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그녀 이름은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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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얘기이기도 하고 너의 얘기이기도 하고 우리의 얘기이기도 한 그녀 이름은.
한 사람이 다 겪은 일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비현실적이겠죠. 하지만 내 주변에 이런 일 겪은 사람 하나 없나요? 주변을 둘러보면 내 얘기고, 친구 얘기고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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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시리즈였군요. 워낙 다작하는 분이어서 출간작 쫒아가기도 힘드네요 ㅎㅎ 이번 작품도 술술 잘 읽히는 추리물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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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는 판에박힌 인간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읽다 말았는데, 넘어서다니 이건 기대되네요! (이 와중에 씬 스틸러 달리 귀여워요...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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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효애기자 3권 (완결) [BL] 효애기자 3
모르고트 지음 / WET노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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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 원선화와 태자태부 위희평의 사이를 이어줄 것 처럼 굴던 황제 원선견은 마지막 한 방을 준비하고, 이에 위희평은 삶의 희망을 잃고 마는데...

끝까지 읽고 나니 셋다 개새...음...개한테 미안하니 이 욕은 생략하도록 하죠. 암튼 셋 다 상태가 메롱하네요. 그리고 원선견은 권력자가 상태 메롱할 때 어떤 참사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상태 안좋기론 얘가 최강인 듯. 자기 마음을 깨닫는 것이 늦어, 혹은 성정이 글러먹어서 모든 비극의 시발점이 되어버린 황제와, 부모의 사랑한 번 받아본 적 없이 스승님만을 의지하며 자란 태자(태자는 약간 동정할 요소가 있을지도) 그리고 그 사이에 끼어 떼굴떼굴 구르는, 헌데 그 구름에 책임이 있는 대장군 세 사람의 밑도 끝도 없는 애증의 릴레이가 꽤나 시원하지 못하게 끝나버렸어요. 다시 1권으로 돌아가 에필을 봐도 시원하진 않습니다. 망할 나라는 망해야지 어쩌겠어요.

이 시대에 할 수 있는 온갖 플레이를 끌어 모은 작가의 열정에 탄복하며, 그래도 어떻게 조금은, 네? 희망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섭섭함도 남습니다. 유사근친...이라고 하는데 태자는 누가 봐도 황제의 아이가 맞아요. 성격 보소. 똑 닮았네!

나름의 개연성을 가지고 시작한 구름이었지만 그 끝이 찝찌름하여 아쉬웠습니다. 허나, 썩어버린 수뇌부에게는 딱 어울리는 결말이네요. 누군가의 복수는 제대로 성공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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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마마, 아니 되옵니다 [BL] 마마, 아니 되옵니다 1
시우린 / 시크노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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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은국의 둘째 왕자 사율은 아랫도리 간수를 안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낸 소문과 남의 창작은 느낌이 다른 법! 감히 자신의 이름을 팔아 '김 내관과 이국 왕자의 밀회'라는 책을 무려 시리즈로 낸 옆 나라 정한국의 청설모를 잡으러 친히 출동했다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청설모에게 코가 꿰고 마는데...

'정한국의 내시 김청설, 별명은 귀엽고 얼빵하다고 청설모지리.' 아...뭐라 말할 수 없이 취향인 것입니다. 일단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는데, 목차도 흐뭇하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다람쥐야!(청설모다) 다람쥐...사랑스럽습니다. 저는 보**노 보다 포로*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다람쥐를 그냥 넘기지 못하고요. 그 다람쥐가 지 무덤이 되는 것도 모르고 착착 구멍을 파서 구덩이에 들어간 다음 옴팡지게 흙 덮고 드러눕는 것이 취향이라...흑흑ㅠㅠ

아방한 내관 김청설이 이리 활약하고 저리 활약하며 청설모 매력을 뿜어내는데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비록 성 정체성을 늦게 깨우쳤지만(본인만 빼고 다 알았다), 깨우치자마자 일 치르고 그게 제 무덤이었으면 할말 다 한겁니다. 청설모를 혼내주러 왔다가 퐁당 빠져버린 아랫도리 문란한 왕자는 덤! 이제 함부로 휘두르지 못하겠지요. 이런 청설모는 다신 없을 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니 청설이 친구편이 먼저 나왔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율이 친구에게 얼마나 집적댔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작도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청설편이 개그라면 그쪽은 좀 진지할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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