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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뒤에 숨은 코끼리 - 우리가 사소한 일에 흥분하는 이유
에른스트프리트 하니슈.에바 분더러 지음, 김현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8월
평점 :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오래 쌓인 감정이 폭발해 크게 다투는 경우가 있어요 [모기 뒤에 숨은 코끼리]를 다스리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 모기는 어떻게 코끼리가 되는가
겉보기에 사소한 일로 생겨나는 불쾌감을 우리는 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까?
대답은 단순하다. 우리가 본질적인 원인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과거 어딘가에 존재하며 대부분 기억 속에서 거의 잊힌 경험의 층 아래에 감춰져 있다.P.32

* 모기와 크끼리의 흥분
편의상 흥분을 A, 모기를 M, 코끼리를 E라고 표시하겠다.
M-E-A공식은 감정을 설명하는 모델 중 미국의 심리치료사 앨버트 엘리스의 이른바 A-B-C모델을 따르고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발생하는 사건A이 정서적 결과C로 이어지며 이러한 정서적 결과는 해당 인물에게 일어난 사건의 의미B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사소한 일에 이유 없이 흥분하는 사람은 없다. 시기적으로 가까운 사건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 흥분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말하자면 총체적으로 볼 때 사소한 일이 아닌 스트레스 요인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P.66

* 세바스티안의 시간 및 에너지 원그래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처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최소 15%)를 사용합니다. 세바스티안은 공동 과제를 분배할 때 주변 사람에 비해 언제나 더 빨리 의사를 표현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협조로 부당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매우 화가 났구요. 자신이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환영받는다고 여기며 그래야 소속감은 느꼈습니다.
그래프에 따르면 에너지를 잡아먹는 몇몇 요인이 개인적인 만족에 거의 기여하지 않으며 만족감을 주는 다른 영역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P.175

* 마음의 평정을 찾는 방법
1 더 이상 모기의 침을 두려워말라
2 낡은 자기보호 프로그램보다 적절한 문제 해결이 낫다
3 긍정적 자기 이미지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현실적 이미지 갖가
4 분노하지 않고 호의적인 시선으로 과거 바라보기
5 견고한 평정심 만들기
6 에너지 잘 분배하기
간혹 사소한 이유로 벌어진 살인이 뉴스에 오르내리곤 했습니다. 그 사건만 보면 작은 원인이지만 이 책에서는 이전부터 쌓인 불만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경우라고 설명해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온갖 감정 반응이 함께 나타나는 자동적 사고가 발생하고 약점이 건드려 질 때 자기보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위기를 초래합니다.논리적으로 문제를 파악한 진단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니 도움이 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