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플래닛 어스를 즐겨보고 있다. 이번에는 촬영팀이 밀림으로 들어가 수컷 극락조의 춤을 찍기 위해 8주일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렸다고 한다. 8주일을 기다린 결과 암컷이 나타나자 촬영팀 모두들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는 것이다. 

암컷은 수수하지만 수컷은 화려하다. 암컷에게 구애를 하기 위해 춤을 출 무대를 만드는데 부리로 나뭇가지를 쓸고 닦고, 땅에 떨어진 낙엽들을 청소를 한다. 그것도 100% 깨끗해야만 만족하는 수컷이다. 청소가 끝이나면 암컷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암컷이 나타나자 여러 가지 동작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아! 정말 아름다웠다. 티브이로 보는 나까지 그만 수컷에게 빠져 드는 느낌이었다.~ㅎ 하지만 티브이로 보는것보단 직접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리고 직접 본 촬영팀들이 너무나 부럽고 또 부러웠다.~.~ 

화려한 깃털을 뽐내면 구애하는 수컷이 정말 멋지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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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3-2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나 너무 아름다워요.

후애(厚愛) 2009-03-25 09:53   좋아요 0 | URL
그쵸?^^ 암컷이 아닌 수컷이 저리도 아름다울수가 있는건지...믿어지지 않아요.

마노아 2009-03-25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려하군요! 극락조라는 이름과 파라다이스라는 이름, 너무 통하는걸요!

후애(厚愛) 2009-03-26 05:41   좋아요 0 | URL
저는 둘 다 마음에 드는 이름인데 그 중에 더 마음에 드는 이름이 파라다이스랍니다.^^ 이유는 모르겠구요.~ㅎ

노이에자이트 2009-03-25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 뉴기니 숲에 있는 거지요? 그런데 새들은 수컷이 더 색이 화려하지요.원앙이나 꿩들을 보면 암컷들은 진짜 깹니다.

후애(厚愛) 2009-03-26 05:51   좋아요 0 | URL
네! 뉴기니 숲이 맞습니다. 이곳에서 원앙이나 꿩들을 자주 보는데 처음에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암컷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암컷이 아니라 수컷이라는 말에 놀라고 말았지요. 암컷은 수컷에 비해 너무 수수해요.

순오기 2009-03-26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물들은 수컷이 다 아름답지 않나요?
사람도 사실 수컷의 매력은 감당하기 어렵잖아요.ㅋㅋㅋ

후애(厚愛) 2009-03-27 06:57   좋아요 0 | URL
동물들 중에 수컷이 아름답긴 하지만...수컷 사자는 너무 게으려서 아름답게 안 보이고 밉게 보일 때가 있답니다.(저한테만요~ㅎㅎ) 물론 사람 수컷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저랍니다.~ㅋㅋㅋ

노이에자이트 2009-03-26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후투티와 금계를 합해놓으면 극락조 닮았어요.

후애(厚愛) 2009-03-27 07:03   좋아요 0 | URL
금계는 많이 들어 보았는데 보지는 못했고요. 후투티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서 금계와 후투티를 검색을 해서 보았는데...우와!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머리의 장식깃도 멋지고요^^

노이에자이트 2009-03-27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게 정말 많지요? 하하하...모르는 것 빼고 다 알아요.

후애(厚愛) 2009-03-28 13:40   좋아요 0 | URL
넵!!! 정말 아시는게 너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다 부럽습니다. 나중에 제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여쭈어도 되는지요?^^;;

노이에자이트 2009-03-28 16:04   좋아요 0 | URL
제가 아는 것만 질문하십시오.

후애(厚愛) 2009-03-29 04:52   좋아요 0 | URL
네. 알겠습니다.^^

비로그인 2009-03-28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 수컷은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09-03-28 12:00   좋아요 0 | URL
솔직히 인간 수컷 중에 좀 게으름이 있긴 있죠.~ㅎㅎ
물론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만요..ㅡㅡ;;
 
































































 

부모가 남겼거나 이사를 가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어떤 이가 인터넷 이베이(eBay)경매에서 ESTATE SALE(이스테잇 쎄일)을 했다. 금, 은, 주화, 미술, 골동품, 보석등을 한몫에 내 놓고 경매를 했는데 입찰인들이 자그만치 78명!

낙찰가 $55,300.00 (우리나라 액수로 \77,092,190.00) 생각만 해도 정말 엄청난 액수다.

미국에는 컬렉션(collection)할 보물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울랑도 예전에 주화와 지페를 컬렉션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경매에 내놓은 적이 있다. 지금은 보이스카웃 책들을 컬렉션을 하고 있다. 그리고 두 조카딸에게 줄 미국 대통령 1대~44대까지 $1불짜리 주화(천원)와 미국 50개주의 50(cent)센트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것도 소중한 컬렉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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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3-23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귀한게 많네요. 가까운데 있다면 구경가보고 싶어요.

후애(厚愛) 2009-03-24 05:17   좋아요 0 | URL
저는 이스테잇 쎄일하는 곳에 딱 한번 가 본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그리고 제가 한 번도 보지못한 진귀한 물건들도 많았구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가서 구경하는 게 훨씬 좋은데...너무 아쉽네요.
 

 

내가 좋아는 애니메이션들이 생각이 나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 봤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두고두고 보기 위에서 뽑아봤다.  

빨강 머리 앤. 들장미 소녀 캔디. 작은 아씨들. 소공녀 세라. 달려라 하니. 베르사유의 장미. 영심이. 은하철도 999. 아기공룡 둘리. 모래요정 바람돌이. 개구장이 스머프. 뽀빠이&올리브. 밀림의 왕자 레오. 요술공주 밍키. 미래소년 코난.  

애니메이션들을 다시 티브이에서 방영을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기사 해 준다고 해도 이곳에서 볼 수가 없으니...쩝! 빨강 머리 앤, 들장미 소녀 캔디. 그리고 은하철도 999는 DVD로 나왔는데 코드가 3이다. 하지만 코드가 ALL로 나왔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입을 못 했을 것이다. 

추억에 많이 남고, 다시 보고 싶고, 생각나는 애니메이션들이다.  

스누피와 톰과 제리는 빈공간이 있어서 사진을 끼워 넣었는데 귀엽다.  

 

덧) 매니저가 일을 그만 둔단다. 매니저 말로는 더 좋은 직장이 생겨 직접 사직서를 냈다고 하는데...아파트 주민들이 이 말을 안 믿는 눈치다. 하기사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데 누가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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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3-21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작년에 알라딘 중고샵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왕창 구입했어요.
이 책은 세번째쯤 저한테 온것 같아요. 사고잃어버리고 사고팔고 또 사고.. ^^;

후애(厚愛) 2009-03-22 05:48   좋아요 0 | URL
한국 갔을때 조카따라 만화책 대여점에 갔는데 거기서 그토록 갖고 싶었던 들장미 소녀 캔디가 있었지요. 그래서 주인한테 저한테 팔면 안 되냐고 물으니 절대로 안 된다고 하네요. 힘 들게 구한 캔디라고 하면서요ㅠㅠ

비로그인 2009-03-22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대부분 보고 자란 것들이네요. 어렸을 땐 톰과 제리에서 톰을 악당으로만 알았는데 사실 제리야 말로 기회주의적이고 톰을 이용해먹곤 하는 걸 보면 재해석의 여지가 있는 작품 같아요. 은하철도 999는 마지막에 메텔과 철이가 헤어질 때 너무 슬펐어요.

후애(厚愛) 2009-03-22 05:56   좋아요 0 | URL
저도 톰을 악당으로 알았답니다.~ㅎ 마지막편 은하철도 999는 친구들과 함께 보았는데 저는 엉엉엉~~하고 울었답니다.^^ 제 친구들이 만화보면서 우는 아이는 저밖에 없다고 약을 올렸지요.

마노아 2009-03-22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저의 완소 작품들이에요. 소공녀 세라는 이선희 씨가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 지금도 종종 불러요. 아,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카아아알!!!(>_<)

후애(厚愛) 2009-03-22 06:02   좋아요 0 | URL
소공녀 세라를 다시 보고 싶어요~
근데 저는 소공녀 세라의 노래가 기억이 안 나요ㅠㅠ 한국에 있었으면 소장하고픈 만화들을 꾸준히 구입을 했을텐데...너무 안타까워요.

노이에자이트 2009-03-2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선 지금도 재방송하는 작품도 있군요.

후애(厚愛) 2009-03-23 08:46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 재방송하는 작품 중에서 제가 제일 보고싶은 작품도 있지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워요.ㅠㅠ
 

오늘 병원에 갔었다. 신장 검사는 나중으로 미루었다. 이유는 소변 볼 때마다 통증이 너무나도 심해서 질(vagina) 검사를 오늘 했다. 차라리 질검사를 이주 전에 했더라면 오늘 큰 통증을 못 느꼈을 터인데...이주 전에 간호사한테도 의사한테도 그랬다. 질안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더니...참 한심하다. 하여튼 오늘 울랑이 간호사와 의사한테 딱 부러지게 말을 했다. 질검사를 해 달라고! 그래서 질검사를 했는데 어찌나 통증이 심한지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무리 아파도 울지 않는 나인데...정말 이런 큰 통증은 처음이다. 한데...통증은 심했지만 문제가 있다는 걸 의사가 알았으니 다행이다라고 해야 하나.

안이 많이 빨갛고 많이 부었단다. 그리고...이 외에도 안 좋은 소식만 의사한테 들었다. 근데 의사 말로는 원인을 알 수가 없단다. 우선 2주치 약을 복용을 하고 이주 있다가 다시 병원엘 가야한다. 그 동안에 의사는 원인을 찾겠다고 했고. 근데 원인을 모르면서 약을 지어주다니...복용을 하라고 하는데 시키는대로 할밖에. 정말 의사가 원인을 찾았으면 좋겠다. 지금으로서는 의사를 믿을 수밖에 없다. 원래 난 의사를 별로 안 믿는 편인데...얼마나 아프면 의사를 믿을까. 통증이 그만 없었으면 좋겠다.

이주 전에 소변검사를 했는데 오늘도 소변검사를 했다. 근데 이번에는 두 컵의 양을 달라고 하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대냐구!!! 소변을 보기 위해서 정말 병원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잘 나오던데...에구구~~ 

오늘 타 온 약이 좀 독하다. 독한 약은 정말 싫은데... 

오늘 정말이지 피곤한 하루였다. 

기운이 하나도 없다. 꿈나라로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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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3-20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주무시기를..
원인을 모른다니.. 얼마나 답답하실지요.
아 정말 보약이라도 한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어서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후애(厚愛) 2009-03-21 05:27   좋아요 0 | URL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의사가 원인을 모른다고 했을 때 솔직히 할 말을 잃었답니다.
답답하고, 우울하고, 화가 나도 활발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중이랍니다.^^;;

순오기 2009-03-20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머릿속이 복잡해서 마실도 안 다녔더니, 이런 일이 있었네요~~
에휴~ 그저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원인을 밝혀서 잘 치료받으시고 어여 회복하세요~~

후애(厚愛) 2009-03-21 05:22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원인을 빨리 밝혀야만 비뇨기과 전문의사를 찾아가던지 아니면 부인과 의사를 찾아갈텐데 말입니다. 원인을 밝혔다는 소식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마노아 2009-03-22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많이 아프셨군요. 약이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나요? 2주 뒤에는 원인이 밝혀져서 직빵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어요. 먼 곳에서 아프시다고 하니 더 안타까워요...

후애(厚愛) 2009-03-22 06:16   좋아요 0 | URL
아직 약이 효과가 없어요ㅠㅠ
어제 의사한테 전화가 왔는데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니 꾸준히 약을 복용하라고 하네요. 좋은 소식이 생기면 바로 연락을 한다면서요. 알라디너님들이 이렇게 염려를 해 주시는데 꼭 좋은 소식이 있을거에요!^^
 







문신을 하고 싶어서 1년을 졸라서 부모 허락을 받고 문신을 한 형님댁 막내조카다. 문신을 하고 나서 울랑과 나에게 자랑을 하고 싶어서 메일로 보냈다고 해서 봤는데...아이구...도대체 몇 군데를 했냐구! 아파서 어찌 문신을 했을까. 하기사 미국 청소년들을 보면 거의 문신을 하고 다닌다. 꼭 문신을 해야만 멋이 나는걸까. 어떤 남자는 얼굴 전체에 문신을 하고 다니는 걸 보았다. 평생을 저러고 살텐데...그리고 가끔씩 다리와 팔. 아니면 이마에 문신을 하고 다니는 여자들도 본다. 참...어이가 없다. 물론 자기들 몸이니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너무 심한 것 같다.  

하여튼 형님이 막내조카한테 이게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았단다.

큰조카와 막내조카가 아시아쪽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두 조카가 태권도 검은 띠 3~4품이다. 정말 대단하다. 큰조카는 일이 바빠서 태권도 도장에 자주는 못 가지만 막내조카는 부지런히 다니고 있단다. 막내조카가 한국에 가고 싶다고 자기도 꼭 데리고 가 달라고 졸라서 허락을 했다. 허락을 받은 뒤로 월급을 받으면 한국에 나가서 쓸 비용을 꼬박꼬박 저금을 하고 있단다. 기특한지고! 꼭 가고 싶다고 하는데 데리고 가야지...그리고 한 번도 울 언니와 조카딸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데리고 가서 소개도 시켜 주면 좋아할 것이다. 그런데 이눔이 올해로 나이 스무한 살인데다 너무 잘 생겨서 문제다.~ㅎ  

문신을 그저 보는데도 나의 피부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으으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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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3-19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노랑색은 나중에 지우기도 힘들다고 하던데요. 짙은색은 오히려 쉽구요. 보는 제가 다 통증이 느껴져요. 으윽.... 근데 잘 생겨서 문제라니 오홋!

후애(厚愛) 2009-03-19 14:04   좋아요 0 | URL
오~문신을 나중에 지울 수도 있군요. 근데 색깔에 따라서 다르군요. 보는 사람조차 통증을 느낄 정도인데 문신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통증이 심할까요. 문신을 하려면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작년에 조카가 이곳을 다녀 갔는데 구경을 시켜 주려고 나가면 지나가던 여자들이 어찌나 조카를 쳐다보던지요. 근데 조카는 아예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더라고요^^;;

무스탕 2009-03-19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요, 몇 년전에요 아는 동생의 어깨를 무심코 짚었는데 죽는소릴 하더군요.
왜 그러니? 물으니 어제 어깨에 문신을 했는데 아프다고.. -_-;;;

목표를 정해놓고 따박따박 경비를 모으고 있는 잘생겨 문제인 조카분, 정말 기특합니다!!

후애(厚愛) 2009-03-20 08:32   좋아요 0 | URL
처음에 문신을 생길 때 한동안 통증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통증이 심한데 뭐하려 문신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막내조카가 대학을 다니다가 자기가 하고 싶었던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중간에 그만두고 요리 공부를 하더니 자격증을 땄답니다. 요리를 좀 더 배우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면서 경비를 모으고 있다는 말에 울 신랑과 제가 크게 감동을 받았지요.-_-;

비로그인 2009-03-20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의 국기원이 외국인들에겐 태권도의 성지 및 메카로 여겨지는데 정작 태권도의 발상지인 제주도는 국내에서 홀대 받고 있으니 슬픈일이에요. 태권도의 역사도 왜곡되어 그 기원을 삼국시대나 그 이전까지 끌어 올리려는 시도들을 하지만 이제는 솔직히 인정하고 바른 역사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속이는 것이 부끄러운 거지 사실을 밝히는 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요. 태권도가 좋아 한국에도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나중에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찔해지곤해요.

후애(厚愛) 2009-03-20 08:55   좋아요 0 | URL
미국 어디에서나 어른 아이 할것없이 태권도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는 아이들마다 열심히 수련도 하고 또 태권도를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태권도가 미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 두 조카는 태권도를 어릴 적부터 시작했는데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요. 막내는 가끔씩 시간이 나면 아이들까지 가르치고 있답니다. 태권도의 발상지인 제주도가 국내에서 홀대 받고 있다니 정말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