로 집 잃은 사람들... 

참 한심하고 한숨이 나온다...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은 담배를 집안에서 못 피우게 되어있다. 

베란다 아니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우리집 아래층에는 창문만 열어놓고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문제는 우리집이 윗층이라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담배 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온다. 특히 작년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 놓고 잤는데 담배 연기가 

큰 방으로 들어와 냄새 때문에 잠을 여러번 깨곤 했었다... 

담배연기를 맡으면 두통이 심하게 오는 나는 반갑지가 않다...  

이제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면 보험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험이 없으면 집을 빌리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보험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여튼 담배 한 개비로 인해 불에 타버린 아파트 전체를  허물고 새로 지어야한다... 

우리 모두 불조심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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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17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흡연자로서 담배연기는 정말 불쾌 합니다. 썩은 냄새와 입안 까지 텁텁해지는 불쾌감을 흡연자들은 모르지요. 가을이나 겨울 처럼 건조할 때 산불 나는 것도 흡연자들의 부주의가 종종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담배 피우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때와 장소만이라도 가려달라고 해도 마치 자신들에 대한 엄청난 탄압이라도 하는 것 처럼 오버하는 거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애(厚愛) 2009-05-17 11:32   좋아요 0 | URL
예전에 카지노에 놀러 간 적이 있었지요. 그 때 제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던 사람이 담배를 피웠답니다. 물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좋은데 연기를 제 쪽으로 부는 바람에 인상을 팍 찡그렸는데 그걸 갖고 시비를 거는 바람에 싸움이 날 뻔 했었지요. 그 때 정말 황당했었답니다. 비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많이 맡아서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정말이지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도 생각을 해 주고 좀 더 조심을 하면서 담배를 피웠으면 좋겠어요.

행복희망꿈 2009-05-17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작은 부주의가 원인이라니 참 어의가 없네요.
저도 담배연기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결혼하기전에 사무실에 다닐 때,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 직원이 있으면 추운 겨울에도 창문을 다 열어놓고 덜덜 떨고있을 정도로 싫어했거든요.
그 남자 직원이 나중에 결혼할 사랑하는 사람이 담배를 피워도 그럴꺼냐고 하길래~
"전 담배 피는 남자랑은 결혼 안할꺼거든요." 했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당연히 담배 안피는 남자랑 결혼했지요.
남편이 담배를 피웠다면 전 결혼 안했을것 같아요.ㅎㅎㅎ
옆사람을 위해 최소한의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불조심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 같아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는 모든걸 잃을수도 있으니까요.^^


후애(厚愛) 2009-05-18 05:58   좋아요 0 | URL
모든 걸 잃은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어이없어 했을까요... 소식을 들은 저조차도 어이가 없는데 말입니다. 옆지기님께서 들으셨다면 무척 섭섭해 했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남 생각은 조금도 안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제 주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많답니다. 담배값도 오르고 이제는 담배와 술에 세금까지 올린다고 하여 불만인 사람들이 많지요. 자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운 일이겠지요. 제발 앞으로 담배를 피우더라도 좀 더 주위를 했으면 좋겠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7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배피우는 사람들도 자기는 안 피우고 있을 때 남이 피우는 담배냄새가 나면 싫어하던데요.

비로그인 2009-05-17 17:2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무튼 담배피울때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후애(厚愛) 2009-05-18 06:00   좋아요 0 | URL
그리고 담배피우는 사람들은 자기 몸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못 맡는다고 하더군요.

안녕하세요.^^ 괴물님...

마노아 2009-05-1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배 한 개비가 몇 집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는지..ㅜ.ㅜ 작은 불이 여러 사람 잡았어요. 어휴...ㅜ.ㅜ
보험 없이는 아파트도 못 구한다니, 참 먹고 살기 힘들어요..;;;

후애(厚愛) 2009-05-18 13:14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중간에 불이 났는데 앞아파트 전체를 허물어야 한다네요.
연기가 집집마다 들어가서 살 수가 없다고요.
아파트 보험 낼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