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VR게임의 테스트를 돕다가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 아무리 자위대여도 전쟁을 위해 개발한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하는 주변인이 불편하지만(아니사실거기서드롭하고싶긴했어요) 내용이 흥미로워서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그나저나 이쯤되면 메트릭스...읍읍.
소아온을 3권르로 완결 가능하다고?!했는데 그런 것 아니고 짧은 에피소드들이었어요. 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을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접하는 정보가 때로는 책에 대한 기대를 결정하는 면이 있는데, 이 책의 경투 레이블과 말과(오해였지만) 오메가버스라는 소재가 기대치를 많이 낮춰서 그런지 생각보다 실속있는 이야기라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