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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평점 :
생각이 많으면 실행이 어려워져요 결국 생각만 하다 그만두는 경우도 있구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하버드, 옥스퍼드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밝혀낸 사고의 기술을 담았어요. 핵심을 제목으로 말하고 어디서 누가 발표한 건지도 미리 밝혔어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부분도 많아요. 생각을 많이 하는 이유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행동의 최적화를 위한 방법을 말합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습관을 알려주고 기분 전환에 좋은 팁도 있어요. 연구 내용에 자세한 예시도 있습니다.
두루뭉술하게 기억하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뇌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뇌의 용량을 비우는 것이 좋은데 이때 세세한 내용을 기억한다면 뇌의 용량이 가득하 유연한 사고를 하기 어려워진다
즉 비슷한 사건을 축적해 패턴화하거나 법칙화해서 자연스럽게 우선순위를 정해 주는 것이다 p.62-63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다 수렁에 빠지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역효과가 나요. 이럴때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행동이 긍정적 사고로 가는 방법이 됩니다.
혈류가 빨라진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라고 지시했지만 혈류가 완만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빨라졌다. 이를 백파이어 효과라고 하는데 가지고 있던 정보를 수정하려다 오히려 그 정보의 부정적인 생각만 강화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p.131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통증 조차 통제가 되구요.
다른 사람을 위해 이타적인 행동을 할 때는 뇌의 복내측 전두전야가 활성화돼 불쾌한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모든 사람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p.164

이 책의 요점은 생각을 적게 해야 행동력과 행복감이 커져 일과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생각을 정리하고 줄여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되는 내용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