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눈꽃 (총2권/완결)
국희 지음 / 원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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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출장을 간 김에 100년 전통의 로칸, 프라이비트하고 고급스럽고 객실이 열 개밖에 없는 최고급 온천 료칸인 하츠코이 료칸(첫사랑 여관...)에 예약을 한 정수인은, 역시나 최고급인 료칸의 서비스에 만족해 합니다. 그런 그녀 앞에 여관의 실수로(...) 계약이 취소되어버린 남자, MJ코리아의 대표이자 수인의 사장이기도 한 서명준이 나타나는데...

어라라? 제가 앞부분 읽을 때는 실감을 못했는데, 잠깐. 수인이는 명준이 비서잖아요. 그래서 둘이 일본 출장을 같이 간거잖아요. 근데 비서가 대표가 여관을 잡았는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그걸 확인 안 하나요. 료칸의 황당한 업무 실수 - 예약 취소는 그렇다 치는데, 성별이 다른 두 사람을 국적이 같다고 한 방에 묵게 하려 함. 프라이비트한게 장점이라며! - 때문에 수인이 쪽은 넘어갈 뻔 했습니다만, 이쪽도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일 잘한다며! 어디가!!! 아무튼. 작가 본인의 의도는 어떤지 몰라도 이 책은 저에게 개그물로 다가왔습니다. 시작부터 웃기지도 않는 여관의 실수에 이어(이제 깨달았지만 사장이랑 비서도 허당임) 갑질할 수 없다더니 감기에 걸려 자리 보전하는 사장(명준 왈 : 이런 빌어먹을 거지같은 체력. 아앜ㅋㅋㅋ) 이나 친구 따라 강남의 박람회 갔다가 사장한테 반해 입사하는 수인이나 수인이 허리가 길다고 놀라는 명준. 가장 압권은 명준이 흥분해서 옷의 가슴부위를 찢었는데 급하게 스테이플러로 고정하고 외출했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둘이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부둥켜안는 바람에 스테이플러에 가슴을 가격당하는 수인의 대사가 진짴ㅋㅋㅋㅋ아오 개그! 수인이 침대 스프링이 나갈까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명준도 웃겼어요. 오랜만에 맘껏 웃었네요. 그러라고 쓴 것은 아니다 싶지만,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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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저스트 세이 예스(Just say yes!!) 1 저스트 세이 예스(Just say yes!!) 1
이재인 지음 / 누보로망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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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 반대였다면 문제가 되었을까?싶은 현실적 문제의 씁쓸함도 반영하고, 다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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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에밀리의 은밀한 시중 - 제로노블 061
롱코코 / 제로노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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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이 대화가 부족해서 생긴 해프닝. 공작가와 공작가인데 기품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공작가 영애의 선택치고는 극단적이고, 납득도 잘 되지는 않습니다. 남자는 우위에 서려는 동물이라 공작을 사생아로 낳게되었단 설명에 뿜었음. TL이다 생각하고 읽으면 그러려니...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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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광풍(狂風) 2 (완결) 광풍(狂風) 2
가레트 지음 / 원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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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상대를 잘못 알아서 헛다리 짚고 하는 폭언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아 1권만 읽고 끝내려다가 알라딘에도 나오기에 2권을 구입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자기가 저지른 일처럼 고통스러워하는 아연이 신기했습니다. 그에 반해 태준은 철면피. 이야기 반 씬 반에 무난한 엔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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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경성탐색 1 [BL] 경성탐색 1
케이먼 / 인앤아웃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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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이란 단어가 주는 압박감이 상당한데, 글에서 경성의 분위기는 나면서도 씬은 현대적인게 신박하네요. 그 당시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아주 잘 맞을 것 같아요. 1권 이어서 그런지 역사의 흐름은 숨막히게 빠르다는 것을 잘 느끼긴 아직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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