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이 콤플렉스인 애한테 여장이라니 주변 것들 자기 일 아니라고 막말하네 절대 안질거라느니 머리속 꽃밭이라느니 맞고 싶냐 후배야 싶은 녀석들을 보다가 젠지의 여장을 보고 싶지만 젠지가 괴로워 하는 건 죽어도 싫다는 하나오카에게 힐링하고,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는 젠지의 당당함에 또 반하는 이야기였어요. 너네 진짜 멋있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착하고 당당하고를 다 해버릴래? 크으...축제에 이어 온천(굳이 따지자면 본가이지만) 그리고 진로 문제까지 알차게...랄까 청춘문 필수 코스가 다 담긴 이야기였네요. 체중이 늘지 않고 체력이 줄어서 노력하는 젠지...귀여웠어요. 49kg은 좀 심한 것 같지만 어떤 젠지여도 하나오카는 사랑할 테니까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