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만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 돈이 없어도 똥손도 내집이 아니어도 OK
아라이 시마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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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없이 바꾸는 최고의 인테리어팁.

봄이 되니 집 안의 칙칙함을 없애고 밝은 봄기운을 맞이하고 싶어요. [20가지 인테리어 법칙]은 지금 갖고 있는 물건만으로 따라만 하면 된다니 적은 비용으로 새로움을 느끼는 인테리어 법칙이 기대되었습니다.


세련된 집이 되려면 시선둘 곳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장식하거나 배치하지 말고 시선에 맞춰 장식하고 배치해요. 집에서 들어온 순간 눈에 들어오는 대각선상에 주인공을 놓습니다. 지저분한 상자, 운동기구 등은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주인공으로 둘만한 건 관엽식물, 그림이나 사진, 잡화, 소파와 쿠션입니다. p.43


물건이 흩어진 어수선한 공간은 볼거리를 집중한 장소를 만들어 정리해요. 커튼이나 소파는 돈이 들고 바로 바꾸기 힘들어요. 대신 관엽식물과 쿠션을 추천합니다. 쿠션은 3,5개 홀수가 좋아요. 홀수는 활동적으로 보인답니다. 쿠션으로 계절감을 나타낼 수 있어요. 2개는 베이직한 색, 1개는 임팩트있는 색깔로 하는 것도 좋구요. 약간 비대칭적인 느낌이 동양적인 분위기를 높인답니다.   


여러가지 모은 수집품을 이곳저곳에 두어서 복잡하게만 보이죠. 맥락이 없는 물건들을 색이나 소재로 묶습니다. 같은 색, 같은 소재로 맞추면 통일감이 생겨요. 같은 물건 3개를 나열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p.84


집을 정돈하는 기본 3배색은 베이스 컬러, 어소트 컬러, 악센트 컬러입니다. 베이스는 바닥, 천장,벽 등 집의 60%를 차지하는 질리지 않는 색이에요. 어소트는 갈색, 회색 등 주로 가구나 커튼입니다. 악센트는 쿠션, 그림, 소품 등 강조색이에요. 식물은 모든 색과 어울려서 3색에 포함시키지 않아요. p.88


아이가 그린 그림도 액자에 넣으면 훌륭한 미술작품이 됩니다. 액자는 같은 색으로 마주는 것이 무난하고 2가지 배색으로 하면 수준이 높아져요. 흰색+실버, 검정+골드 등이 세련되어 보입니다. 


커튼은 창문 사이즈에 딱 맞아야해요. 커튼이 방의 인테리어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커튼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촌스러워보여요. 밝고 넓은 공간은 흰색이나 베이지, 개성있는 작은 창은 무늬가 좋습니다. 


꽃 한 송이를 컵, 잼이나 주스 빈 병에 꽂는 것도 충분해요. 한 종류 꽃을 여러 송이 장식하면 화려해집니다. 꽃을 구입하면 즉시 잎을 2-3장 남기고 제거해야 물이 더러워지지 않고 오래 갑니다. 

  

<책이 많은 경우 정리법>p.130-133

1. 책의 양 파악 : 모두 꺼내 불필요한 책 처분

2. 종류 나눔 : 사이즈와 장르별

3. 수납 위치 : 상단- 잘 읽지 않지만 간직하고 싶은 책, 중~하단 - 좋아하는 책, 자주 읽는 책, 앨범

4. 책 높이 맞춤

5. 커버 벗김

6. 빈틈 많으면 북엔드 사용

7. 북엔드 빈 공간에 관엽식물이나 잡화 디스플레이

8. 두께없는 것은 파일에 넣음 


이 책은 소개대로 집에 있는 물건들로 인테리어를 확 바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문제점을 알려주고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지 말해요. 장소별 인테리어의 요령도 묶어서 알려주니 더 도움됩니다. 짐만 되던 물건들과 오래된 가구들도 배치를 바꿔 새롭게 시도해봐야겠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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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그레이 - 빨간 안경 단발머리 60대 춘애 언니의 감성 충만 우먼 라이프
변춘애 지음 / 라온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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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말고 원하는 나로 살자. 

중년에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당당한 분을 봤습니다. 솔직히 그 용기가 멋졌어요. [우먼 그레이]에서 나이에 맞게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나이로 자신감 있게 사는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시력이 나빠서 렌즈를 사용하다 빨간 테 안경을 정했답니다. 노랑머리는 원래 유전적으로 머리가 빨리 세어 새치 염색 중에서 가장 밝은 색을 선택한 거라고 해요. 모발이 약해서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를 택했구요. 


다양한 옷들을 경험하고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하는 게 설렌다고 해요. 옷 정리는 색상별로 해야 효율적이라는 팁도 알려줍니다. 2년 이상 입지 않으면 버리든가 남을 주라지만 몇 년 지나 생각나는 옷이 있어서 쉽게 처분하지 못한다고 해요. 


나이 들수록 뒤태를 챙겨라. 아름다운 뒤태는 자세가 똑바르고 몸매의 굴곡이 드러나며 걷는 모습이 활기차다. 

시작이 반이다. 해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바꿔라. 남들 눈치 보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p.53


나이가 들어 후각은 둔해지고 자신의 체취가 신경쓰여 향수를 쓴답니다. 말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저자가 아나운서를 하고 인생을 살며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았다고 해요. 나이가 들어보니 젊을 때 담금질이 있었기에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 뱃살을 주의하기 위한 운동, 건강식품에 대한 충고도 있어요. 건강프로그램을 하면서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해요. 웃음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예순이 넘은 지금까지도 인생의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모든 질문에 어느 하나도 답을 얻지 못했다. 그 이유가 뭘까. 아마도 인생은 항상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p.155


나이가 들면 세월이 훨씬 더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억하는데 나이가 들면 어릴 때나 젊을 때보다 에피소드가 줄어들고 단조롭기 때문에 시간이 건너뛰듯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p.205


저자는 쇼핑을 운동삼아 하여 에너지를 소비하고 호기심과 열정을 느끼는 일도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노년층이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과 새로운 전자기기도 시도하구요.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배움도 이어가는 노년의 삶으로 활기차게 살고 있어요. 나이드는 걸 두려워하고 피하기보다 즐겁게 맞이하도록 도움이 되는 말이 많아요. 죽을 때까지 꿈꿀거라는 말이 멋져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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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오브 워크 -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브루스 데이즐리 지음, 김한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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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최고가 되는 방법. 

공무원을 그만두고 창업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안정을 버리고 모험을 택한 건 쉽지 않았을거예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아이러니하기도 하구요. [조이 오브 워크]에서 일할 맛을 높이는 기술들로 일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16살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구글, 유튜브 등 세계적인 기업을 거쳐 트위터 유럽 지사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인재를 회사에 붙들어놓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해서 얻은 결론을 말하고 있어요. 그건 바로 충전하고 공감하고 자극하라 입니다.


신입사원은 여러가지 힘든 일과 긴 근무시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욕과 열정은 번아웃 증후군에 꺾이고 말죠. 근무시간을 주 40시간으로 생각해 짧은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해요.  


회사는 빠릿빠릿하게 일을 빨리 끝내길 바랍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빨리빨리 증후군에 시달리게 마련이죠. 빨리빨리 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주의 전환이 더 빨라져 스트레스를 더욱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부릅니다. 휴대폰을 다양한 용도로 번갈아 사용하는 십대의 주의 전환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비시킨다고 해요. 


비어 있는 달력을 보고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멍하니 공상을 하면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음악 없이 운전이나 샤워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명상을 가지는 것도 도움됩니다. p.61    


점심을 혼자 먹는 것보다 9-11명이 같이 먹으면 엔도르핀이 증가해 생산성이 높아집니다. 반면 억지로 점심시간에 함께 먹는 건 피로를 높이구요. 점심 휴식을 회의에 낭비하지도 말라고 해요. 수도승 모드로 어떠한 방해도 없이 업무에 몰두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회의는 참석자가 적을 수록 진행시간이 짧을수록 좋다고 해요. 회의 중에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다른 업무를 본다면 생산성은 떨어집니다. 회의가 아침에 진행되는 것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회의 시간을 줄여 짧은 시간 안에 안건을 모두 논의해야 한다는 긴박감을 느껴 집중력이 향상시키구요.p.173


요즘 불가피하게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재택근무를 하자 코드 개발의 의사소통 부재로 개발 시간이 32%늘어난다고 합니다. 대신 편안하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바삭바삭 목요일에서 피자 파티까지 근무시간에 사교 활동을 이뤄지게 하니 일 효율이 높다고 해요.


전투기 조종사가 농담을 하는 이유는 언제 죽음이 덮쳐올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험 속에서 재미있고 경이롭고 영감을 주는 무언가를 찾지 못한다면 이미 그 순간부터 상처를 입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육군 야전 병원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도 웃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 없기 때문이구요. 직장에서도 웃음은 공감을 나누는데 중요합니다. 


또라이 상사가 직장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죠. 미국 직장인의 3/4가 직장이 싫은 이유로 상사를 꼽았다니 어느 나라나 마찬가진가 봅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 시제품을 수족관에 빠뜨려 개발팀에게 더 얇은 제품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직원을 괴롭혀 스트레스가 쌓이게하면 업무에 악영향을 줍니다.  p.204


긍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견이 존중받고 실수를 인정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데 거리감이 없어야 해요. 픽사는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창의력을 장려하여 얼음왕국의 엘사와 안나를 자매로 만들어 성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p. 243


이 책은 개인이 회사를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경영진들이 기업문화를 좋게 하려면 바꾸어야할 점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휴식, 적당한 수면, 웃음 등을 찾을 수 있어요. 개인의 힘으로 부족한 부분은 회사측에서 개선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직원이 있는 상사라면 꼭 읽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따라하면 좋은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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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돈이 된다! 시리즈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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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판매하든 도움이 될 상세한 내용.

단독 쇼핑몰은 서버비가 많이 들고 홍보도 힘들어요. sns는 관리가 번거롭구요. [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는 관리가 쉽고 마케팅 비용도 줄일 수 있는 검색 엔진을 이용한 스토어라 좋은 방법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은 5일만 투자하면 스마트스토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감잡기, 세팅하기, 상세페이지만들기, 상위노출하기, 돈 안내고 광고하기, 매출분석하기로 진행하구요. 


<왕초보 사장님께 추천하는 이유> p.43-47

1.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이 없어도 포토샵을 몰라도 된다.

2. 소상공인 우대

3. 수수료가 타 오픈마켓보다 저렴

4.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 : 12개월 결제 수수료 무료


오프라인으로 뭘 판매하는 것도 아니면 갑자기 판매를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요. 성공의 핵심은 아이템이라고 해요. 학원강사 효정씨는 부모님이 시골에서 키운 농산물을 스마트스토어에 판매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부모님께 연락해 발송하는 방식이죠. 3-4개월 후에는 직접 판매에 뛰어들었고 1년 5개월 후에 월 7000만원 정도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효정씨의 상위노출 비결은 아이템을 폼나게 해주는 글쓰기였습니다. 블로그처럼 사진과 글이 어우러지게 쓴 설명이 효과가 있었던 거예요. 정성껏 쓴 상세페이지는 리포트 쓰듯 효과적인 글과 사진을 배치했습니다. p. 65

사진은 굳이 비싼 카메라를 쓸 필요없이 휴대폰으로 현실컷을 써도 괜찮아요. 


<아이템 선정>p. 69-79 엑스브레인 카페 xbrain.co.kr참조 

1. 베스트 100활용 - 네이버 쇼핑 : 판매하려는 상품이 해당 순위에 있으면 유력

2. 네이버 검색조회수 활용 - 네이버 광고 : 검색조회수가 높으면 양호

3. 오픈마켓 검색조회수 활용 - 유효구매 조사 

4. 초보자는 경쟁이 덜한 아이템도 고려. 예: 꿀


스마트스토어 이름은 네이버 아이디도 가능하지만 상호는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아요. 떡보의 하루는 떡과 관련된 이름이라 바로 감이 오고 검색도 쉽죠. 


상세페이지는 스마트에디터로 작성해요. 블로그나 워드를 써 본 사람이라면 작성 가능합니다. 상품등록에서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상품 주요정보에 선택 사항이 보입니다. 이 사항의 키워드를 선택하여 설명을 덧붙일 수 있어요. 상세페이지가 어렵다면 인기높은 블로그의 내용을 참고해서 그 형식에 맞춰 비슷하게 작성하면 도움이 됩니다.  p.197


클레임을 줄이려면 공지사항도 중요해요. 간결하고 눈에 띄게 작성하고 말보다 그림 하나가 더 효과적이에요. 


스마트스토어는 최대 5개 이내로만 광고가 나와서 광고없이도 상위노출이 가능합니다.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인기도,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요. 브랜드 상품은 브랜드+상품명+상품의특성+모델명 형식의 상품명이 좋습니다. 비브랜드는 숍이름을 브랜드처럼 사용가능해요. 브랜드없이 상품의특성+상품명도 좋구요.


하객원피스를 판매한다면 상품명에 하객, 원피스가 있는 상품이 상위노출됩니다. 태그에 하객원피스 설정되어도 나오지만 상위노출은 감소추세구요. 상품과 상관없는 태그는 자제해야합니다. p.226


이 책에는 아이템 선정, 상품등록, 검색상위, 이미지 사진 선택 등 스마트스토어 오픈뿐만 아니라 매출분석, 사업자등록, 세금 등 상세한 정보를 많이 담았어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부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책 없이 이 책으로 충분할 걸로 보여요. 부업으로 판매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해볼 수 있겠어요. 시작은 작아도 크게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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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
최경란 지음 / 오렌지연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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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문장들의 모음.

요즘 불안과 공포 속에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생명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에서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용기와 위로의 말을 기대했습니다.


각기 다른 길들이 때로 같은 성으로 이어지지 - 조지 마틴 

성이라는 목적지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이다. 우리는 그중 어느 하나의 길만을 옳다고 단정할 수 없다. p.28


경제불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어요. 자영업자들이 폐업하고 여러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스릴러 작가인 리 차일드는 중년의 나이에 18년간 일해온 방송국에서 구조조정 당했습니다. 그는 전업 작가가 되어 잭 리처 시리즈를 탄생시켰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어요. 장미에 가시가 있다고 슬퍼하지말고 가시에 장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시련을 이겨내는 새로운 계기와 마음을 발견하라고 말해줍니다. 

삶에서 어떤 곤경에 처해도 아무리 벅차고 힘 빠지는 사건이 펼쳐져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시는 첫 커피 한 잔을 기대하는 한 자신이 늘 이겨내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 에이모 토울스

갑자기 닥친 큰 사건이나 몹쓸 병마를 이겨내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이라 말한다. p.106



부족한 것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있던 일상이 그나마 감사할 것이 많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전염병으로 가족과 떨어져 두려움과 공포에 떠는 환자들과 격리자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요.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받지 않고 어서 이 시기가 지나 이전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가질 수 없는 것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 - 왕가위 p. 114


삶이 달콤할 때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축하하라. 삶이 쓸쓸할 때도 감사하다고 말하라. 그리고 성장하라. - 사우나 니퀴스트 p.121


우리가 불안감으로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우리의 무대 뒤 상황과 다른 모든 이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비교하기 때문이다. - 스티브 퍼틱 p.182


어떤 꽃은 여름에 어떤 꽃은 겨울바람 속에서 핀다 -테오크리토스  p.183


얕은 물은 소란스럽게 흐르지만 깊은 물은 고요히 흐른다 - 수타니파타  p.185


음반에 아쉬움을 느끼는 자체가 자만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나면 평가는 듣는 사람 몫으로 남겨두자 - 정경화  p.194


이 책은  계절에 맞는 주제를 열두달로 나눠 내용을 묶었어요. 소설가, 시인, 정치가, 영화배우, 감독 등 여러 사람들이 남긴 좋은 문장을 먼저 소개하고 저자의 해설과 풀이를 더합니다. 아래에는 한 줄의 깨달음으로 요약을 해줘요. 소개된 문장 자체가 훌륭해요. 왜 그 문장을 선택한건지 저자의 생각이 담긴 안내의 말이 이해를 쉽게해줘 좋습니다. 어디서 발견한건지 모를 근사한 문장들을 따로 적어둘 필요없이 책으로 내줘서 감사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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