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힘 - 유튜브에 빠진 우리 아이 유튜브로 핵인싸 되기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4
김윤수 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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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실전.

방송보다 밀레니엄 세대는 유튜브를 더 많이 본다고 하더군요. 그들에게 자연스러운 유튜브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길 기대했습니다. 


대청도의 고등학생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입학한건 2년간 만든 대청도 식물도감 덕분이었다고 해요. 포트폴리오도 종이가 아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sns에 남기는 경우가 많고요. 1인 미디어의 영향력도 큽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것도 유튜브덕분이죠.


전 세계 36억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이미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입시에도 유튜브 포트폴리오가 평가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하나씩 만들어갈 유튜브 영상은 평생 아이의 역사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더 이상 경력을 조작하거나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p.45

시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하라고 해요.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내용이 대학이나 회사 합격을 결정짓는 경쟁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직장인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기도 하고요.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어른과 함께하지 않으면 실시간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조회수를 올리기위해 나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보람튜브와 같은 성공사례에 욕십부터 앞서 아이를 재촉하지 말고 응원하며 지켜봐야 합니다.


즐겨찾기 페이지에서 앞서 말한 내용을 정리해놓았어요.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로 하고 구독자 타깃은 세분화하고 또 세분화해야한답니다. 영상 기획서의 형식도 올려놓았어요. 

p.99-101

유튜브에도 적용되는 메라비언의 법칙은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말해요. 시각적 요소 55%, 청각적 요소 38%, 말의 내용은 고작 7%p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집중해야 할 요소는 바로 전달방식이에요. 


이 책에는 목소리를 제대로 내는 방식, 무대 공포증 이기는 방법, 자세 등의 정보가 있어요. 


무조건 카메라를 보아야 한다. 카메라를 보며 대화하듯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어렵다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조그맣게 뽑아서 카메라 바로 위쪽에 붙여라.p.123


실시간 방송에서 필수적인 순발력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창의력과 재치를 높이는 말솜씨도 예문을 소개했어요. 영어식으로 주어+동사를 먼저 생각하고 이야기를 증폭시키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30초 안에 시청여부를 결정하는 시청자를 사로잡기위한 효과적인 내용이에요.p.136


유튜브의 저작권, 장비 등 피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전반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기초를 알려주는 내용이라 도움이 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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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사과의 마음 - 테마소설 멜랑콜리 다산책방 테마소설
최민우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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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인정하기로 하자. 우리는 무엇이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모른다.- 앤드류 솔로몬

문학상을 수상한다는 건 그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소수정예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문학계를 이끌어갈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먼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제목과 같은 <보라색 사과의 마음>에서는 여동생 은주를 교통사고로 잃은 주인공이 나옵니다. 사고 가해자는 여자친구의 결별선언에 차로 그녀를 치려다 핸들을 돌리는 바람에 은주를 치고 말았어요. 민사소송을 포기하고 은주의 죽음 후에 눈물을 흘린 적 없이 살아갑니다. 


잘 익은 사과는 보라색, 덜 익은 사과는 회색. 그 사람에게는 보라가 빨강이었고 회색이 초록이었으니까. 하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다. 누구도 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p.27-28


알폰시나와 바다에서는 자살 계획을 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나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도 설렘보다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요. 알폰시나는 아르헨티나 시인으로 암 투병을 하다 바다에 들어가 자살했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빗방울. 

꽃잎.

낙엽.

눈송이.

그리고, 사람.

85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몇 초 동안 그가 내지른 소리가 귓속을 길게 할퀴고 지나갈 때마다 마음이 하얗게 내려앉으며 휘청거리지만 동시에 삶을 꽉 붙잡게 된다는 거야. p.84


저자는 실제로 지인을 슬프게 보내고 혼자 아파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그 손을 잡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말없이 그의 곁에 서서 그의 손을 잡을 거야. j를 붙잡듯 나의 생을 붙잡듯. 아주 세게. 절대 놓치지 않게.p.87


그 외에도 축구교실 야유회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후 기억에 이상이 생기고 환각에 시달리는 아내, 자기혐오 남자, 재해로 사망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담겨있어요.


<당신을 가늠하는 일>에서 수영모에 생긴 구멍으로 시작된 생각들이 해운이라는 사람에 대한 인상으로 전이됩니다. 해운에 대해 느끼는 점이 어쩌면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공통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어딘가 공허한, 무언가에 사무치게 소속되고 싶어 하는 고독감이 그의 눈동자에 자리 잡고 있는 것만 같다고 미듬은 생각했다. p. 187


붙잡아줄 사람이 있었다면 나았을까하고 안타까워지는 자살이 있었어요. 평범하게 내일을 얘기하고 약속까지 했는데 갑자기 세상을 등진 이유가 뭔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고요. 그들을 세상에 붙들어놓을 이유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작가들의 탄탄한 문체가 공통된 주제를 다르게 다룬점이 흥미있는 소설집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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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러스먼트 게임
이노우에 유미코 지음, 김해용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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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해러스먼트.




어른이 되어서도 직장에서 왕따나 파벌싸움 등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긴 힘듭니다. [해러스먼트 게임]은 직장 내의 모든 종류 괴롭힘을 해결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다룬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하얀 거탑'의 작가 작품이라니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있는 작품을 기대했습니다. 


아키쓰는 컴플라이언스실 실장으로 발령을 받습니다. 컴플라이언스실은 고객 클레임, 성희롱, 파워하라 등 각종 해러스먼트에 대해 대처하는 부서입니다. 나이를 거론하면 연령 차별, 여자라는 표현은 성희롱, 필요없다는 말은 협박, 악수 강요는 상급자의 파워 해러스먼트가 된다고 합니다. 


그가 첫번째로 맡은 건은 고객상담실에 들어온 클레임에 대해 듣는데 크림빵에서 동전이 나온 건이에요. 내부자 소행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키쓰는 부서에 먼저 있었던 부하직원 마코토를 선배라 부르고 둘은 크림빵을 판매한 슈퍼의 cctv에서 용의자를 발견합니다.


파워하라는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역하라죠. 사사베 주임이 사장과의 우위적인 인간관계를 방패 삼아 해고를 언급한 것은 파워하라에 해당하죠. 해러스먼트로 고소하겠다고 위헙한 것은 해러스먼트 해러스먼트, 하라하라에도 해당되죠. p.71


상무와 경영권을 다투는 사장은 아키쓰의 충고에 회사의 실수로 동전이 들어갔다고 기자회견하고 제품을 회수하여 회사의 이미지를 좋게 반전시킵니다. 사장은 아키쓰에게 와키타 상무의 해러스먼트를 찾아내라고 지시해요. 와키타는 아키쓰의 부하직원이었고 7년전 그가 부하 직원을 괴롭혀 퇴직하게 했다고 보고하였던 인물입니다. 아키쓰에게 원수나 다름없는 와키타의 비리라니 받아들이는 것도 거절하는 것도 곤란해지죠.


개업을 3일 앞둔 매장의 파트타이머 18명이 한꺼번에 퇴사를 하겠다고 나섭니다. 사장이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그만둔다고 하여 아키쓰는 원인을 찾으려하지요. 아키쓰는 그 경우 자의에 의한 퇴직이 되니 실업 급여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해 손해를 끼친 경우가 되어 사측에서 전부 또는 일부의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p.121


마코토는 아키쓰의 발언이 리스트릭션 해러스먼트라고 합니다. 법률, 규칙에 의거해 악의적으로 상대방을 구속하는 괴롭힘이 된다는 거지요.  파트타이머들을 선동한 고참이 해고당하고 다른 사람들은 복귀하는 걸로 해결되나 싶었습니다. 아키쓰는 해고당한 고참을 찾아가 누가 사장의 성희롱을 알려줬는지를 물어보죠. 그는 배후 조종자를 알게되자 와키타 상무에게 알려줍니다.


아키쓰는 7년 전, 와키타의 배신에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충동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과거의 일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한편, 사장과 와키타 상무의 파워게임이 계속됩니다.


 아키쓰는 한순간이나마 죽음에 매료되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진심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딸이 보고 싶었다. 어떤 일이든 좋으니까 하고 싶다고 목소리가 되어 나오지 않은 말을 하늘 높이 외쳐댔다. p.176

남성 육아휴직때문에 다른 직원들은 대신 일하여 일이 많아진다 불평하지요. 당사자는 휴직동안 다른 부업으로 높은 수입을 얻고 있었던 블랙 육아남성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 모든 발언이 꼬투리를 잡힐 여지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해러스먼트가 있어요. 음주 강요는 아라하라, 담배 강요는 스모하라, 연령차별은 에이하라 등 엄청납니다.  미투가 무서워 남자들이 여자들을 피하는 펜스룰을 해도 젠더, 차별 해러스먼트가 되는 것처럼 빠져나갈 길이 없이 앞뒤로 꽉막힌 기분이 듭니다. 


침묵해도 침묵 해러스먼트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는 게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여기나온 해러스먼트를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에서 실수를 덜 저지르지 않을까 싶어요.    


아키쓰는 권력 다툼과 질투, 경영권에 휘말려 고초를 겪기도 합니다. 슈퍼 체인기업을 배경으로 하여 대단한 사건이 있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예상못한 상황에 빠져들어요. 나름대로 스릴도 있고 화해 끝에 해피엔딩이 있어요. 매끄럽게 흘러가는 이야기라 재밌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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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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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보다 지속이 중요하다.

새해에는 밤 11시에 잠들기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못 지키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대에 재밌는 TV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늦게 잠자리에 들어요. 『해빗 HABIT』을 통해 바꾸기 힘든 사소한 습관부터 성공을 이루게하는 좋은 습관들을 갖게해주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글쓰기의 습관을 만들기전까지 글쓰는 것이 힘들었다고 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30분간 쓰는 습관이 되고난 후부터 훨씬 쉬워졌답니다.


사람들의 습관은 영화관에서 일주일 전에 만든 눅눅한 팝콘도 금방 만든 팝콘과 거의 같은 양을 먹는 결과를 낳는다고 합니다. sns나 주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공언하지만 목표를 이루지못해 자기비하와 실망에 사로잡힐 수 있고요. 


무언가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착각한다고 해요. 습관은 무의식적이지만 의지력은 의식적이고 많은 생각이 개입되어 고갈될 수 있답니다. 습관은자동화 매커니즘에 따라 지속 가능합니다. 욕망을 억누르려는 시도는 첫날의 의도를 약화시키고 목표 달성을 더 어렵게하는 욕망의 역설을 불러오고요.  p.42


습관 영역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3%. 익숙하고 안전하다고 여기는 순간 비의식적 자아는 판단과 대응을 습관에 일임합니다. 보상을 받는 레버를 누르던 쥐는 보상이 없어져도 습관적으로 레버를 누르게 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습관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는 보상이 아니라 상황이다. 습관은 재빨리 우리의 마음을 장악하나다. 의식적 자아가 뭔가 다른 일을 꾸미고 있는 사이에 습관은 이미 신호를 받아 행동을 향해 전력 질주할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p.85


수학적 표기법은 모든 불필요한 일로부터 뇌를 구원한다.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는 그 덕분에 더 똑똑해진다.p.89


베테랑 소방관, 미식축구 선수들의 사고 방식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극심한 혼란에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게합니다. 


제자리를 뜻하는 미즈 앙 플라스는 모든 재료와 조리도구가 준비되어야 요리를 시작하는 프랑스 주방장들의 방법입니다. 저자는 사소한 마찰력을 제거하는 마찰 감소 접근법와 마찰력 활용 전략의 사례을 알려줘요. p.169

거리 마찰 : 위치는 가장 강력한 마찰력- 가까운 곳의 음식, 진열대

바리케이드 전략 : 마찰력 추가하거나 제거 - 체크카드>현금카드 지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칼로리 표시 등


<강력한 습관의 법칙 5단계>p.232

1. 나를 중심으로 상황을 재배열하라-늘 동일하게 유지되는 안정적 상황조성

2. 적절한 곳에 마찰력을 배치하라-좋은 습관 마찰력 줄이고 나쁜 습관 마찰력 높여라

3. 나만의 신호를 발견하라-행동/반응 유발하는 나만의 신호

4. 행동과 보상을 긴밀히 연결하라-기대 이상으로 신속하고 불확실하게 보상

5.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반복하라

긍정적인 일이 습관이 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습관이 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반복해서 자연스럽게 행동할하게 될때까지 계속하기위한 방법들을 알려준다는 점이 좋아요. 방해물을 제거하는 것 등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 있어서 도움됩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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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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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하며 살기.

옷을 사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 선택에 걸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나서야 결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결정장애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신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알기 힘드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좋아하는 책의 구절과 자신의 생각을 페이스북 등 sns채널에 올렸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은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는 일이었지 내가 좋아했던 일은 아니었던 것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내고 싶다. p.29


힘내라는 말이 힘이 되지 않을때가 있지요. 저자는 다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힘내라고 말할 때는 손도 함께 건네야 한다고 말합니다.


네가 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나도 힘을 내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p.140


관계의 거리는 항상 애매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부담스럽고 귀찮아지고 멀어지면 아쉽고 서운해지지요.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소개하는 문장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구절입니다. 그 책의 저자는 여러 출판사에서 51번이나 거절당했다고 해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노숙하고도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탠딩 코미디언이자 언론인이 된 그의 긍정적인 인생관이 묻어나는 문장입니다.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미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나의 미소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서먹한 일을 깨뜨리고 폭풍우를 잠재우는 힘을 갖고 있다. p.216


저자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나답게 나로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듯하지만 의미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지요. 많은 시집, 소설 등에서 뽑아낸 정수와 같은 구절이 많아 도움이 되고요. 저자가 인생의 답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것을 함께 하고 싶어지는 글과 문장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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