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bra Longwing Butterfly 얼룩말 긴날개 나비

                                                Zebra Butterfly 얼룩말 나비 1

                                                   Zebra Butterfly 얼룩말 나비 2
         
                                  Zebra Heliconian Butterfly 얼룩말 헬리콘산의 나비

                          Painted Lady Butterfly 작은 멋쟁이 나비(페인트 숙녀 나비)

                                        Blue Morpho Butterfly 블루 모토 나비

                                           Clodius Butterfly 클로디우스 나비

                                             Monarch Butterfly 모나크 나비
      
                                              Dogface Butterfly 병사 나비      
    
                                 Banded Orange Butterfly 줄무늬 오렌지 나비

                                      Blue Mormon Butterfly 블루 모르몬 교도 나비
         
                               Mexican Bluewing Butterfly 멕시코 파란날개 나비
  
                                 Cloudless Sulphur Butterfly 구름 유황 나비

                                 Doris Longwing Butterfly 도리스 긴날개 나비 1
         
                             Doris Longwing Butterfly 도리스 긴날개 나비 2

곤충도 그렇고 양서류, 어류, 파충류 조류 등의 동물들은 종류가 참 다양하다. 같은 이름이면서도 앞의 이름이 다르고 색, 생김새 등...모두가 다르다. 그런데 땅위에 사는 동물들은 사자, 호랑이, 치타, 코끼리, 범 등의 동물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나비 종류중에서 보면 나방같이 생긴 나비도 보인다. 처음에 나방같이 생긴 나비를 나방인 줄 알았는데 나비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 방학숙제로 친구들과 나비 수집을 하곤 했었는데... 

한번은 미국 친구한테 나비(butterfly)라고 했더니 "야, 내가 어째서 바람둥이냐? 결혼도 안 한 사람한테 바람둥이라니..." 하는 것이다... 난 놀라서 울랑한테 물어보았는데 미국에서 나비의 의미는 바로 '바람둥이'를 말한다고 한다. 참 재밌다... 물론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내가 아는 친구들 모두가 그렇다고 하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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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5-16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나비의 종류가 참 많네요.
색깔도 참 다양하구요.
아이들에게도 보여주면 좋아하겠어요.

여기는 비가 오네요. 지금 커피 한 잔 들고와서 컴앞에 앉았어요.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없는 이 시간이 참 좋네요.^^
그 곳은 지금 시간이 몇시인가요?
제가 외국과는 거리가 멀어서 영~ 감이 안오네요.^^

후애(厚愛) 2009-05-16 09:40   좋아요 0 | URL
정말로 나비의 종류가 많아서 다 올리지도 못했어요.
이쁜 나비들이 정말 많았어요.
앞으로 올릴 나비의 종류가 2,3,4까지 더 있어요.
아이들이 동물들을 많이 좋아해서 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이곳은 햇님이 방긋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도 좀 추워요.
아이들이 몇 살인지 여쭈어 봐도 되는지요?^^
지금 이곳은 금요일 오후 5시40분이랍니다.
한국은 토요일 오전이군요.^^


행복희망꿈 2009-05-16 12:41   좋아요 0 | URL
나비 구경하러 다음에도 들러야겠어요.

저는 딸만 둘이구요.
큰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작은아이는 1학년이랍니다.
님은 아이가 있으신가요?

여기는 초여름날씨가 조금 덥다고 느낄 정도인데요.
오늘은 여름을 제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답니다.

후애(厚愛) 2009-05-16 13:36   좋아요 0 | URL
시간 나실 때 들러 주세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네요.
두 따님이 너무 이쁠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없답니다. 편두통이 심해서 병원에서 지어 주는 약이 독해
임신을 하면 유산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는 포기하고 옆지기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그래도 조카딸들이 잘 해주고 있지요.

이곳은 비는 안 오고 따뜻하기는 한데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추워요.
봄이 지나갔는지 여름이 왔는지 도통 모를 이곳의 날씨랍니다.^^

2009-05-16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5-16 15: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9-05-16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나비 날아다니는게 보고 싶어지네요.
전 배추흰나비가 제일 좋아요.

후애(厚愛) 2009-05-16 09:42   좋아요 0 | URL
오늘 일찍 마실을 나오셨네요..^^
나비의 종류는 많은데 제가 이곳에서 보는 나비는 흰나비와 호랑나비가 전부에요. 그것도 운이 좋으면 날아다니는 나비를 볼 수가 있답니다. 배추흰나비는 한번도 못 본 것 같아요.

마노아 2009-05-1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화려하다 못해 현란할 지경이에요. 한국에서도 여자를 꽃으로 비유하고 남자를 나비로 비유하곤 하잖아요. 꽃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면 바람둥이죠.ㅋㅋㅋ

후애(厚愛) 2009-05-16 11:54   좋아요 0 | URL
정말 이뻐요. 나비들이...^^
아 그렇군요. 역시 아름다운 꽃은 여자, 남자는 나비...ㅎㅎㅎ
하여튼 꽃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나비들이 문제네요...ㅋㅋㅋ

쟈니 2009-05-1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나비는 꽃과 있을때 예뻐요... 특히 파란색.. 바다빛 같아요!!
어렸을 때, 집에 나방이 들어와서 형광등에서 푸더덕 거리면 무서워했는데, 생각해보면, 나비는 이뻐하는데 나방은 안이뻐하다니 나방이 좀 섭섭했겠죠.. 그래도, 나방은 독이 있다고 생각해서, 더 무서워했어요. 색도 별로 안이쁘긴하죠. 나방이..

후애(厚愛) 2009-05-17 09:07   좋아요 0 | URL
저도 나방을 무서워 했답니다.ㅋㅋㅋ
어릴적에 나비를 잡아서 노는 걸 본 제 할머니께서 나비를 만지고 눈에 비비면 눈봉사 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나네요.^^ 저는 나방보다 나비가 독이 있는 줄 알았어요. 항상 이쁜 동물들이 독을 가지고 있잖아요. 나방이 나비보다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새초롬너구리 2009-05-2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서 6번째 블루나비 제가 좋아하는 거예요!!

후애(厚愛) 2009-05-23 06:38   좋아요 0 | URL
블루 모토 나비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네요.^^
색깔이 참 이뻐요~~
 

 
 
        
 
    
 

오늘 오전에 우리가 사는 아파트에 불이 났다.  

요란한 싸이렌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더니 우리 아파트에서 싸이렌 소리가 그치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방 창문을 여니 소방차들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게 보이고  

연기가 나는 걸 볼 수가 있었지만 어디에서 연기가 나는지 몰라 간이 덜컹... 

그래서 큰방으로 달려가 창문을 여니 바로 앞 아파트에 불이 난 것이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모여들고 소방차들은 계속해서 오고... 

거기다 기자들까지 모여 들고... 

난 울랑의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우리 앞 아파트에 불이 났다고 하니  

너는 괜찮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했는데도... 

전화를 끊자마자 집으로 달려 온 울랑!!  

정전이 나가고 소방대원들은 바쁘게 오가고... 

27명이 집을 잃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정말 다행이다...정말로...

불이 난 원인은 아직 밟혀지지 않았고... 

난 항상 아파트 세입자 보험을 낼 때마다 거저 주는 것 같아 속상하고 아까워 했는데... 

이제 아니다. 보험이 없다면... 아유...생각하기도 끔찍하다...

아파트 세입자들이 제발 보험이 있기를 바란다... 

특히 오늘 집을 잃은 사람들...걱정이다...   

 

덧) 미국은 벽돌집이 없다. 아니 가끔씩 벽돌집을 보긴 본다. 하지만 미국은 목재로 만든 집들이 더 많다. 울랑의 말이 미국인들이 목재로 만든 집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난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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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1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계신 곳으로 번지지 않아서 천만다행입니다.

후애(厚愛) 2009-05-15 05:42   좋아요 0 | URL
어제 바람한점 없이 좋은 날씨여서 천만다행이었지요.
그런데 오늘은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고 있어요.

노이에자이트 2009-05-14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길 살벌! 되게 무시무시하네요.
이런 건물을 아파트라고 하나봐요.

후애(厚愛) 2009-05-15 06:19   좋아요 0 | URL
거세게 타오르는 불길이 정말 무서웠어요.
이곳은 저렇게 작게 만든 건물들을 작은 아파트라고 부르고 있어요.
물론 우리나라처럼 지은 아파트도 있지요.

행복희망꿈 2009-05-1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블로그에 우연히 들렀다가 외국에 사신다고 하셔서 놀러왔어요.^^
외국에 계셔도 이렇게 같은곳에 계신것 처럼 대화할 수 있다니 반갑네요.
정말 큰 일 날뻔 하셨네요. 님댁에는 큰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지금은 외출 해야해서 서재를 많이 못 둘러봤어요.
시간내서 다시 놀러올께요. 이웃 신청하고 갑니다.


후애(厚愛) 2009-05-15 09:40   좋아요 0 | URL
저도 반갑습니다.^^ 사실 제가 행복희망꿈님 블로그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놀러 갔다가 눈팅만 하고 오는 접니다. 죄송해요^^; 직접 만드신 이쁜 비누들을 볼 때마다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와요.
바람이 불지 않아서 많이 번지지는 못했지요. 사는 곳에 불이 나서 그런지 여전히 불안하네요. 저도 놀러 갈께요.

행복희망꿈 2009-05-15 10:17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저도 반갑네요.
정말요? 비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비누 나눠쓸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대신 자주 놀러올께요.

후애(厚愛) 2009-05-15 10:27   좋아요 0 | URL
다음에 제가 한국에 나가면요. 이쁜 비누 꼭 주문할거에요!!!

마노아 2009-05-16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정말 모두들 보험을 갖고 있어야 할 텐데 말예요. 작년에 우리 옆 건물 불난 것 때문에 지금도 화장실 창으로는 검은 재가 들어와요. 전 십 년 전에 울 집에서 불났던 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벽돌 집을 안 짓는 건 혹시 거기도 지진 위험이 있나요? 예전에 지리 시간에 엘에이 쪽은 지진 위험으로 두꺼운 종이로 집을 짓는다는 얘길 들었어요. 벽이 무너져도 덜 위험하다구요. 높지 않은 층이라 집들이 예쁘네요. 걱정되어 바로 달려온 옆지기님이 근사해요!

후애(厚愛) 2009-05-16 06:49   좋아요 0 | URL
보험에 안 든 이웃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제야 보험을 들겠다는 이웃들도 있고요. 우리 아파트 맞은편에 이웃 아파트가 있는데요. 작년과 올해 두번씩이나 불이 났었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곳은 지진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워싱턴주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이 있답니다. 그런데 잠잠했던 화산이 2004년도에 24년만에 분출했지요. 그 때 화산이 분출하면서 일어난 지진이 이곳까지 약간의 진동은 있었지만 전혀 못 느꼈지요.
예전에 시멘트로 집을 지어 살아 본 미국인들이 목재로 지은 집이 훨씬 낫다고 하네요. 지진 때문이 아니라 그냥 목재로 지은 집이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
불이 나는 바람에 교통이 차단되어 10분 넘는 거리에 주차를 하고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땀을 어찌나 흘렸는지...멀리서 볼 때 연기가 우리집에서 나는 것처럼 보였다고 걱정이 되어 무조건 달렸다고 하는 옆지기가 고마웠어요.^^

쟈니 2009-05-16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놀래셨겠군요.. 후애님은 옆지기님 사랑을 듬뿍 받으시는군요!! ^^

그나저나, 화재겪으신 분들 많이 막막할텐데.. 에혀.. 어서 회복이 되길 바래야겠네요. 미국에도 나무로 만든 집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나무집이 살기에는 훨씬 좋죠. 저두 언젠가는 나무집에서 살고 싶어요..

후애(厚愛) 2009-05-17 09:28   좋아요 0 | URL
정말 많이 놀랐어요.. 제가 자주 아프니 옆지기한테 항상 미안하지요.^^

아파트 주인이 좋아서 불타버린 아파트를 새로 짓는동안 비워있는 아파트를 내주었답니다. 나무로 만든집이 좋긴한데 우리나라처럼 따뜻한 구들목이 없어서 많이 그리워요. 나무집에서 사실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빌어 드릴께요..^^
 


                                            Green Sea Turtle 녹색 바다 거북

                                                Red-Eared Turtle 붉은귀거북

                                      Eastern Painted Turtle 동쪽 페인트 거북

                                          Eastern Box Turtle 동쪽 박스 거북

                                         Common Snapping Turtle 늑대거북

                                              Loggerhead Turtle 붉은 바다거북

                                                     Spotted Turtle 반점 거북

                                             Alligator Snapping Turtle 악어거북

                                                       Pond Turtle 연못거북

                                                 Blandings Turtle 이름모름

                                                           Wood Turtle 숲거북

                                                      Bog Turtle 늪거북

                                       Barbours Map Turtle 바버의 지도 거북

                                          Cagles Map Turtle 케이글의 지도 거북

                                                       Escambia Map Turtle
 

난 거북이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그래서 사진을 다 못 올리고 반만 올렸는데 나머지는 다음에 올려야겠다. 거북이도 바다속 동물들이나 땅위에 사는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색깔과 생김새. 그리고 이름까지 다르다.  

어제 티비에서 녹색 바다 거북(Green Sea Turtle)이 이야기를 들었다. 요 위에 있는 녹색 바다 암컷 거북이가 바로 내가 어제 본 주인공이다. 머나 먼 여행을 떠나기 전 쉬는 모습이다. 바다 거북이가 알을 낳을 때는 아무 곳에서 낳는 것이 아니라 거북이가 태어난 곳. 바로 고향으로 돌아가 알을 낳는다고 한다. 암컷 거북이들의 가족이 그렇니까 고조할머니→증조할머니→할머니→어머니에서부터 내려온 전통이란다. 물론 더 오래전부터 내려 온 전통일 수도 있다. 알을 낳기 위해 9천마일이 넘는 고향으로 머나 먼 여행이 시작된다. 물론 거북이마다 고향이 다르다고 들었다. 내가 어제 본 암컷 거북이는 고향이 9천마일이 넘는 멕시코 바다라고 한다. 그래서 암컷 거북이는 머나 먼 여행을 가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가다가 태풍을 만났는데 바다 깊은 곳으로 수영을 해서 태풍을 피해가는 거북이. 반대로 바다거북이를 따라가던 배에 탄 학자들이 태풍 때문에 고생을 했을 뿐이다. 태풍도 가라앉고 고요한 바다...하지만 밤에는 더욱 위험한 바다속...낮에는 별로 활동을 안 하던 상어들이 밤에는 활동을 시작하는데 무척이나 위험하다. 굶주린 상어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물고기들을 찾아내어 먹는데 완전 상어들의 전쟁터였다. 상어 한마리가 물고기를 발견하는 순간 헤아릴 수 없는 상어들이 모여드는데...암컷 거북이가 아주 조용히 상어들 옆을 지나 갈 때마다 아슬아슬한 장면들이 보여지는데... 정말이지 밤에는 상어들이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엄청 많았다. 조용히 지나가던 거북이 주위로 갑자기 상어들이 모여 들다가 그냥 지나쳐 갈 때 안도의 한숨을 내쉰 나였다. 옆에서 같이 보고있던 울랑은 그저 미소만 짓고...깊은 바다속에 거북이 무덤들을 보여 주는데...그리고 상어가 어떤 거북이를 잡아서 먹는 걸 보고는 인상을 찡그렸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강자가 약자를 죽이는 모습은 익숙치 못한 나. 악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다 먹고 살기 위해서 그렇다고 하는 울랑의 말. 맞는 말이다... 

하여튼 바다 거북이는 쉬지 않고 무사히 고향에 도착해서 모래를 파고 그 속에다 헤아릴 수 없는 알들을 낳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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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5-1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거북이가 알에서 부화해서 바다를 향해 힘차게 걸어 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살아서 바다로 들어가는 확률은 높지 않더라구요.

후애(厚愛) 2009-05-14 07:51   좋아요 0 | URL
같은 날 태어난 아기 거북이들이 모래사장을 까맣게 뒤덮고 있는 걸 보았는데 정말 굉장했지요. 그런데 이제 굶주린 짐승들이 모래를 파해쳐 알들을 먹기 때문에 살아남는 아기 거북이들이 별로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마노아 2009-05-13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생각나 버렸어요. 그런데 앨리스에 거북이가 나오나요? 음, 피노키오에는 달팽이가 나오는데, 거북이는 어느 작품에 나올까요???

후애(厚愛) 2009-05-14 08:41   좋아요 0 | URL
저도 잘 기억이 안 나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앨리스에 나오는 동물들 이름들이 토끼, 도도새, 오리와 쥐들. 그리고 배추벌레, 큰새, 고양이, 새우. 마지막으로 가짜 바다거북이라고 하네요. 앨리스에 나오는 거북이가 착하다고 해요^^; 그리고 거북이가 나오는 작품은 날아라 거북선인데 일본 만화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닌자거북이, 꼬마거북 프랭클린이에요. 그리고 책으로는 로알드 달의 <아북거, 아북거>, 다르마차리 나가라자의 <명상동화20> 어린이 종교이야기인데요. 여러가지 동물들이 나오는데 거북이도 나와요 ^^*

마노아 2009-05-14 12:08   좋아요 0 | URL
이 친절한 댓글이라니...^^
앨리스에 가짜 바다 거북이가 나와서 제 체면을 차려주는군요.^^ㅎㅎㅎ
로알드 달의 아북거, 아북거가 눈에 띄네요. 로알드 달 다운 책일거예요.^^

후애(厚愛) 2009-05-14 13:25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덕분에 저도 몰랐던 걸 알게 되었는데요..^^
로알드 달의 아북거, 아북거 이름이 참 마음에 들어요.^^
바로 읽으면 <거북아, 거북아>...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05-14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마솥만한 자라를 본적이 있어요.나이를 많이 먹으면 그렇게 커지나 봐요.역시 동물의 세계는 모르는 신비가 무궁무진이지요.

후애(厚愛) 2009-05-15 06:05   좋아요 0 | URL
저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신기했답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동물의 세계를 보고 싶어질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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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ttlefish 갑오징어류 2

정말이지 심해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 신기하고 기묘하게 생긴 물고기들이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나다. 요즘 티비에서도 심해, 강에 사는 물고기에 관해서 많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깊은 강에는 괴물 물고기들이 나타나서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괴물 물고기들인지 직접 확인을 하려 강에 잠수하는 학자들도 보였다.  

요 위에 있는 사진속 물고기들은 한번도 못 본 것인데...생김새는 저렇게 생겼지만 귀엽다...그런데 돌물고기는 사람 얼굴같이 생겼다. 눈과 코. 입...정말 사람 얼굴과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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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2009-05-1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 물고기,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학자 등이 물속 동물들 이름을 지을때도 뭍의 동물들의 이미지를 가지고 짓는 거 같아요. 호랑이라든가, 제비박쥐라든가... 아마 우리가 뭍 위에 살아서 그렇겠죠?

후애(厚愛) 2009-05-12 09:59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 물속 동물들의 이름들이 뭍 위에 있는 동물들 이름과 똑같군요. 단지 사는 곳이 다를 뿐이네요.
어려운 질문인데요^^ 그런데 제 생각에도 사람들이 뭍 위에 살아서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만약에 뭍 위에 사는 동물들이 물속에서 살고 뭍 위에는 사람들과 물고기들이 산다면...제가 터무니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09-05-12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어 귀엽게 생겼어요.

후애(厚愛) 2009-05-12 13:42   좋아요 0 | URL
공 같이 생긴 복어를 집에서 기르고 싶어요~ 넘 귀여워요.^^

비로그인 2009-05-1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입술 박쥐 물고기는 립스틱을 진하게 발랐네요. ㅅㅅ

후애(厚愛) 2009-05-13 05:25   좋아요 0 | URL
붉은 립스틱이 잘 어울리죠?^^
 

            
                                                         Sedge Wren 사초 굴뚝새

                                                       Rock Wren 바위 굴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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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olina Wren 캐롤라이나 굴뚝새
 
                                                   Winter Wren 겨울 굴뚝새 

                                       Pied Kingfisher 얼룩덜룩한 물총새(킹피셔 수안타)

                            Belted Kingfisher 붉은 띠호반 물총새(킹피셔 수안타)
   
                                          Ringed Klngfisher 고리 물총새

                                           Green Kingfisher 녹색 물총새
      
                                       Snowy Plover 눈 물떼새(흰물떼새)

                                                  Piping Plover 배관 물떼새

                           Mongolian Plover 왕눈 물떼새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몽골)

                                                  Mountain Plover 산물떼새

                            Eurasian Dotterel Plover 유라시아 도틀 물떼새

Baby Wilsons Plover 아기 윌슨 물떼새 

굴뚝새(WREN) 학명 : Troglodytes troglodytes dauricus. 분류 : 참새목 나무발발이과. 서식장소 : 아고산대 또는 낮은 산지 숲. 분포지역 : 아시아. 유럽. 작은 몸집과는 달리 울음소리는 매우 크고 수십 초동안 복잡한 소리를 내어 지저귄다. 여름에는 아고산대 산지에 살다가 겨울에는 낮은 산지나 평지로 내려와 산다. 

물총새(COMMON KINGFISHER) 학명 : Alcedo atthis bengalensis. 분류 : 파랑새목 물총새과. 서식장소 : 물가 흙벼랑이나 언덕.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사할린섬. 타이완. 중곡. 아무르 등. 물총새의 종류는 약 90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물총새는 먹이를 잡기위해서 연못가에 나뭇가지 바위 등지에 망대를 가지고 있음. 주로 민물고기를 잡아먹지만 양서류, 곤충, 갑각류 따위도 잡아먹음.  

물떼새(PLOVER) 분류 : 도요목 물떼새과. 서식장소 : 갯벌. 습지. 강가. 해안. 분포지역 : 전세계. 울음소리는 호루라기 소리를 내는 종이 많고 번식기에는 둥지 위를 날아다니며 울어댄다. 전 세계에 약 62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물떼새속. 검은가슴물떼새속. 민댕기물떼새속. 댕기물떼새속의 4속 11종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굴뚝새, 물총새, 물떼새종류의 새들이 무척이나 많다. 그런데 종류가 많은 건 좋은데 이름들이 달라서 찾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좋은 공부가 된 셈이기도 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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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5-1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저 정말 아무대서나 잘자고 잘먹고 노숙이 딱 체질 (아 이건 아닌가 ^^;;)
장구!! 아주아주 잘 놉니다. 정작 우리나라 애들은 장구가락에 맞춰서 잘 못노는데 ㅋㅎㅎ

후애(厚愛) 2009-05-12 05:51   좋아요 0 | URL
오셨네요.^^ 건강하시지요? 넘넘 반가워요*^^*
날짜가 빠르게 흘려가는 것도 모르고 지낸 것 같아요.
보고 싶었다고 하면 믿어 주실려나...

무해한모리군 2009-05-12 08:56   좋아요 0 | URL
온건 아니고 잠시 문명세계에 나와있습니다 ㅎㅎㅎ
돌아와서 뵐게요~~ 신선놀음 중입니다 호호

후애(厚愛) 2009-05-12 09:23   좋아요 0 | URL
아 그러시군요.^^
재미나게 즐겁게 보람되게 잘 지내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그리고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