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유튜브 트렌드 2020 - '알고리즘'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김경달.씨로켓리서치랩 지음 / 이은북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튜브 트렌드 알고리즘.


주위에 뉴스를 신문이나 티비보다 유튜브에서 검색하여 보는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유튜브 트렌드 2020]에서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을 알게되길 기대했습니다.  


20대는 즐겨보는 tv프로그램보다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을 더 잘 말한다고 해요. 유튜브에는 온라인 대학이 있고 검색 서비스 2위의 명성답게 궁금한 모든 건 영상으로 찾을 수 있어요. 유튜브 영상 제작시 중요한 건 제목, 태그, 링크입니다.


크리에이터는 커뮤니티 구축자가 되었어요. 1인 방송뿐만 아니라 친구끼리 브이로그를 찍어 공유하는 것이 자연스럽고요. 마케팅도 모바일에선 콘텐츠형 광고가 흔해졌어요.


보람튜브 채널 운영자는 영상 앞과 중간 광고 수익이 최대 월 37억이라고 합니다.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자체가 마케팅 기업이 되는 셈이에요. 콘텐츠의 충성도가 제품의 충성도로 확장됩니다.


염따는 유명 래퍼 더콰이엇의 벤틀리 수리비로 티셔츠를 판매하여 사흘 만에 21억 수익을 올렸어요. 사람들은 제품보다 그의 스토리에 호응하여 재미를 공유하는 의미로 구입한 거라고 합니다. 염따는 자신의 스토리로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거죠.


패션 기업 무신사는 직원들의 출근 패션, 패셔니스타 옷장, 모델이 스트리트 패션 소개 등 다양한 코너로 패션을 소개하여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요. 


저연령일수록 구독을 통해, 고연령일수록 검색을 통해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튜브 9대 트렌드 알고리즘 키워드>

1. 어그로 aggravation : 관종 기질, 음모론

2. 요약 let's summary :하이라이트, 다이제스트 

3. 공유경험 get x with me GXWM : 같이 공부하기, 샤워, 면도, 무엇이든

4. 최적화 optimization : 그들의 문법, 그들의 세상에 맞춰라

5. 추억환생 recall : 탑골공원

6. 바보상자 idiot box : 우는 애도 뚝

7. 텐션병맛 tension : 개그코드, b급 콘텐츠

8. 초현실 hyper reality : 현실일상 브이로그

9. 돈 money : 광고수익, 재테크


해산물 키워드는 인어교주해적단, 애주가tv참pd가 양대산맥입니다. 인어교주해적단은 바이럴 마케팅 홍보를 많이하고 해산물, 회 영상을 보면 추천 피드에 자주 등장하여 최적화에 공을 들인걸 알 수 있다고 해요.


디렉티 파이는 정보성 콘텐츠로 호응이 높은 대표적 뷰티 채널입니다. 파우더룸은 네이버 카페가 옮겨온 형태고요. 금융권에선 우리은행의 웃튜브가 시도중입니다.


이 책에선 현재 유튜브 트렌드를 이끄는 채널의 특성과 트렌드 알고리즘을 알기 쉽게 설명해요. 주목해야할 유튜브 크리에이터 77을 소개하여 보고 배우기도 좋아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도, 유튜브와 트렌드에 관심있는 사람도 읽으면 도움이 될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서 오세요, 멍냥 동물병원입니다 -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한 매일매일 다른 날
도미타 키비 지음, 현승희 옮김 / 로그인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는 걸로 힐링되는 동물병원 이야기.

동물들의 병을 고쳐주는 동물병원이지만 실상은 우아하지 않은 배설물처리가 더 많다고 들었어요. 『어서 오세요, 멍냥 동물병원입니다』는 동물병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간호사가 말하는 개성 만점 동물들과의 일상이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동물병원 간호사 초보로 일을 시작합니다. 병원 오픈 전부터 동물들을 돌보느라 바쁜 하루를 시작합니다. 먹이주기, 청소, 수술실 보조 등 할일이 무척 많아요.


병원 2층에는 수혈을 담당한 원내동물들이 있고 그중에서 에이타로는 무척 예민해서 고민이었어요. 동료가 에이타로의 목줄을 채운 비법을 배웁니다. 입마개 앞에 사료를 두고 자연스럽게 쓰게한 후에 목줄을 거는 방법이에요. p.31


주인이 병원에 맡긴 감기걸린 고양이 사츠키는 염증으로 한쪽 눈을 잃었지만 붙임성이 좋아 인기가 많았어요. 저자는 사츠키에게 반해서 집도 지어주었고요. 주인이 오지않는 걸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주인이 와서 돌아갑니다. 이후 중성화를 하러 와서 다시 만났다고 해요. 


병원의 하루는 보통, 바쁜 날, 한가한 날의 풍경이 달라요. 바쁜 날은 허둥지둥, 강아지발이라도 빌리고 싶을 정도로 정신이 없어요. p.42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 스케일링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여름에 무더운 낮에는 산책을 시키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펫 호텔의 관리 소홀과 주인의 연락 두절로 임신한 개가 괴사로 다리 하나를 잃은 사연은 안타까워요. 


동물병원 앞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입양할 사람이 나타났지만 고양이 에이즈에 걸린 걸 알게된 일도 있어요. 고양이 에이즈에 대해선 처음 듣는데 길냥이 10-20%가 감염된다고 하고 치료법도 없답니다. 평생 발병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p.94


어이없는 일은 똑같은 어미가 낳은 걸로 보이는 고양이들을 또 동물병원에 버렸다는 거예요. 고양이 에이즈인 경우도 입양이 힘들지만 고양이 백혈병은 치료비가 엄청나 안락사를 생각해야한답니다. 동물을 주워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에요. 저자는 고양이를 7마리나 버린 범인도 동물병원이면 괜찮겠지 생각한 모양이지만 입양할 곳을 찾기 힘들고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에이타로와 친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물리고 말아요. 에이타로가 무서워지고 고민합니다. 나중엔 에이타로에게 간호사로 테스트받는 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부족했다는 걸 깨달아요. 

뭐라해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매일 동물들을 보며 일할 수 있는 거겠지요. p.140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이야기예요. 동물들의 건강과 특성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어요. 재미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터 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 - 전 세계를 측정하는 기본단위 7인조와 재미있는 단위 여행을 떠나요!
우에타니 부부 지음, 오승민 옮김, 박연규 감수 / 더숲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는 단위들의 탄생.

우리나라는 미터 단위를 쓰는 데 오래전엔 1척 단위를 썼죠. 외국에선 피트 단위를 써서 미터 단위로 변환을 해야 이해할 수 있어요.『미터 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에서 세상의 수많은 단위들을 재미있게 다룬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수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시기에 최초로 길이 단위가 탄생했다고 해요. 세계적으로 공통된 단위는 현재 세계적으로 대표되는 국제단위계가 사용되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SI7으로 표현합니다. 길이의 단위 미터m, 질량의 단위 킬로그램kg, 시간의 단위 초s, 광도의 단위 칸델라cd, 물질량의 단위 몰mol, 전류의 단위 암페어A, 온도의 단위 켈빈k  

프랑스인이 근간을 만들어 4년마다 한 번씩 프랑스에서 국제회의가 열려요. p.18-19


칸델라는 생소한 단위인데요 촛불의 광도가 대략 1칸델라랍니다. 기본단위에서 응용된 유도단위도 많아요. m/s는 속도의 단위이고 미터 매 초를 의미해요. 


미터가 사용되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어요. 미터는 프랑스 정치가 탈레망이 지구의 길이를 근거로 정하자고 주장하여 받아들여진 덕분이에요. 지구의 북극에서 적도까지 거리의 1000만 분의 1을 1m로 합니다. 

세계 최초로 1미터의 표준으로 제작된 미터원기는 파리 국제도량형국에 보관되어 있어요. 우리나라로 보내진 미터원기는 국가기술 표준원에 있고요. 1983년 부터 1미터는 빛이 진공 중에서 299,792,458분의 1초 동안 이동한 거리를 기준으로 하게 되었어요. p.39


1켈빈은 물의 삼중점의 온도(1.01도)의 273.16분의 1입니다. 물의 삼중점이란 얼음, 물, 수증기가 동시에 공존하는 점을 말해요. 세 가지 온도눈금을 비교하면 물의 끓는점 100도는= 약 212화씨= 약 273.15켈빈 입니다.p.119


이 책은 단위가 탄생한 계기, 과학자, 단위의 변화, 뜻 등을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해요. 교과서로는 대충 넘겼던 단위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친 건 처음 알았어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단위를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노력한 걸 깨달았어요. 과학적인 내용이 많아 물리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 더욱 좋아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 불확실한 오늘을 사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확신의 놀라운 힘
울리히 슈나벨 지음, 이지윤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경없는 성장은 있을 수 없다.

삶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삶의 그 어떠함도 견딜 수 있다. - 니체 


낙관주의가 어두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의 소개글에서 우유통에 빠진 개구리를 비유로 들어 낙관주의자는 신이 구해줄거라 믿고 도움을 기다리다 죽는 개구리라고 하는군요. 확신주의자는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낸다니 확신의 힘을 갖는 방법이 기대되었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으로 마흔 즈음부터 휠체어 신세를 졌습니다. 죽기 전 30년간은 컴퓨터 음성 합성기의 기계음으로만 말할 수 있었고요. 그는 종교에 의지하는 대신 자신이 가진 확신에 기댔다고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선진국은 정치적 진보를 향한 희망뿐 아니라 과학과 기술에 대한 신뢰도 위기에 처했다고 해요. 원자력 발전의 이면인 폐기물 문제, 항생제 내성균, 인공지능의 일자리 위협 등으로 인해서요.   


개인은 이미 100년 전부터 어떤 분기점에 서 있었다. 그리고 이제 더 큰 집단이 그곳에 설 차례다. 집단 전체가 불현듯 자신들이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처했음을 지금까지 쌓아온 전통은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지금도 좋았던 옛날이 될 것이다. 10년 후에 돌아본다면 p.44*


인간은 자신을 좀 더 낫게 여기기 위해 다른 인간을 증오해야한다. 타인을 향한 경멸이 자존감 향상의 비법이 되는 것이다. p.46


'나무를 심은 사람'은 가공의 인물입니다. 실제로 야쿠바 사와도고는 혼자 서아프리카 사막에 숲을 일궜습니다. 1980년대 초반 기근과 난민이 만연하던 당시, 가전제품 가게를 운영하던 사와도고는 재산을 팔아 매일 5시간씩 60일동안 씨앗을 심었어요. 메마른 땅에 씨앗이 싹트고 자라기까지 갖은 노력을 기울였고 첫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몇십 년간 경작지를 늘렸고 수백 헥타르가 경작지로 변했습니다. 


불모지가 경작지로 변하자 정부는 숲에 주거지 허가를 내줘 나무가 베어지고 말았어요. 그는 땅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아 다른 버려진 땅에 바오밥나무를 심었습니다. p.68-69


내면을 통제하는 이너게임 5단계 전략

1. 감정을 내보낸다.

2. 똥 밟았군 : 흥분을 가라앉히고 큰 소리로 말한다. 자신을 운명의 희생자로 만들지 않는다

3. 이 상황이 내 스승이라 생각한다

4. 해결책을 찾는다 : 8가지 방법 떠올리기

5. 결정한다 : 그 방법들 중 하나를 선택한다

p.82-86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그리는 사람은 더 많이 움직이고 더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나간다. p.115*


확신은 자기 앞에 수많은 적들이 버티고 있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아는 것 p.128 


기원전 400년경의 그리스 소크라테스도 요즘 애들 버릇이 없다고 했고 그리스 비극에는 '모든 것이 나빠져 지금은 사상 최악의 시대가 되었다. 아이들은 더 이상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다 '라는 대목이 있다 P.155


수많은 유토피아적 이상도 동시대인들의 귀에는 헛소리로 들렸다. 두려워하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이러한 유토피아적 이상이 필요하다. 

모든 씨앗에서 싹이 트는 것은 아니다. 비참한 실패로 끝나는 유토피아도 적지 않다. 그마저도 발전의 일환이다  p.171 *


어둠을 저주하는 것보다 작은 초 하나를 켜는 것이 낫다 -공자.198


인간이란 고통과 죽음 속에서도 자유를 지킬 수 있는 존재다. 인간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자유롭게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자유만큼은 빼앗아갈 수 없다.- 빅터 프랭클 P.214 *


의미란 우리가 삶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도전에 우리가 어떻게 대답하느냐로 만들어 나가는 것 - 빅터 프랭클 P.224


신은 인간을 갖고놀고 인간은 트럼펫을 갖고 논다 P.283


스누피 어느날 우리 모두는 죽을 거야.

맞아 하지만 다른 모든 날엔 살아 있잖아.P.290


이 책에서는 난민차별, 미래 전망 등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합니다. 상당히 많은 기사, 문학, 논문을 인용하고 있어요. 확신주의자로 소개된 율리아네 쾨프케, 데니즈 유셀, 빅터 프랭클의 사연은 기적과 같습니다. 여기 소개된 심리 실험은 신기하고 어떤 건 실천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언들이 가득하고 철학적이고도 재밌는 내용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 - 유료 누적 조회수 5천만 산경 작가의
산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웹소설 작가의 실전 비법.

네이버, 카톡, 인터넷 서점 등 웹소설 플랫폼이 많고 연재되는 웹소설의 수도 엄청납니다. 수많은 연재 작품 중에서 인기를 얻고 출판까지 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죠. [실패하지 않는 웹소설 연재의 기술]에서 월 매출 1억이 넘는 대표 웹소설 작가의 경험과 비법을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여러편의 작품을 썼고 연재를 중단한 작품도 있습니다. 유료 전환되었을 때 조회수가 떨어지지 않는 작품을 쓰기위해 고심했다고 해요. 최소한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300회 이상 연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아는 분야,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선택하랍니다.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작품이 퀄리티를 높일 수 있고요. 유행하는 장르보다 자신만의 색채를 만들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주연만큼 사랑받는 조연이 꼭 필요하지요. 저자는 적과 아군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조연을 설정할 때는 습관을 부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운다든지 손톱을 뜯거나 코를 훌쩍거리는 습관 등으로 독자가 기억하기 쉽게 해요. 조연이 아무리 사랑받아도 아름다운 퇴장이 필요합니다. 조연이 주인공을 과도하게 도와주다 흐름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p.37


웹소설의 이야기 전개 방식

1. 처음부터 마지막 성취까지 단번에 달리기

2. 결론 도달 후 에필로그 길게

3. 결론 도달 후 마지막 부분 에피소드 무한 반복

4. 유사한 이야기로 1,2부 나누기

5. 옴니버스 : 언제까지 이어갈수도 언제든 끝낼 수도 있다

독자를 잃지 않는 플롯을 위해선 3화 안에 기승전결을 넣어야 합니다.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는 2편 이상 쓰지 않고요. 


자료는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숫자까지 상세히 써도 독자가 잘 보지 않을 수 있지만 디테일해질수록 생생한 현실감을 느끼게 하니까요. 자료조사는 평상시에 해야하고 엑기스만 뽑아 작품에 넣습니다. 


덜컹거리며 나가던 수레가 갑자기 멈추자, 칼을 뽑은 무인들이 순식간에 나를 포위하며 칼을 겨누고 있었다

이 문장은 퇴고를 거쳐 한 줄의 문장이 됩니다. 좋은 문장은 가독성이 좋은 문장입니다. 장문이든 단문이든 자연스럽게 쓰고 퇴고를 거쳐 다듬습니다.

갑자기 수레가 멈추자 무인들이 칼을 겨누며 나를 포위했다. p.96-97


무료 마지막 회에 사활을 걸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작가는 이 부분에서 궁금증의 최대치를 뽑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유료 구매가 일어나고 독자의 방어선이 무너집니다. p.135

현직 웹소설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현실적인 경험담이 넘쳐납니다. 애매해서 잘 몰랐던 부분을 확실하게 알려주네요. 책의 사이즈는 작지만 알짜정보가 가득 담겨있어요. 핵심을 정리해놓아서 자주 읽고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얻기에 좋습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