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가 있는 곳이 낙원이다 - 칼켄트 삼형제 시리즈 2

[전자책] 내가 있는 곳이 낙원이다 - 칼켄트 삼형제 시리즈 2
이수림 / 더로맨틱 / 2018년 8월

유명한 작가라 망설임 없이 선택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 듯 하네요. 정통 할리퀸 스타일이고 그래서 상황이 전부 예측 가능한데다 어디선가 한 번은 접한 것이라는게...이런 이야기는 비밀이나 반전이 중요한데 너무 초반에 눈치를 채서 김이 팍! 새서 아쉬웠어요. 다음 편은 다르길 기대합니다.

[100자평]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4 (완결)

[전자책]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4 (완결) ㅣ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4
이미은 지음 / Muse / 2018년 10월

황태자까지 나서서 사랑을 이루어주려 노력하지만 천연 모쏠인 둘의 결합은 힘들기만 하여 결국 4권 이라는 길고 긴 여정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기로...쿨럭; 제목과 연재본 표지의 장벽때문에 읽을 생각도 못했던 책의 뜻밖의 재미를 알게 되어 좋았지만 너무 길게 삽질한 감이 있어요.

[100자평] 탕녀 밀릿타

[전자책] 탕녀 밀릿타
포포친 / 서설 / 2020년 2월

역하렘, 악마에게 사로잡힌 성기사, 끊임 없이 이어지는 씬(제대로 여성향인 씬)이 좋았다면 이야기 전개 하나를 위해 하나 이상의 씬이 있는 것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사람이 많은데 왜 차례를 지키나!!!악마 이름이 드럽게 외워지질 않아서 힘들었던 것을 빼면 무난했어요.

[100자평] 황태후의 화장담당관 1

[전자책] 황태후의 화장담당관 1 ㅣ 황태후의 화장담당관 1
카시와 텐 지음, 유라 카이리 그림, 반기모 옮김 / 루체 / 2018년 9월

삽화가 있는데 수위는 없으니 TL은 아닌 거겠죠? 최근 본 일본소설 중에선 제일 구성도 짜임새 있고 전개도 무난합니다. 차원이동이 너무 급작스럽고 주인공이 이세계에 지나치게 적응을 잘 하고 언니가 밑도 끝도 없는 악녀라는 점을 빼면요. 로설 작가들 언니 너무 싫어해서 슬퍼요ㅠㅠ

[100자평] 캠퍼스 인 어스 1

[전자책] 캠퍼스 인 어스 1 ㅣ 캠퍼스 인 어스 1
들새미 / 조은세상(북두) / 2018년 10월

생각했던 것보다 푸릇파릇하고 두근두근한 캠퍼스물이라 괜찮았어요. 넷의 마음이 엇갈리는 것도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마조마한 것! 하지만 답답하기도 했어요. 왜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멀리 돌아가는 것인지. 독자 눈엔 다 보이는데. 여기서 예상 외로 다른 사람을 선택하면 재밌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