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곳도 갈 곳도 모두 잃은 기분이지민 어쨌든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부유감 후 눈 떠보니...다른 세계라고?이세계에 떨어져 노예가 될 뻔하였으나 가진 능력괴 성실함을 눈여겨본 사람들에게 발탁되어 결국 세계를 구하게 되는 주인공과 그 주변인의 이야기 입니다. 큰 스케일에 비하면 분량이 적어서 그런지 덤덤하고 담백하게 사실 위주로 진행되어 빠르게 읽기 좋았어요.
[전생에 연인이었던 구미호와 고려의 상장군이 과거의 인연을 전혀 모른 채 현실 세계에서 서로 아웅다웅하는 원수지간으로 환생한다.]라니![하지만 이들을 쫓던 여우족 역시 마침내 구천의 봉인에서 풀려 현생으로 날아와 두 사람의 사랑과 목숨을 위협하는데.]얼쑤! 요즘 세상에 이런 설정을 믿는 사람이 있겠냐 싶지만 무려, 실화다. 내 이야기다!!!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 규모에 비하면 분량이 적은 편이었는데, 덕분에 잔개가 빨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