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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 30살, 월세 그만 살고 집부터 사기로 했다
케이치 지음 / 북스고 / 2025년 4월
평점 :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구 감소로 전체 수요는 줄어들텐데 반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은 꾸준한 수요가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낮아지지 않는 좋은 부동산을 고르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교통이나 학군이 괜찮은 아파트가 가격이 하락한 듯 보여서 매수를 고민한 적 있습니다. 결국 마음을 접고 말았지만요.
과일이 나오는 시기가 있듯 부동산도 사계절이 있고 시기에 따라 일반 매매, 갭투자, 재개발, 재건축, 분양권, 경매 등 투자방법이 다르답니다.
부동산 매매가가 조정되고 전세 월세만 오르는 시기가 바로 봄입니다. 전세가가 반등해 매매가에 근접하면 부동산이 반등해요. 이 시기가 여름입니다. 전세 물량이 많아 전세가 떨어지면 가을, 부동산이 침체하면 겨울이구요. 이런 시장이 순환됩니다.
봄에는 상급지 갭투자, 초여름에는 분양권, 재개발, 재건축, 한여름에는 갭 메우기 투자, 가을에는 매도, 겨울에는 경매입니다. 부동산은 정답이 없기에 반드시 초여름 다음 여름이 오지는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p. 58
저자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꼭 확인해야할 부동산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알려줍니다. 현장에서 알 수 있는 정보도 많고 가격 판단의 기준도 다양하네요. 이 정도 고급정보를 쉽게 알려줄 중개인은 없겠지요.
요즘은 당근을 통한 부동산 거래가 늘었지만 직거래가 불안하기도 하고 정보력에서 만큼은 기존 중개인들을 따라갈 수 없어요.
매물을 둘러볼 땐 어떤 사람이 살았던가도 살필 필요가 있어요. 특히 중요한 체크사항은 수리 정도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누수, 결로, 보일러 상태 등 돈이 많이 지출될 부분을 주의해야 해요. p. 85
내가 살기위해서 구입하는 집도 나중에 팔아야 할 지도 모르니 가격이 오를만한 지역을 찾아야 합니다. 가격이 오를 지역은 입지가 변화하거나 지역이 새로 태어나거나 입주물량이 많다가 줄어든 곳입니다. p.99
부동산은 소액투자라도 몇 천만 원 이상은 들고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들여야 합니다. 그만큼 공부하지 않고 남을 따라 하거나 주위의 말에 혹해서 성급하게 투자하면 손해볼 위험이 높아요. 이 책처럼 책이나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경험자들에게 배워야할 필요를 더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